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된 일이긴 한데... 울 옆지기 직장이 바뀌었습니다.
수입은 1/3이하로 격감. 이제 책 사볼 일이 참 걱정입니다. 공연? 단념한 지 오래... ㅠ_ㅠ

그것도 그렇지만. 앞으로 크리스마스때까지는 얼굴도 제대로 못 볼 듯 하네요.
빨랫감 수거하고 갈아입을 옷 갖다주러 찾아가면 10분은 볼 수 있으려나... 으흑흑흑흑.

밤이면 밤마다 허벅지를 찔러야 하겠으니.. 제게 송곳 하나씩 보내 주세요. ㅠㅁㅠ
털땅님 : 털도 받아요.
솨과양 : 털쇼핑의 드릴은 ... 효과가 어떤지요? ㅜ_ㅜ

이제.. 남은 것은 이벤트밖에 없다. 흐흐... 파란여우님, 스따리님....기다리고 계셔요-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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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4-08-16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수입이 줄어드셔서 앞으로 생활하시는 것이 힘드시겠군요.. 저희집에는 제 허벅지 찌를 송곳 하나 밖에 없어 보내드리지 못함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저희 남편 야근 자주해서 집에 못 들어올 때가 종종 있거덩요) ^^;;

tarsta 2004-08-16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판다님이 서재에서 얼굴 볼 일이 줄어들 것이라는 말로 잠시 착각하고...;;;
아아, 바깥분과 자주 못 보신다는 거구나, 라고 알아듣자마자 '휴우, 다행' 이란 생각이 먼저 드니 어쩌죠. 죄송합니다. 으흑..

호랑녀 2004-08-16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짜노... 그냥 바늘로 찔러요. 송곳은 좀 심하우...^^

stella.K 2004-08-16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놀랐습니다. 서재에서 잘 못 보신다는 줄 알고...

마태우스 2004-08-16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송곳으로 찌르지 마시고, 외로움을 예술로 승화시킨 글을 알라딘에 올려 주시면 안될까요.

panda78 2004-08-16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흑흑흑흑... 아영엄마님은 이쁘고 귀여운 아영이와 혜영이가 있잖아요. ㅠ_ㅠ 송곳 저 주세요.
타스타님, 저를 자주 보고 싶어해 주시다니 털푸덕- 이제 타스타님과 행복한 알라딘 야밤생활을? ^^;;;
호랑녀님,, 음.. 바늘이 더 아플것 같은데...^ㅂ^;;;
스텔라님, 헤헤헤- ^^ 그나저나 그 표가 어디로 사라진 건지.. ㅡ..ㅡ;;
별언니.. 돗바늘 보내조요.잉잉잉- 잉잉잉!
마태님, 안될 것 같은데요? ^^ 외롭다고 글솜씨가 늘리는 만무하니. ;; 그나저나 털땅님과 옥희나와에 다녀오셨다니.. 흑- 이젠 어머님 공인?

마냐 2004-08-16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예전 직장 월급이 엄청 많았던게 아닐까요? 3분의 1이라니...쩝.
제가 빌어먹는 회사도 얼마전 월급을 왕창 깍았습니다. 최저생계비 수준이죠.
문제는 주변에 월급 줄었다는 사람이 줄줄줄....어려운 시절입니다. -.-;;;
글구, 돗바늘 쓰지 마시구....삼매경이나 즐기세요요요~

panda78 2004-08-16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냐님.. ㅠ_ㅠ 요즘 가뜩이나 물가가 올라서 먹고 살기도 어렵구만... 월급이 줄다니 정말 힘들어요,그죠?
어제 우엉 세 뿌리를 사왔는데, 8천 몇백원이더군요. ㅜ_ㅜ
돈도 돈이지만, 앞으로 한참 못 본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짠-한게... 울적... 흑흑흑-

마태우스 2004-08-16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옥희나와는 사실무근입니다. 저 주말에 한발짝도 안나갔다니깐요!!! 판다님, 저랑 사교춤 배우기로 한 거 잊지 마세요^^

panda78 2004-08-16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m< 털땅님껜 비밀이에요! 쿄쿄쿄. 아이 신난다! (남편 없는 사이에 춤바람이...? @ㅂ@;;)

하얀마녀 2004-08-16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설마 진짜로 찌르시는건 아니겠죠? ^^

panda78 2004-08-16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녀님은 모르실꺼야- 솨과양의 허벅지가 어떤 모습인지- @ㅂ@
솨과양... 허벅지는 보여주지 말아요-

다연엉가 2004-08-16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겠슈(진짜루 미안하지만도요) . 울 집 옆탱이는 타 지역에서 한 달만 와서 해주라해주라고 해도 마누라 자식땜에 못 떠난다고 하니..........나 혼자서 잘 먹고 잘 살수 있는데...몇 달정도는요....흐흐흐흐....남아도는 송곳을 제가 보내드리지요....

가을산 2004-08-16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상이 가능한 이유는... 1. 군에 입대한다, 2. 인턴이나 레지던트로 들어간다. 정도인데... --;;

호랑녀 2004-08-16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2번에 올인입니다 ^^
군에 입대하신다고 해도 빨랫감을 들고 왔다갔다 할 정도는 아닌 것 같고, 직장이 둔촌동 어디라고 했던 것도 같고... 예전에 서재사진에서 관련책자 사진을 봤던 것도 같고... ^^
(혹시 맞으면 스토커라고 피하실까 두렵습니다. 틀리면? 뭐 할 수 없구요.)

panda78 2004-08-16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ㅜ_ㅜ 녜.. 2번이요.. ;;; 이제 4-5년동안은 고생길이죠,모...

starrysky 2004-08-16 15: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내가 있자나요~~~!!!!! 달링, 송곳이나 바늘, 돗바늘은 저어 멀리로 치워둬요. 내가 울 자갸 허벅지가 쓸쓸하지 않도록 매일매일 베고 잘게요. 좀 무겁겠지만 이제 날도 선선해졌으니까 좀 참아봐요. 그리고, 고생 끝에 낙이 올 거예요오오오~ 힘내요오오오오~~

mira95 2004-08-16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얼른 십이국기 읽고 보내드릴테니 힘내세욧!! 그나저나 저의 보길도 여행은 날씨로 인해 취소될 듯 합니다 ㅜ.ㅜ

瑚璉 2004-08-16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음, 한국보훈병원에 올인을 해야 겠군요 (흐음, 와트슨 군, 기타의 추리는 조금 더 자료를 모은 다음에 하도록 하지... -.-;).

아영엄마 2004-08-16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부군이 의사셨군요..(맞나요?^^;)

panda78 2004-08-16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련님,,,, 예리하셔..... @ㅂ@...
스따리님, 뎡말? 뎡말 매일매일? >ㅂ< 음마, 조은거-!!
미라님, 아, 정말 아쉽군요! 근데 여기도 날씨가 심상찮은 것이.. 섬으로 안 가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정말.. 에궁- 격려 감사드려요-

panda78 2004-08-16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아직 의사라고는... ^^;;;

瑚璉 2004-08-16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음, 헤이스팅스. panda78님의 부군은 아마 최근에 5만원을 집에서 들고 갔을거야. 보훈병원 인턴일세. 그것도 5명 중의 하나! 틀림없다니까... Mon ami. 의자에 앉아 있으면 회색 뇌세포가 모두 알려준다네.

panda78 2004-08-16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아쉽군요, 8만원인데.. ^^;;;

瑚璉 2004-08-16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다면 부장, 남은 일은 간단하오. 오, 저기 보이는 두상은 고왕국시대의 작품이 아닌가? (번스는 이렇게 갑자기 사소한 곳에 신경을 뺏기는 일이 흔했다). 아, 실례. 여기에 계신 정의의 수호자 매컴 선생과 함께 이 점을 확인해 주시오. 부군의 손에 들린 것이 나무망치인지, 아니면 쇠톱인지 말이오. 이 점만 정리되면 우리는 이 어둡고, 음침한 (-.-;) 사건을 마무리 지을 수 있겠지.

瑚璉 2004-08-16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 이런 작은 마을에서는 나무망치와 쇠톱, 모두 보기 힘들지. 하지만 내가 아직 어린 처녀였을 때는 쇠톱이 유행이었지요. 세인트 캐드펠 마을에 살던 오소페딕 씨가 그랬지. 요즈음에는 더욱 그 분 생각이 나는군요. 부군이 오소페딕 씨가 맞지요?

瑚璉 2004-08-16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으시라고 글을 올려보았습니다만 아무래도 사적인 부분에 관한 일이라 불쾌하셨을 지도 모르겠네요. 삭제요청을 해주시면 즉시 지우겠습니다.

panda78 2004-08-16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요- 재밌기만 하구만! >ㅂ< 호련님, 무지 재밌어요! ㅋㅋ 진짜 예리하십니다-

starrysky 2004-08-16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호련님 진짜 대단대단대단!!! 저도 감탄하면서 읽고 있었습니다. 와, 존경할래요!! >_<

반딧불,, 2004-08-16 1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발견하면 바로 부칩지요ㅡㅡ..

방긋 2004-08-16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회색뇌세포의 대활약!!?

미완성 2004-08-17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이거, 늘어진 음난비디오라도 몇 개....;;;;;;;;;;;;;;;;;;;;;;;;;;;
이젠 드릴마저 섹쉬하게 보이는 이 긴긴 밤을..판다님 어찌 혼자...ㅜ_ㅜ

panda78 2004-08-18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솨과양----- ㅠ_ㅠ 그나저나 바야바 숙원에게 그 사이트나 물어봐조요- 흑흑
반디님, 잊지 말고.꼭 좀.. ^ㅂ^;
방긋님, 저도 깜짝 놀랐다니까요- 그 예리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