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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 반전은 빼어나지만 그것만으로 추리소설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지. 무엇보다 개연성이 부족. 하나 더 추가하자면 캐릭터의 특성이 충분히 살아나지 못했음. 단편소설의 태생적 한계이기도 하겠지만 (공감0 댓글0 먼댓글0)
<해피엔드에 안녕을>
2013-08-15
북마크하기 매력적인 캐릭터와 관점을 확보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나, 그에 비해 스토리텔링은 허술. 사건, 트릭, 심리표현은 평작 수준. 검정고양이의 텍스트 분석은 제법 흥미로우나, 지나치게 현학적이고 사변적이라 작품 전체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 진지하거나 가볍거나, 진영을 분명히 했다면 좋았을 것 (공감2 댓글0 먼댓글0)
<검정고양이의 산책 혹은 미학강의>
2013-08-05
북마크하기 물론 근대 초기, 개념이 불분명한 탓이겠으나, 탐정소설을 표방하기는 하지만 이 작품은 모험소설에 가깝다. 추리보다는 활극이 주를 이룬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칠칠단의 비밀은 개작된 내용이 많다. 원작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였군 (공감1 댓글1 먼댓글0)
<칠칠단의 비밀>
2013-07-15
북마크하기 아쉬운 점은 많다. 대부분의 에듀테인먼트가 그러하듯, 글쓰기와 추리, 양쪽을 모두 만족시키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다음 장점들은 빛난다. 1) 추리와 글쓰기를 연결시킨 아이디어 2) 셜록 홈즈 이야기를 토대로 시도된 깊이 읽기와 비틀기 3) 글쓰기에 대한 실천적 방법론 (공감1 댓글0 먼댓글0)
<셜록 홈스와 글쓰기 탐정단>
2013-07-14
북마크하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고 해도, 추리는 여전히 추리. 논리 전개의 치밀함이나, 사건의 사회적/시대적 의미 등등이 충족되지 못하면, 아무리 매끄러운 스토리텔링이더라도 작품의 가치는 떨어진다. 한국의 아동추리는 많이 성장했지만, 아쉬운 점이 많다. 아직까지는! (공감0 댓글0 먼댓글0)
<명탐정 설홍주, 어둠 속 목소리를 찾아라>
2013-07-14
북마크하기 추리의 역사는 법칙 만들기와 법칙 파괴하기를 되풀이하면서 구축된다. 바로 그러한 역사에 충실한 작품 클리셰와 반전의 경쾌한 조합 (공감2 댓글0 먼댓글0)
<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
2013-06-27
북마크하기 추리이야기와 숨은그림찾기의 절묘한 만남. 스토리텔링 기법의 하나인 추리가 어린이 문화콘텐츠에 이렇게 결합될 수도 있다. 자료적인 측면에서도, 재미 있는 독서의 측면에서도 훌륭하다. 추천! (공감0 댓글0 먼댓글0)
<옐로우 드래곤의 비밀>
2013-05-23
북마크하기 어린이도서 중에서는 드물게 본격적인 추리소설의 형식을 갖추고 있다. 추리의 과정도 섬세하고, 탐정에 대한 정의도 알기 쉽지만 정확하다. (공감0 댓글1 먼댓글0)
<다이아몬드 미스터리>
2013-05-18
북마크하기 후반부의 폭발적인 집중력과 긴장감에 비해서, 전반부가 지나치게 느슨하다. 물론 전체적인 성적은 평작 이상이자만, 미미 여사라는 스토리텔러를 고려하면 다소 아쉬운 것도 사실 (공감1 댓글0 먼댓글0)
<얼간이>
2013-04-23
북마크하기 캐릭터가 아니라 이야기가 힘을 발휘하는 작품. 고개를 돌리고 싶을만큼 잔혹한 상상과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지는 형사들의 현실이 잘 균형을 이루고 있다. 이 균형감각이 이 작품의 처음이자 끝이다. 덜 잔혹했다면 흥미가 덜 했을 것이고, 덜 현실적이었다면 엽기취향 괴담으로 전락했을 것. (공감2 댓글0 먼댓글0)
<스트로베리 나이트>
2013-04-15
북마크하기 추리가 치정을 만나는 순간, 그리고 그 결합이 스토리텔링의 핵심 동력으로 사용되는 순간, 작품은 멜로드라마 중에서도 저급한 축으로 떨어져버린다. 이 작품이 그러하다. 결국 이 모든 추악한 암투가 욕정에서 비롯되었다니. 허무하고 또 허무할 따름 (공감0 댓글0 먼댓글0)
<조선 명탐정 정약용 2>
2013-04-14
북마크하기 기괴함에 대한 추구. 그것이 분명히 여러 아름다움 중 하나라는 것은 분명한 인지하고는 있으나, 도통 동감은 되지 않는다. 1930년대 작품이니 한참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공감0 댓글1 먼댓글0)
<소녀지옥>
2013-04-12
북마크하기 드라마와는 사뭇 다르다. 소설은 보다 전통적인 의미에서 추리에 가깝고,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과도 유사하다. 구성이 그런 것이야 큰 문제가 아니지만, 캐릭터와 말투에도 그 영향이 나타나는 건 아쉽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뿌리 깊은 나무 1>
2013-03-18
북마크하기 경성, 이상, 구보. 이처럼 매력적이 소재를 하나로 묶었다는 점이 일단 주목된다. 그러나 탐정 혹은 추리의 스토리텔링은 매우 아쉽다. 이상은 슈퍼맨이 구보는 찌질이가 되었고, 이야기 진행은 공정하지 못하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경성 탐정 이상>
2013-02-17
북마크하기 전복과 도착의 유쾌함 (공감0 댓글0 먼댓글0)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2011-05-30
북마크하기 심리와 심령, 그리고 추리의 무게 : 히가시노 게이고, <다잉 아이> (공감0 댓글0 먼댓글0)
<다잉 아이>
2010-11-26
북마크하기 이야기 장인의 자기변신 : 히가시노 게이고,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공감3 댓글0 먼댓글0)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201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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