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2015 - 국내 최초의 트렌드연구소가 포착한 Biz Trends 25
한국트렌드연구소 핫트렌드 연구위원회 지음 / 흐름출판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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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잘 모르겠다. 트렌드라고 이야기하는데 너무 많다. 트렌드가 25가지다. 이걸 트렌드라고 할 수 있나?

 

IT야 워낙 빠르게 변하는 분야이다 보니 굳이 이야기 하지 않아도 여기저기서 많이 듣는 내용이고, 나머지는 잘 모르겠다. 어쩌면 다양한 분야에서 트렌드를 고르다보니, 그리고 전 부분을 다 트렌드화 하려다 보니 트렌드인가 싶은 부분이 너무 많다. 물론 소비의 다양한 분야를 볼 수는 있지만 그걸 트렌드로 봐야 할지는 잘 모르겠다. 저자가 많은 것이 오히려 일관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인 듯 싶다.

 

물론 시도나 고민은 의미있다.

정보와 지식이 널려 있는 오늘날, 우리의 경쟁력 수준은 이처럼 내면화한 지식이 얼마나 많고 얼마나 깊이 있는가에 달려 있다. 앵무새 지식은 아무리 많아도 의미가 없다. 생각해보라. 요즘은 백과사전을 스마트폰에 넣어서 들고다니는 시대 아닌가. 잡다한 디테일들은 언제든 꺼내 쓰면 된다. 통찰과 깊이가 있는 지식의 내면화가 나의 진짜 경쟁력이다.(10쪽)

지식의 내면화를 통해 트렌드를 바라보는 눈이 필요하다. 하지만 내용이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아무런 지식 없이 책을 읽는다면 와! 할 수도 있겠지만 항상 신문이나 경제연구소 자료들을 보는 사람에게는 좀 만족스럽지 못한 것 같다. 전망책들도 거의 비슷하고, 트렌드책들은 서로 용어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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