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이슈트렌드>에서 나오는 다양한 컨슈머 개념들이다.

 

1980년 미래학자 앨빈 토프러는 그의 저서 <제3의 물결>에서, '21세기에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경계가 허물어질 것'이라고 예견하면서 '프로슈머prosumer'라는 용어를 처음 언급했다. '생산자'를 뜻하는 '프로듀서producer'와 '소비자'를 뜻하는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인 '프로슈머prosumer'는 생산에 참여하는 소비자를 의미한다. 프로슈머는 소비만 하는 수동적인 소비자에서 벗어나 소비뿐만 아니라 제품의 생산 및 개발에도 직접 참여하는 소빙자이다. (267쪽)

 

'크리슈머cresumer'는 ...소비를 통해 욕구를 충족하는 수준을 넘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창조적인 소비자를 뜻한다. 이들은 시장에서 유통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수동적으로 구매하는 데 만족하지 않고, 제품에 대한 피드백은 물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기도 한다. ...

'앰비슈머ambisumer'는 양면적 성향을 가진 소비자이다. 이들은 가치관의 우선순위에 있는 것에는 소비를 아끼지 않는 대신 우선순위에 없는 것에는 소비를 아낀다... 예를 들어, 다른 가구는 저가의 제품을 구입하지만 매트리스만큼은 고가의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성향을 보이는 사람은 앰비슈머라 할 수 있다.

 

'트랜슈머transumer'는 .. 여행중인 소비자를 가리키는 말로 처음 언급했다. 여행중인 소비자는 주로 비행기안이나 공항의 면세점, 숙박하는 호텔에서 쇼핑하기 때문에 지역에 거주하는 소비자와는 차별되는 소비형태를 지닐 수 밖에 없다는 점에 착안한 마케팅 전략을 위해 만든 말이다.

 

'트윈슈머twinsumer'.. 는 구매자의 구매후기를 바탕으로 인터넷 구매를 결정하는 소비자이다. .. 상품을 구입한 스스로 구입후기를 올리면서 다른 소비자들과 함께 상품 정보를 공유한다.

 

'트라이슈머trysumer'는 .. 광고 등을 통해 제공하는 정보에 의존하기 보다는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자 한다. 트라이슈머는 사전에 정보와 리뷰를 확인한 후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을 즐긴다.

 

'콘크리트 컨슈머'는 .. 기업의 홍보와 마케팅에 거의 반응하지 않는 소비자이다.

 

'에코슈머ecosumer'는 환경을 우선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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