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딸기엄마 2005-06-14  

대문에 걸린 노랫말
노랫말이 마음에 안겨옵니다. 처박아 놓았던 꾸러미에서 하덕규의 테이프를 찾아 들었습니다. 덕분에 잊었던 노래 하나 되새기고 고마와서 글 남깁니다.
 
 
진주 2005-06-14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덕규집사의 방황과 고통, 그리고 민감한 내면의 반응이 무척 공감이 가는 곡이지요. 가끔 저렇게 제 자신을 돌아봅니다. 자주 청소를 해 주지 않으면 헛된 것들로 잔뜩 쌓여 있는 가시나무숲같은 제 모습입니다. 지우개님이 고마워 하시니 제가 더 고맙습니다^^
 


merryticket 2005-06-05  

진주 동상~~
올리브네 이벤트,,놓치지 마시라!!
 
 
진주 2005-06-06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넵~~~
 


돌바람 2005-05-27  

진주 언니에게-제비꽃
제비꽃에 대하여 / 안도현 제비꽃을 알아도 봄은 오고 제비꽃을 몰라도 봄은 간다 제비꽃에 대해 알기 위해서 따로 책을 뒤적여 공부할 필요가 없지 연인과 들길을 걸을 때 잊지 않는다면 발견할 수 있을 거야 그래, 허리를 낮출 줄 아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거야 자줏빛이지 자줏빛을 톡 한번 건드려봐 흔들리지? 그건 관심이 있다는 뜻이야 사랑이란 그런 거야 사랑이란 그런 거야 봄은, 제비꽃을 모르는 사람을 기억하지 않지만 제비꽃을 아는 사람 앞으로는 그냥 가는 법이 없단다 그 사람 앞에는 제비꽃 한포기를 피워두고 가거든 참 이상하지? 해마다 잊지 않고 피워두고 가거든 추신> 여기는 꽃이 필 수 없는 땅인가봐요. 안 붙여지네. 제비꽃 선물로 주려 했는데. 언니가 엽서에 넣어주면 선물로 보낼게요. 내 제비꽃도. 그러고보니 꽃에 대한 시집이 있나 저 안도현 시인의 것은 어딜 가든 다 있네요. 찾아봐야겠다. 언니 해주어 고마워요. 저 언니들 무지 좋아해요. 제가 아이를 서른에 낳았으니까 괜찮으시죠.
 
 
진주 2005-05-27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도현 시인은 똥땅하게 생겼으면서도 꽃에 관한 예쁜 시는 많더군요^^
저도 제비꽃 무지 좋아하죠. 전에 두줄시에서 <제비꽃 박찬미>라고 이름을 쓸 만큼!
 


딸기엄마 2005-05-26  

안녕하세요......
진주님이 다른 이름이었을 때부터 간간이 들러 야문 콩들을 몰래 훔쳐보고 갔었답니다. 이젠 진주님과 한 발 더 가까이 하고 싶어서 인사드립니다. 비워뒀다 이제 막 청소를 시작한 허름한 서재 주인장이라 놀러 오시란 말씀드리기도 뭤하지만 말이에요~
 
 
진주 2005-05-27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구 그러셨군요. 저도 서재는 만들어 놓고 1년 쯤 있다가 활동을 시작했던가요....오랫동안 지켜 보셨다니^^; 진작에 꼬릿말이라도 남기지 그랬어요? 수퍼타이이나 두루마리 휴지 중 뭐가 필요하세요? 집들이 갈게요^^

딸기엄마 2005-05-27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저는 티슈가 좋아요.^^ 하지만 진주님이 얼른 제 서재에 놀러와 주셔서 그게 더 좋아요.
 


빳떼리 2005-05-24  

얼마만인지~^^
결혼했습니다~^^ 하기 전에도 무진장 바쁘더니 하고나니까 또 그만큼 바쁘네요.. 나름대로 다시 서재에 관심을 가져볼라구 했는데 영~ 맘만 자꾸 먹어서 배부르고 있습니다..ㅋㅋ 잊지않고 글 남겨주셔서 감사감사^^ 즐거운 소식 보러 또 오겠습니다~
 
 
진주 2005-05-24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새신랑이 오셨군요!
축하드립니다!! 두 분이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닉도 바꾸셨네요. 한창 깨볶으실 시절이지만 여기도 간간이 찾아주세요.
오실적엔 아리따운 각시도 대동하고 오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반갑습니다. 늘 사랑이 가득한 가정을 꾸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