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 가장 큰 문제점이 되며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매번 부딪힐때마다 거대한 벽앞에 서있는 인간의 두려움 비슷한 것을 느낍니다.해결방법이 보이지 않을때는 전산쟁이를 그만두고 회사를 때려치고 싶다는 강렬한 욕구에 시달리기도 하죠... 그런 두려움내지는 절망감은 술이나 어떤 유희(ㅡ.ㅡㅋ)로도 없애지는 못한다는 것을 아는 정도의 경력은 되기에 이제는 고통스러워도 맨정신으로 바라볼수밖에 없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그러한 문제에 부딪혔습니다.기존에 방식은 유지하며 아주 특수한 예외사항을 같은 Process상에서 정상적으로 융합(?)시켜야 하는 상황이지요... 아뭏든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비용의 배부란게 원래 쉽지 않은것인데 거기다 1,2,3차 배부와 예외사항배부를 한번에 처리하는 것을 모델링해야 합니다.

지난주와 이번주를 저 문제 하나를 해결하기 위해 투자했고 그 시간이 참 길고 속 끓이던 시간이었습니다.그리고 어제 드디어 80%정도는 해결을 했습니다.더 테스트를 해보고 Data를 검증해봐야겠지만 그간의 경험상 완성되었다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그리고 저녁에 소주 한잔을 마시고 여관방에 들어가 푹 잠을 잤습니다.2주만에 처음으로 편하게 잠을 자본것 같습니다...

갑자기 선생님 변은 개도 안먹는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 전산쟁이 변은 세상을 오염(ㅡ.ㅡ;)시킬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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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프로젝트에서 제가 담당하고 있는 부분이 약간의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전반적으로 진행이 느려지고는 있지만 제가 담당한 부분이 핵심부분이다 보니 치밀하게 검토를 해야하는데 현업에서의 준비가 아직은 미비한 것이 원인이지요...

그러다보니 하루에 일하는 시간은 1-2시간이고 나머지는 할일이 없는 곤란한(ㅡ.ㅡㅋ) 상황입니다.일이 많은 것도 고통이지만 일이 없는 것도 마찬가지로 힘든 상황이지요...

일이 없다고 놀자니 눈치가 보이고 책을 읽는것도 눈치보이고 그렇다고 마냥 일하는척(ㅡ.ㅡ;)하는것도 힘들고...

이래 저래 프로젝트에서의 일정관리와 작업량 조정은 딜레마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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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서 책을 구입하든 기존에 남들이 읽던 책들을 읽든 읽은 책이 독자서평을 쓸 수 있느냐 없느냐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 안 좋은 습관이 생겨버린것 같아 조금 고민이 되는중입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이 즐겁고 그 속에서 생각되는바를 그냥 쓰고 남들이 조금씩 책을 고르는데 도움이 되면되는 것인데 이제는 추천과 방문횟수등에 신경을 쓰게되는것이 과연 올바른가하는 생각이지요...

그런 면에서 갈수록 좋아지고 있는 알라딘의 환경이 이제는 저 개인에게는 족쇄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책을 읽는 것이 좋아서 좋은 책을 고르고 나눌 수 있는 것이 즐거움인데 남을 신경쓰며 글을 쓴다는 것이 그렇게 즐겁지만은 않네요...

결국 조용히 제글 쓰고 책 읽고 익명으로 살던것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드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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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을 하다보면 많은 유형의 케릭터(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좋은 사람들도 많고 적나라하게 악한(ㅡ.ㅡ;) 사람들도 많은게 게임상의 사회입니다.

하지만 유형을 살펴보다보면 개인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분들에게서는 악한 유형의 분들이 많지않지만 길드나 클랜등으로 뭉치게 되면 거기다 힘까지 있게되면 목불인견의 행동을 하는 분들이 많아지더군요...

저도 A3라는 MMORPG게임을 하고 있는데 성인들만 가입할 수 있어서 그런지 게임문화가 리니지류의 게임보다는 한 10배(^.^;)는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와중에도 힘있는 기사단이나 길드의 행패나 망발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어제도 한 길드가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는다면 저희 서버의 모든 유저들에 대해 무작위로 PK(게임상의 살인이지요...)를 하겠다는 협박을 해서 난리가 났습니다.저 또한 분노했구요...도대체 사람들은 왜 뭔가 힘이 조금이라도 있게되면 그렇게 안하무인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들을 희생시켜도 전혀 거리낌이 없는 그들과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사는 정치인들과 다를게 뭐가 있을까요...결국 정치인의 문제가 아니라 그런 인간들을 뽑아주는 사람들의 근성자체가 그들과 다를바 없어서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잘못을 했음에도 조금 안다는 이유,나랑 친하다는 이유로 변명하고 감싸고 도는 다른 유저들의 모습이 학연,혈연,지연에 속하지 않으면 왕따당하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게임도 사람이 모여서 하다보니 정말 사회랑 별 다를게 없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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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Open이 연기된 Project는 나름대로 인수인계를 마무리하고 지금은 구미의 L모사 프로젝트에 내려와 있습니다.
이 곳은 작년에 3달정도 Project를 진행한 곳인데 잘되었다고(^.^;) 다른 사업부로 확장을 하는 중이지요...
그래서 조금은 마음 편하게 내려왔는데 역시나 여기도 프로젝트입니다.ㅡ.ㅡ;
비용배부시의 예외사항들에대하여 어떤방식으로든 정상적인 처리가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오자마자 제기되어 머리 싸매고 고민중입니다.ㅠ.ㅠ

여관생활도 1년만에 하게되니 밤에 잠도 잘 안와서 오전에는 졸고 있고 전반적으로 좀 어수선합니다.
내년 2월까지 주말에만 서울을 가니 독서량이 줄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아뭏든 오늘도 머리 싸매고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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