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시대 이전에 축성되어 당시의 천수각이 남아 있는 성은 전국을 통틀어 열두 개 뿐이다. 마츠에 성도 그 열두 개뿐인 성의 하나다. 밖에서 볼 때는 5층인데 내부에 들어가면 6층인 천수각에 오르면 마츠에 시내의 사방팔방을 파노라마로 볼 수 있다.(144쪽, 때때로 일본 시골 여행 west)

 

천수각 양식은 사방을 전망할 수 있는 망루에서 시작된 복합적인 것으로, 일본에 현존하는 천수각 중 히메지성이나 마쓰모토성 등과 비슷한 양식을 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모모야마시대 초기의 장중하고 웅대한 모습을 동일하게 가지고 있다. 성 바깥벽은 대부분 검게 칠한 두꺼운 판자로 덮여있는데, 이는 무엇보다 안정감을 주면서 튼튼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외관상으로는 5층 처럼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가 보면 6층으로 돼 있는 점도 특이하다. 또한 히메지성이나 하코네성처럼 흰 벽으로 된 부분이 적고, 대부분 '아마오이타'라는 검고 두꺼운 판자로 덮여 있다. 이 덕분에 오래 형태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한다.(115쪽, 일본 소도시 여행)

 

마쓰에성은 시마네현에 있다. 전형적인 일본 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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