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점령당했다
유스터스 멀린즈 지음, 강영길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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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목과 신문의 서평을 보고서 흥미를 가지고 구입하였는데 읽으면서 이렇게 후회가 되는 책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고 뭔가를 얻는 분들은 히틀러의 책을 읽고 감동을 받는 나치와 비슷한 사고를 가진 분들 정도일꺼라는 극단적인 생각도 들고요... 물론 저 또한 유대인이나 이스라엘에 대한 감정이 좋지는 않은 사람이지만 이 책은 도가 지나쳐 거의 사기를 치는 수준의 책입니다.거기가 현실에서 가장 황당한(?) 세력중의 하나인 미국의 기독교 세력의 사상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판단되구요. 도대체 이런 책을 흥미롭다고 표현하며 독자의 눈을 어지럽히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한것인지 의문만 듭니다. 역시 신문의 서평같은것은 밎을 것이 못되며 읽어본 분들의 Review가 도움이 된다는 것을 뼈져리게 느끼게해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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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팔이 2009-02-22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치와 비슷한 사고까지야 아ㅓ닌것 같은디여... ㅜ.ㅠ
 
신들의 사회 행복한책읽기 SF 총서 3
로저 젤라즈니 지음, 김상훈 옮김 / 행복한책읽기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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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읽으때만 해도 유명한 SF소설이니 재미는 있겠지라는 생각정도였는데 책장을 넘기면 넘길수록 도저히 책에서 손을 놓을수가 없었습니다. 힌두신화를 배경으로 신이라는 존재를 과학을 독점한 인간들로 설정하는 부분이나,과학의 독점을 풀어 신들을 붕괴시키려는 역활의 불타 등의 묘사는 힌두교와 불교에 정통하지 않고서는 그려내기 힘든 부분임에도 너무나 자연스럽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거기에 환생을 다르며 인간 존재의 문제까지 다루는 것을 보면서 작가의 능력에 경탄을 금할수가 없었구요... 결론적으로 제가 지금까지 읽은 SF나 환타지 계열의 책중에 최고의 책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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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보트 비밀일기
제프리 마이클 브룩스 지음, 문근식 옮김 / 들녘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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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세계대전시에는 악명을 떨쳤지만,그 때부터 지금까지 승무원들에 대한 찬사 또는 감탄이 끊이지 않는 것이 독일의 U보트라고 생각합니다. 주로 상선의 격침을 통해 물자의 수송을 막는 것을 주로 담당했던 U보트의 명성은 2차세계대전이 끝난지가 50년이 넘어감에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깊이 박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지금까지 다큐멘터리정도에서나 다루어지던 U보트의 모습을 내부에서 세밀하게 바라볼수 있게 해주며,승무원들이 느끼는 인간적인 고뇌까지 함께 살펴볼 수 있게 해주어 특별한 느낌을 가지게 만들어줍니다. 결론적으로 전쟁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흥미로운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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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영웅전설 - 제8회 문학동네신인작가상 수상작
박민규 지음 / 문학동네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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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소설에 그리 관심이 많은 사람은 아니기에 왠만해서는 구입해서 읽지를 않는데,이 책에 대한 추천글들이 워낙 화려(?)해서 혹시나 하고 읽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그리 만족스럽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상상력이 빈곤한 사람이라서 그런지는 모르지만,만화적인 느낌보다는 목적의식(?)이 너무나 선명하게 드러난다고 느껴졌는데다가 그 상황에 완전히 부응하지도 못하는 인물들의 묘사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구요... 다만 배트맨의 마운틴과 로빈의 분노(?)에 대한 묘사는 나름대로 신선하고 재미있더군요.^.^;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르기에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냥 평범하게 읽을만한 소설이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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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1 - 군사 역사편
스티븐 앰브로스 외 지음, 이종인 옮김 / 세종연구원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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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역사에 IF란 없다.IF란 역사가 아닌 상상일 뿐이다'라고 학부 1학년 강의 시간에 말씀하시던 교수님이 생각나더군요. 역사는 Fact를 기반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시던 말씀이기는 하지만 역사학자는 상상력을,특히 고고학에서는 더더욱 필요하지 않는가하고 잠시 의문을 가지게 된 말이었지요...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역사에 'IF' 를 대입하고 해당 부분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책인데 예상외로 그리 상상력이 풍부하지는 못한것 같습니다. 'IF'를 대입한다고는 하지만 역사의 틀내에서 상상이 아닌 해석을 하다보니 한계는 분명히 있는 것 같구요... 결론적으로 편하게는 읽을 수 있지만,IF의 역사 거기다 군사적인 분야라는 면에서 큰 기대를 가지시는 분이라면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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