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이 공연에 활용된다면 공연에서 활용할 수 있는 효과의 제한을 넘어설 수 있을 것 같다.

 

"드론을 활용한 영상제작을 이야기할 때 <뮤지컬 태양의 서커스> 팀과 ETH 취리히 스핀오프 베리파이 스튜디오가 협업해 만든 <스파크드>를 빼놓을 수 없다. 유투브에 업로드된 이 영상을 보면 램프처럼 꾸며진 드론이 마술사의 손짓에 따라 역동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사전에 제작된 프로그램이 아니라 영화감독, 카메라맨 및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수용하여 기본 동작만을 반영 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론을 인간과 다양한 방식으로 교감할 수 있는 수단으로 표현해 냈다. 스파크드 제작 비하인드 영상에는 각기 다른 조명이 탑재된 10대 쿼드콥터 드론이 등장하는데 배우의 몸짓이나 눈짓에 따라 정교한 움직임을 보인다. 이를 통해 드론이 영화 등 예술 분야에서 인간과 다양한 방식으로 교감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 활용가치가 높음을 예감캐 한다. 최근 디즈니에서도 드론을 활용한 대규모 공연이 펼쳐진 바 있어 앞으로 예술 및 공연 분야에서 드론의 활용은 점점 더 커질 전망이다." (83~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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