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쌓인 책을 읽고자 자제하고 있었는데,

만화책때문에 무너졌습니다.

[Q.E.D] 작가가 썼다는 [로켓맨]이 우리 동네에 없습니다.

그래서 주문했습니다.^.^;;

 

 

 

 

 

읔 저기서 조승우가 방긋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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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9-07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 마실을 다니면, 내 만화 내공이 얼마나 얕은지 뼈저리게 느낀다니까요.-.-

soyo12 2004-09-07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QED도 상당히 깔끔한 추리류의 소설이에요.
굳이 비교하자면, 코난 류의 건전한 추리소설이요.ㅋㅋ
퍼즐을 풀어가는 건 리모트와 유사한 것 같은데,
워낙에 리모트의 그림이 허접한 관계로 안보고 있습니다. ^.~
 

더 좋은 번역환경 위해선
엉터리 속아낼 '평가'절실
[번역, 이것이 문제다] <1> 번역 평가 왜 필요한가

우리 근대 문화의 형성이나 개인의 성장과정에서 외국문학이 차지하는 역할은 무척 크다. 그 가운데 영미문학의 비중은 특히 높은 편이다. 해방 이후 영미문학 중요 작품의 경우 작품마다 대개 수십 종에 이르는 번역서가 있었고, 지금도 새 번역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양적인 풍요에도 불구하고 번역 풍토를 우려하는 이야기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러나 소문만 무성할 뿐, 정작 안심하고 읽을 좋은 번역본이 얼마나 되며, 있다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이제껏 제대로 된 자료가 나온 적이 없다. 일반 독자는 말할 것 없고 교육 현장의 교사나 교수조차 어떤 번역본을 고를지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

영미문학연구회 번역평가사업단의 연구는 영미문학 중요 작품의 번역서를 총체적으로 검토ㆍ평가함으로써 독자와 학계에 좋은 번역본을 선별할 하나의 길잡이를 마련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나아가 번역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출판 풍토를 개선하는데 자극제가 되었으면 하는 취지도 있다. 대상은 영미 문학 대표작 가운데 친숙하게 읽혀온 작품을 우선으로 했다. 그러다 보니 장편소설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하지만 초서의 ‘캔터베리 이야기’,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밀턴의 ‘실락원’ 등 비소설도 포함됐다.

작업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최대화하기 위해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통일된 기준을 만들었고, 평가의 전 과정을 공동작업으로 했다. 결과에 대해 향후 토론과 비판을 열어 둔다. 덧붙이고 싶은 것은 우리의 검토 대상이 개별 역자가 아니라, 최종 번역 결과물이라는 점이다. 역자 이름이 도용된 것으로 확인된 경우도 있었거니와 개별 번역자가 최선의 노력을 기할 번역 환경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번역의 문제를 역자의 문제로만 환원할 수는 없는 일이다.

평가 결과 영미문학의 번역은 양적인 풍요와 질적인 빈곤으로 요약될 수 있다. 대상 작품들의 번역서로 최종 검토 대상이 된 완역본은 총 573종인데 이중 추천할 만한 번역본은 모두 61종(11%)에 불과하다. 대략 10권 중 한 권 정도가 믿고 읽을만한 번역본인 셈이다. 추천본이 없는 작품도 전체 작품의 3분의 1이 넘는다. 소설의 경우에는 추천본이 전체 번역본의 6%에 불과하다. 그러나 비소설의 경우는 추천본 비율이 높으며(29%), 추천본의 종수가 가장 많은 것도 ‘햄릿’(10종)이었다.

또 검토본 가운데 반수 이상(54%ㆍ310종)이 표절본으로 그대로 베낀 것부터 짜집기, 윤문(潤文)까지 다양한 형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표절본의 성행은 오랜 폐습이지만 1990년대 이후에도 줄지 않았으며, 오히려 소설의 경우 다수의 표절본이 이 시기에 출간됐다.

그럼에도 같은 시기 고전 번역에 가담한 새로운 세대 전문연구자들의 활약은 고무적이다. 또 초기에 나온 번역본이 이후 어떤 번역본보다 더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 경우도 적지 않아 우수한 번역진의 층이 얇다고 만은 할 수 없다. 더 좋은 번역환경이 마련되고, 다수의 독자들이 좋은 번역을 선별해 읽을 수 있다면 번역 풍토의 획기적인 개선도 기대할 수 있겠다.

● 추천할만한 주요 번역 소설

작품명
번역자
출판사
위대한 개츠비 김욱동 민음사
폭풍의 언덕 김종길
정금자
유명숙
학원출판공사ㆍ마당ㆍ어문각 등
삼성출판사
서울대출판부
제인 에어 유종호 동화출판공사ㆍ동화출판사
테스 김보원 서울대출판부
분노의 포도 김병철
노희엽
삼성출판사
학원출판공사
포우 단편집 최재서 문원사ㆍ한일문화사
노인과 바다 황동규 샘터사
주홍글자 최재서
이장환
을유문화사
범우사ㆍ양문사ㆍ서문당
귀향 정병조 을유문화사
아들과 연인 정상준 민음사
등대로 김종운
박희진
삼성출판사
올리버 트위스트 윤혜준 창작과비평사
더블린 사람들 김정환ㆍ성은애 창작과비평사
토박이 김영희 한길사ㆍ창작과비평사

<자료 : 영미문학연구회 제공>

/김영희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영미문학연구회 번역평가사업단 연구책임자

출처: 한국일보 http://news.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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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만화책 하면 꽃미남이 나오는 만화 아닐까요? ^.^:;

지나칠 정도의 꽃미남 4명과

가끔 보면 절세미녀지만

대다수의 순간을 이등신의 명랑만화의 외모를 가지고 살아가는

시체와 해골 그리고 어둠을 좋아하는 한 여성이 동거하는 이야기

물론 이 만화의 단점은

꽃미남 4남자의 얼굴을 구별하는 것이

정말 힘들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정말 즐겁게 읽었던 만화는

 '야 이노마'였습니다.

종종 저와 공통점이 보여지던

바로 그 광년이가 저를 기절시켰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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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2004-09-18 0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엽기인걸 스나코 넘 잼나요~ 이상하게 일본 꽃미남 군단은 꼭 네명이 등장..꽃보다 남자도 그렇고..또 있던 것 같은데...기억이 잘;;;;;;;;

soyo12 2004-09-18 0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텔레비젼 드라마의 자매들이 세명인 이유가 각각의 패턴을 대변하고 가장 드라마에서 이야기를 풀어가기 쉬운 인원수라서 그런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4명의 남자는 각각의 여성 취향을 위한 맞춤복 아닐까요? 물론 전 저 만화에서 두 남자는 구별 절대 못합니다. ^.~
 
 전출처 : 알라딘도서팀 > [행운이 있는 수다 제안] 8월 28일~9월 5일 당첨자 발표!

8월 28일부터 시작된 '행운이 있는 수다 제안', 매번의 수다 제안에 대해 코멘트를 달아주신 분들 중 3분씩을 뽑아 5,000원 적립금을 감사의 표시로 드리기로 했었습니다.

오늘 9월 6일(월), 지난 주 당첨자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무작위 뺑뺑이(?!)로 뽑은 것입니다만 ^^;;; 어쨌든 축하드립니다.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소중한 덧글 감사하다는 인사 드리구요. 적립금은 오늘 중으로 계정에 입력될 것입니다.

28+29일 - Gabera 님 / 카를 님 / 하늘거울 님

30일 - 몽상자 님 / 놀자 님 / mira95 님

31일 - 데메트리오스 님 / unpop 님 / 라이카 님

1일 - 작은위로 님 / 토깽이 탐정 님 / 산들산들 님

2일 - 꼬마요정 님 / 어항에사는고래 님 / 사자는살아있다 님

3일 - abbado 님 / Nas 님 / panda78 님

4+5일 - 숨은아이 님 / 스니다흐 님 / soyo12 님

그럼, 당첨자 발표는 13일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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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yo12 2004-09-07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알라딘에서 이런 이벤트에 되어 본 것은
혹은 태어나서 여태까지 이런 이벤트에 되어 본 것은 처음입니다.^.~

Laika 2004-09-07 0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저도... 처음인것 같아요...만우절 이벤트에 문제 다 맞춰도 안되더니 결국 뺑뺑이에서 되는군요...

soyo12 2004-09-07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전 뺑뺑이 문제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저처럼 글 솜씨가 없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뺑뺑이가 더 확률이 높을 것 같아요.^.~

ceylontea 2004-09-07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축하드려요... 전 참여도 안했어요..
 

1. 레드 망고

:근간에 정말 그 가게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기필코 내일은 그 곳의 아이스크림을 먹을 겁니다.^.^

2. 헌책방

:벙개에 갔다가 한번 시간 내어 헌책방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한번도 안가본 곳이기에, 궁금합니다.

음, 그 곳에서 책을 뒤적이다보면 누군가가 친 밑줄에 가슴이 설레일까요?

3. 맛있는 커리 집

-왠지 이렇게 말해야할 것 같습니다.-

일요일에 대학로에 있는 델리에 갔습니다.

가격에 대비해서 상당히 실망이었기에 갑자기 맛있는 카레가 먹고 싶었습니다.

4. 라리

참 좋아하는 집인데 요즘 못가봤습니다.

가고 싶습니다. 그 곳에서 스트롱 커피를 마시고 케잌을 먹고 싶습니다.

-토요일에 먹었던 커피빈의 치즈 케잌이 너무 달았습니다. 그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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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9-06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나도 소요님 뒤를 졸졸 따라다니고 싶습니다.TT

sooninara 2004-09-06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있는 커리집..실론티님 회사 밑의 '강가'커리..음 또 먹고 싶다..얌얌..

soyo12 2004-09-06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오늘 구리에 새로 새워진 레드 망고라는 곳에 갔었습니다.
빙수를 포장해와서 먹었지요.
맛있더군요.
음 좋았습니다.^.~

Laika 2004-09-07 0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레드망고 정말 맛있는데, 갈때마다 자리가 없어서 못먹고 나온적이 더 많답니다.
헌책방은 어릴때 가보고 안가봤는데, 다른 님들 서재에서 보니 저도 가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전 아직 "강가"를 못가봤는데, 꼭 가보고 싶어요...
"라리"는 가본지가 너무 오래된것 같네요..."치즈케잌" - 생각만 해도......행복하군요..
- 먹는 얘기라 불쑥 찾아와 코멘트 남깁니다. 안녕하세요? ^^

starrysky 2004-09-07 0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레드망고는 자리가 늘 없어서 밖에서 얼쩡거리다 눈물 흘리며 돌아서는.. ㅠㅠ
저도 헌책방 잘 안 가는 편인데 가끔씩은 가고 싶어요. 특히 신촌의 숨책에.. ^^
전 커리는 LG강남타워 지하의 '실크스파이스' 커리를 좋아해요. 굉장히 부드럽고 풍부한 맛~ 델리는 가볍게 먹을 땐 그럭저럭 무난할지 몰라도 정식 커리를 먹고자 할 땐 좀 아녀요. 그죠?
요새 라리에서 젤 좋아하는 케이크는 호박 케이크!! 드셔보셨어요? 정말 초강추입니닷!! >_<

ceylontea 2004-09-07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소요님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진우맘님 뒤를 졸졸 따라다니고 싶습니다.
대학로에 페르시아 궁전..이란 집 커리가 맛있다고 하더군요...
소요님..스타리님.. 라리가 어디에 있나요?? 압구정동이요??????
저는 치즈케익은 힐트호텔 베이커리에 있는 것이 맛있더군요.

soyo12 2004-09-08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남타워를 한번 가봐야겠네요. 음,
라리에 가면 왠지 정성에 그리고 그 기술에 경건한 마음이 들어서
꼭 크레이프 케잌을 먹고는 합니다.
정말 그 정성이 놀랍지 않나요?
다음 번에는 호박 케잌을 먹어봐야겠네요.
힐튼 호텔은 못가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