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을 하다보면 많은 유형의 케릭터(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좋은 사람들도 많고 적나라하게 악한(ㅡ.ㅡ;) 사람들도 많은게 게임상의 사회입니다.

하지만 유형을 살펴보다보면 개인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분들에게서는 악한 유형의 분들이 많지않지만 길드나 클랜등으로 뭉치게 되면 거기다 힘까지 있게되면 목불인견의 행동을 하는 분들이 많아지더군요...

저도 A3라는 MMORPG게임을 하고 있는데 성인들만 가입할 수 있어서 그런지 게임문화가 리니지류의 게임보다는 한 10배(^.^;)는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와중에도 힘있는 기사단이나 길드의 행패나 망발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어제도 한 길드가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는다면 저희 서버의 모든 유저들에 대해 무작위로 PK(게임상의 살인이지요...)를 하겠다는 협박을 해서 난리가 났습니다.저 또한 분노했구요...도대체 사람들은 왜 뭔가 힘이 조금이라도 있게되면 그렇게 안하무인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들을 희생시켜도 전혀 거리낌이 없는 그들과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사는 정치인들과 다를게 뭐가 있을까요...결국 정치인의 문제가 아니라 그런 인간들을 뽑아주는 사람들의 근성자체가 그들과 다를바 없어서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잘못을 했음에도 조금 안다는 이유,나랑 친하다는 이유로 변명하고 감싸고 도는 다른 유저들의 모습이 학연,혈연,지연에 속하지 않으면 왕따당하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게임도 사람이 모여서 하다보니 정말 사회랑 별 다를게 없는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