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에겐 비밀이야요. 가서 하는 일도 없으면서 힘들다 그런다구 퉁 줄 것이 분명하므로.. ㅡ..ㅡ;;
음.. 9월 10일경에 제사가 한번 있었어요. 그리고 추석 연휴가 막 끝났지요. 그런데 내일 또 제사거든요.. 작년엔 그래도 남편도 옆에 있고 해서 괜찮았던 것 같은데, 이번엔 진짜 지치는군요.
원래대로 하면 오늘 내려가서 모레 올라와야겠지만, 오늘 가기는 그래서 내일 새벽차 타고 내려갑니다. 에효..
사실 명절보다 평일 제사가 더 힘들거든요. 명절 때는 다른 사람들도 쉬니까 다 같이 일하면 되는데(물론 여자만...;;) 평일 제사때는 주로 어머님과 저 뿐이라..
저는 할 줄 아는게 워낙 없어서 어머님이 다 하시긴 하지만 옆에서 잡일 좀 거들고 구경하는 것도 만만찮게 힘들더군요. 명절때는 괜찮았던 허리와 무릎이, 평일 제사 지내고 나면 끊어지게 아프더라구요.
그리고 모레 집에 오면 하루 종일 다림질해서 ( 다림질을 워낙 못해서 하루 종일 걸립니다.;; 언제쯤 되면 익숙해지려나..? ) 일요일엔 병원으로 날라다 줘야 하고..
다음주나 되면 좀 쉴 수 있겠군요. 공부는 언제 하나... (지금 하지..? - _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