도서관에서 발견하고는 나중에 한번 읽어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병원에 대한 부정에 동의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비판을 가지고 있고, 어떤 대체의학이 소개되는지 보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오늘 이 책의 저자 허현회씨의 부고 소식이 있다. 병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린다. 병원치료만 제때 받았으면 괜찮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SNS에 돈다.
그의 의견을 따르다 세상을 떠난 이들 이야기도 있다.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50717001346438
일단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다만 대체나 대안은 대안으로만 읽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특히 이런 책들과 식품첨가물에 대한 비판 등은 조심히 읽어야 한다. 물론 과학 만능주의는 경계해야 하지만, 지금까지 연구된 결과를 부정하는 것은 합리적인 태도는 아닐 것이다.
식품첨가물 등에 대한 책은 아래 태그 '불량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