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일반인으로 가끔 찾아보는 책이 자음과모음에서 나온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와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이야기'가 있다. 관심가는 분야에 대해 입문정도로 개념만 잡고자 읽는다.
확률 읽기를 하면서 먼저 집어든 책이다. 주사위부터 시작해 확률의 기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확률에 대한 개념을 처음 가져온 카르디노를 등장시켜서.
"이 세상에서 벌어지는 많은 일들은 주사위와는 다르단다. 예측 불가능일 뿐 더러 각 사건이 일어날 가능성을 같데 만든다는 것도 힘든 일이고... 그렇지만 확률을 통해서 앞날을 예측하는 것은 수학만이 할 수 있고, 수학으로 해내야 하는 일이지."(173쪽)
확률자체가 도박에서 시작해서 수학은 확률에 관심을 갖지 않았는데, 카르디노 덕에 수학은 확률을 통해 수학을 예측의 범주안으로 들여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