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신간 중 만원이 넘는 책의 비중이 무지 높아졌다. 예전에는 그래도 만원짜리 문화상품권 한 장으로 살 수 있는 책들이 꽤 많았는데, 요즘엔 관심가는 책을 집어들면 대부분 만원 이상이고, 2만원 이상의 책들도 꽤 되며 3만원이 넘는 책도 종종 있다. 몇 권만 장바구니에 넣어도 십만원이다. 십원 한장 내 손으로 번 게 없고, 딱히 정해진 용돈이랄 것도 없는 요즘 책 사기가 참 힘들다.
오랫동안 기다린 김광우 [성난 고갱과 슬픈 고흐]가 드디어 나왔길래 사려고 봤더니 28000원짜리 책이 두 권이다.. ㅡㅂㅜ
총 11종 11권(장), 266,570원 (25,930원 할인, 19,000원 적립) |
음.. 어디서 눈먼돈 30만원만 생기면 딱인데.. 흐흐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