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이가 부서져나왔다는 남편이랑 함께 근처 치과에 갔었어요...

거기서 이 떼우고 나와서 시간이 7시 30분이나 되었기에 남편이 가까운 곳에서 칼국수나 먹자하여 간 곳이 낙지000칼국수집..

거기서 울 유진이가 하두 원해서 소고기낙지찜을 먹었는데 맵기만하구 음식이 맛이 없다하면서 신랑이랑 먹구 돌아왔는데...밤부터 남편 설사가 시작되었다.

새벽까지 줄기차게...

워낙 난 잠 안자구 아이들 곁도 못지키는 사람인데다가 내 잠 방해할까봐 새벽 무렵부터는 울 신랑이 아예 소파에서 누웠다 일어났다하며 화장실을 드나든 모양이다.

토요일 아침엔 눈도 휑해지고 기운도 너무 없어하는 것이 출근을 못할 정도였다.

예전같으면 그냥 대충 두고 나는 출근할 수 있겠지만 지금은 울신랑 상황이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

나도 사무실에 전화를 하고 병원에 갔드니 장염이고 배에 가스가 너무 찼다고 입원을 하라구한다.

그냥 배탈설사인것도 같지만 병원서도 조금은 민감하게 반응을하는터라....

금식처방이 내려진거 무시하고 어제는 상황버섯 끓인거 조금 먹구, 오늘은 죽을 조금 먹구 괜찮기에 의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우리 멋대루 퇴원을 감행(!!) 해버렸다...

@@@@@@@@

병원에만 가면 우울해집니다...개인적인 제 느낌인거지만,,,,병원에 가면 힘이 빠지고 괜히 슬퍼도 지고 그럽니다...

괜찮겠지요....저녁에 죽 끓이다가 잠깐 들렀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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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유스또 2006-12-01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그러셨구나...
얼른 쾌차하시길 빌께요 님...
병원 ...저도 싫어요....
님 힘 내세요...
우울해 하지 마시구요.. 아셨죠?
님 곁엔 님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답니다..
그 중에 제일 앞줄에 제가 보이시죠? ^^

씩씩하니 2006-12-01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이....보여요,,진짜,,
문자 보낼까 했었지요...남편 옆에 앉아있다가,,,
많이 나아졌어요.,걱정,,감사합니다...

2006-12-01 17: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반딧불,, 2006-12-01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쾌차하시길 빕니다.
요사이는 정말 장염이 어찌 이리도 흔한지 참.

울보 2006-12-01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장염이면 아무것도 먹지 않나요
빨리 나으시기를 ,,병원은 누가 가도 다 그래요 그리고 병원복만 입으면 괜히 모두가 환자같지요,,

꽃임이네 2006-12-01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시 자고있는데 또또님 전화 받구 깼답니다 .
남푠 분께서 병원에 입원하셨다는 말 전해듣고 밥하다 말고 잠시 들어 왔어요 .
얼른 괘차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
늘 가까이에 있으면 챙겨드리고 싶은님 .
기운내시고 힘들어 하지 마세요 .
아셨죠 ...^^*사랑합니다 .

hnine 2006-12-01 1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평소에 매운 것 잘 먹는 사람인데 어느 날 갑자기 장이 예민하게 반응하여 탈 나는 경우가 꽤 있더라구요. 고생하셨네요.

물만두 2006-12-01 1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씩씩하니님 그래도 의사샘 말씀 들으세요. 남편분의 빠른 쾌휴를 기원합니다.

ceylontea 2006-12-01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궁... 빨리 쾌차하시기를....

해리포터7 2006-12-01 2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씩씩하니님.남편분 어여 정상을 회복하시길.. 님이 그렇게 정성을 다해 돌보고 계시니 곧 나으실꺼라 예상됩니다요..님 힘내셔요^^

치유 2006-12-01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빨리 쾌차하시길..님 힘내세요..

토트 2006-12-01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괜찮으셔야할텐데요. 간호하는 것도 힘드니까 기운 내세요.

마노아 2006-12-02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두분 다 고생이 많으세요. 어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소나무집 2006-12-02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걱정 많으셨겠어요. 이젠 나이가 나이인지라 남편이 아프면 눈물이 날 것 같지 않으세요?

하늘바람 2006-12-03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옆지기님 좀 나아지셨나요?
얼마나 놀라셨어요?
마음속에 속상하신 일이 많으셨을까요? 많이 챙겨주셔야겠어요.
씩씩하니님이 먼저 힘내셔요 아자아자

씩씩하니 2006-12-04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들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다이어리에 페퍼로 올립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벌써 울 신랑이랑 함께 산지 13년이 되었네요...

검은머리 파뿌리되도록 행복하니 살자던 그 날...

뜨거운 사랑의 열정이 사라진 자리...

내가 아프면 또 그니가 아프면 곁에 남아 끝까지 지켜줄 그런 사람이라는

믿음, 신뢰가 남아있네요......

근대

어제,오늘 매직데이를 앞둬서인지 무지 예민하고 우울해지네요...

그래서 남편이 기념일을 기념하자며 아침에 뭔가(!!) 해볼려구 하는 것을..

매몰차게 거절하고 왔답니다...

'하지마'하면서......

울신랑이 그러드라구요...

'맨날 하지마, 만지지마...'그런다구요...

남자랑 여자는 이렇게 다른가 하면서 살짝 쓸쓸해지는 것도 매직에 걸리려그러는거겠죠?

전 오늘 아침 울 신랑이

'여보 결혼기념일 기념으로 오늘 아침은 내가 할께...'그러면 진짜,,감동 먹을꺼 같은데.....

근대 울 신랑은 기념으로 찐하게 한번 하려구합니다....

그렇게 달라서 부딪히고 때로 왜 결혼했나 후회하며 사나봐요....

여러분~~~~

제 결혼기념일..여러분이 축하해주세여~~네??

오늘 뭐할까,,아이디어도 좀 주시구여....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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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6-11-28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남자는 다 똑 같은 것 같습니다. 님의 부군을 보면서 저를 얘기하는 것 같아 한참을 웃었답니다. 특히, "맨날 하지마, 만지지마"라고 하는 멘트에 제가 어 내가 하는 말인데 하면서 뒤로 뒤집어 졌습니다.(오메 허리야! ㅎㅎ). 저희 아내가 그러더군여 세상의 남자가 다 당신같지 않을꺼라고, 이제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 같은 남자도 많다고(?) 말입니다. 동지를 만날 수 있게 해 주셨군요. 님의 솔직한 표현이 오늘 너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앗싸~~아 ^*^

이룽이룽, 너무 흥분한 나머지 빼먹었습니다.

당신의 결혼기념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부군께서는 오늘 분명히 분위기 잡으려고 할 텐데 그것이 큰일입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ㅎㅎ)

씩씩하니 2006-11-28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헐~~ 호인님...전 오늘 싫은대.어쩌지요? 흐...
마나님께 전해주세요,증말루,,이 문제는 이 땅의 모든 여자들의 문제라구여~ㅎㅎ
감사드려요,,,신나게 보내구 낼은 2탄 올릴께여~~

전호인 2006-11-28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싫습니다. 절대 아내에게 말하지 않을 겁니다. 공감하는 동지들이 만나는 것은 곧 저의 적이 늘어나는 것이니까요. ㅎㅎㅎ, 신나는 기념일되시길 바라고, 2탄 기대만땅입니다. ^*^

씩씩하니 2006-11-28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그럼 제가,,,대전에 수배령을 내리는수밖에.............

하늘바람 2006-11-28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멋진 옆지기시네요 그런거 없는 전 언제나 뾰로퉁한데 ^^부러워요

sooninara 2006-11-28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어떻게 보내야 추억에 남을까요??????
아이들 집에 두고 두분이 러브호텔로~~~(이건 아니잖아~~~인가요?)

씩씩하니 2006-11-28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에이..지금 복이땜에 조심하셔야하니깐 그러시는거 아닐까여?
속삭이님(11:53)...에이...알면서,,야하긴요...흐...맞어요,,섹시함의 근본은 바로 가정사를 잘하는데서 나오는건데...히..
수니나라님...아이구 딱이지라~~ 어쩜,,,제 맘을 꼭 맞추셨는지요...ㅎㅎㅎ

아영엄마 2006-11-28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결혼기념일 축하드립니다!! 멋진 하루 보내시어요~( 두 분만의 오붓한 시간 즐기실 수 있으시기를~~)

씩씩하니 2006-11-28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해요,,,행복하고 멋지게 보낼께여,,,

2006-11-28 13: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sooninara 2006-11-28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물침대완비 이런 러브호텔 선전 보면...'남편 우리도 저럼곳에 가보자'하는데요. 아직도 못가봤어요.호호

날개 2006-11-28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혹시 1993년 11월 28일에 결혼하셨어요?+.+
저랑 결혼기념일이 같으시군요~!! 축하드립니다..

씩씩하니 2006-11-28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흐,,,,,제가 지금 검색을 해볼까,,,,,,합니당~~~
날개님..정말이요???세상에...년도까지.....님.....축하드려용~

마법천자문 2006-11-28 1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부터 고스톱을 치자고 하셨다니 남편분이 좀 짓궂으시군요. 그나저나 날개님과 씩씩하니님은 년도까지 같으시니 혹시 전생에 이도령과 성춘향이 아니었을지 의심스럽군요.

또또유스또 2006-11-28 1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 여기도 있어요 맨날 만지지마  하지마~~!!!
그래도 오늘은  못이기는 척.. 아니면 근사한 선물에 넘어가는척 하면서 우훗~
저도 2탄이 기대 만발 이네요..우후후~
아 내웃음이 왜 이렇게 음흉하지?  흐흐흐
결혼기념일  축하드려요~~~~~~






모1 2006-11-28 1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혼기념일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파뿌리 되도록 행복하세요.(아직 그다지 파뿌리가 많지 않을 듯 해서요. 후후..)

해리포터7 2006-11-28 1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씩씩하니님...이거 완죤 아줌마들만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이군요.ㅎㅎㅎ

2006-11-28 20: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06-11-28 2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해요, 축하해요~ 우울함은 무찌르고 행복한 시간 보내셔요^^

모처럼 분위기도 잡고 서로에게 멋진 시간을 선물하셔요~


실비 2006-11-28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오 정ㅏㄹ 축하드려요.^^ ㅗ기 좋아요... 행ㅗㄱ한 시간 ㅗ내세요^^

세실 2006-11-29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 나보다 2년 먼저 했구먼.....얼마되지 않은것 같은데 세월 참 빠르다 그치?
자네의 결혼식 모습이 생각나네. 이하 생략 ^*^
그 때 그 맘 처럼 앞으로도 쭈욱 행복하길~~~




씩씩하니 2006-11-29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루이드님..감사드려요..그나저나 앞으로 한번 날개님이랑 사귀어볼까봐요,,,날개님~~~~~~~~
유스또님...세상에 이렇게 멋진...꽃을,,,,남푠도 안사준...흑....넘 감사드려요!!
모1님...그래야겠지요,,파뿌리 될 때까지...그나저나,,,파뿌리가 조금씩 빠지고 있어 걱정입니다,,,
포터님..아이구,,,이제봤더니 포터님두??? 흐....
속삭이님(20:16)~~너무 멋진 꽃을 보내주셔서 감사하여요~때로 그렇게 서운함이 생기는게 부부지만 또 그걸 단방에 날려버리며 사는게 우리네 삶이겠지요,,,
마노아님..글치 않아도 어제 와인 한 잔 못해서 제가 서운했는대..어찌아시구,,감사하여요~~
실비님...넘 감사하여요,,처음 주시는 관심을 이렇듯 축하로 보내주시니 감사해요~~
세실...ㅎㅎㅎ 그래야지..근대 그 때 맘을 잊은지 오래인걸??히~~

반딧불,, 2006-11-29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낫 축하드려요!

소나무집 2006-11-29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페이퍼 읽고 나니까 왜 이렇게 기분이 좋죠? 아침에 일찍 들어와서 읽을 걸! 아마 공감대가 생겨서라 생각!

2006-11-30 14: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씩씩하니 2006-12-01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감사해요,,,님께도 행운 전염되길...아자~
소나무집님...님.그러시지요? 공감대라,,다들 그러시는거 있죠,히
속삭이님...감사하여요...참 이쁜 님 이미지...
 

국세청에서 운영하는 현금영수증 복권에 당첨되었답니다...

5등이라 50,0000원이네요...

1등은 자그마치 1천만원인대...아~ 그럼 제가 알라딘 여러분께 떡고물 나눠드릴 정도가 됐을터인데....

5만원이면 무얼해야할까여????

기분은 무지 좋습니다...무려 8천명을 주는거지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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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6-11-28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축하드립니다. 저는 이런 것이 안됩니다. 그것도 복이에요, 님께서 쌓아올리신 덕! 저는 알라딘 이벤트도 안됩니다.

씩씩하니 2006-11-28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당~~~ 제 덕일까여??? 19,600원 쓴거가지고 당첨의 영광을,,,히~~

물만두 2006-11-28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씩씩하니 2006-11-28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당~~~~~물만두님..오늘 하루 행복하세요~~

하늘바람 2006-11-28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그게 어디에요?
정말 기분좋으시겠어요

씩씩하니 2006-11-28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맞아요,,기분 짱여유~~

울보 2006-11-28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sooninara 2006-11-28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0을 하나 더 쓰셨어요.호호
축하드려요.

씩씩하니 2006-11-28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감사하여요,,
수니나라님...헐~ 제 맘이 고스란히 담긴 실수인거 있죠??

아영엄마 2006-11-28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현금영수증으로도 당첨이 되는군요! 축하드립니다~~

씩씩하니 2006-11-28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ㅎㅎ 기분 짱에요~~

또또유스또 2006-11-28 1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당첨이란 말만 들어도 울컥 하는 저랍니다 흑흑흑..

모1 2006-11-28 1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것 정말 되기 힘든듯 하던데..정말 축하드립니다. 복권이라도 한장 사보시길..

해리포터7 2006-11-28 1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5만원 느무 큰돈이네요..님 근데 넘 흥분하셨나봐요..5만원의 0들이 좀 많아보입니다..ㅋㅋㅋ 여튼 축하드려요!!그돈으로 결혼기념일 재미있게 보내시믄 되겠다!!

마노아 2006-11-28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해요~ 근데 5십만원이라고 쓰신 것 아세요? ^^;;;;;;;

반딧불,, 2006-11-29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럽습니다. 그게 어디랍니까?

씩씩하니 2006-11-29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스또님..정말,어쩐대요,,,당첨 안될껄,,,,님..너무 오래 맘에 두지 마세요,네?
모1님...감사합니다,,복권 살까봐요,진짜,,
포터님..정말요,,,제 바램이 고스란히 담긴 실수지여???흐...
마노아님...ㅋㅋ 알어유~ 잼나시지요? 다들,,재미있으시라구 그냥 두었답니다,흐,,
반딧불님...기분 만땅에요~~감사하여요

소나무집 2006-11-29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제도도 있군요. 정말 기분 좋았겠다!

씩씩하니 2006-12-01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일요일 김장에 지친 몸에 에너지도 줄 겸..

닥터피쉬가 아토피에 좋다는 말이 있어서 유진이땜에 마음을 먹고 경기도 이천에 있는 테르메텐 온천을 찾았다,

청주에서 일죽IC를 거쳐 한 20여분 거리...총 소요시간은 넉넉잡아 1시간 정도였다.

갈때는 서이천아이씨로 나가서 시간이 훨 많이 걸렸다, 올때는 네비 찍고 오니깐 1시간 밖에 안걸려서 자주 찾는데도 무리가 없을듯했다. 비용이 조금 많이들긴하지만 목욕도 하구 아이들이랑 풀에서 신나게 놀구 또 다양한 온천들이 많아서 참 좋았다.

이하 블로그에 의하면(http://blog.naver.com/nabu5762/31197688)테르메덴온천은 단순한 목욕 중심의 일본식 온천과는 달리 삼림욕과 바데풀, 각종 부대시설 등을 충실히 갖춘 독일식 온천시설을 표방하고 있다.

한적한 숲속에 자리를 잡고 있는 데다 출입구 앞에 조성된 연못 이 차분한 분위기를 풍긴다. 온천의 수질은 특정성분을 내세우기 어려운 단순천으로, 적응증도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건강에 두 루 좋다는 것이 테르메덴 측의 설명.

두 개의 노천 온천탕의 전망은 내세울 것이 없지만 널찍한 편이 고 북적거리는 옥외 수영장과도 떨어져 있어 차분하게 온천욕을 즐기는 데는 그만이다. 비수기 주말기준 성인 2만원

1시쯤 도착해서 성인 2만원, 아이들 15,000원으로 입장한 후에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었다, 8시에 문을 닫는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아침에 가서 점심을 간단히 카페테리아에서 사먹구 오후에 넉넉히 놀다오는 것이 좋을 듯 했다.

유진,유경은 내내 실외풀에서만 놀았다, 백프로 온천수라고하는데 곳곳에 이벤트탕이 많아서 맘에 들었다.

다른 계절에 다녀오진 못했지만 겨울에 가는 것이 노천탕의 진수를 느낄 수 있지않을까 싶다.


2층노비에서 본 실내풀...
실외풀 왼쪽

실외풀 오른쪽

실외풀에서 환상적으로 놀고 있는 울 유진,유경

산언덕배기에 있는 닥터피쉬 앞쪽에서 찍은 실외풀

실외풀 미끄럼틀

씩씩하니의 예쁜 다리에 모여든 닥터피쉬..아참! 유진이 다리징~~~~~쿄쿄쿄

건성 및 아토피피부염에 탁월하다고 하는데 울 유진이는 고기가 대이면 자꾸 꿈틀거리는 바람에 도망갔다 모이구 또 도망갔다 모이구,,그랬다...ㅋㅋㅋ

 홈페이지 주소 www.termeden.com 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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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6-11-27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방송 많이 타던 곳이군요^^ 아이들이 즐거웠겠어요
온천이라서 실외도 있을만 한가 봐요? 날이 춥던데..

씩씩하니 2006-11-27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실외가 훨씬 잼나고 좋았어요,,물 밖에 나와서 이동할 때만 약간 춥구요 나머진 견딜만하여요...

씩씩하니 2006-11-27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녀요,,님 예약 필요없어요,,,일욜인대.사람 엄청 많았어요,토욜엔 더 많았다구,하드라구요~~

물만두 2006-11-27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좋은데요^^ 저흰 물고기를 구해볼까 하는데요^^

미설 2006-11-27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난 여름에 친구가 가자는 걸 못갔는데 담엔 한번 꼭 가봐야 겠군요. 얼른 영우를 키워야징~~

마노아 2006-11-27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재밌겠어요.

씩씩하니 2006-11-27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님(11:35) 그런 것도 같아요,,,정말 다들 조금은 뜸해지셨네요...마음이 아프네요...전 다른 분들 글보는게 취미인대...ㅎㅎㅎ 잊혀지긴요,씩씩하니가 있잖아요~
물만두님...거 인도쪽 가면 매운탕으로 판다는걸요? 믿거나 말거나,,,흐...
미설님..여름도 좋겠지만 가을,겨울이 다른 맛이 있을꺼같애요,눈 내리는 날 오면 참 좋겠다,하면서 돌아왔어요,.,
마노아님..진짜 잼났어요~~~ 님도 한번 꼭 가보세요...

또또유스또 2006-11-27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곳 다녀 오셨네요..^^
우리도 한번 가봐야쥐.. 불끈...

전호인 2006-11-27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곳을 다녀오셨군요. 닥터피쉬라 새로운 방식이군요. 재미있을 것 같아요 물속에서 물고기와 같이 몸을 담근다는 것이 그거 매운탕 끓여 먹어도 되나? ㅎㅎ
저도 온천을 무척 좋아한답니다. 올겨울에는 근처의 덕산테마온천을(?) 생각하고 있답니다.

씩씩하니 2006-11-27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님..증말이요?? 아이구 그럼 저도 그 날 잡아 갈까여? 님..수영복 입은 사진 찍어서 알라딘에 올리면.....바로 페퍼 1위될터인데..ㅋㅋㅋ
호인님..맞아요,,나름 잼났어요,,ㅋㅋ 매운탕이 엄청 비싸질꺼 같애요,,,저도 나이들수록 온천이 좋아지는거 있죠..

해리포터7 2006-11-27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저런곳도 있군요..전에 제가 살던곳에 강이 있었는데요..여름에 강에 발 집어넣고 앉아있으면 새끼송사리들이 잔뜩몰려와서는 발이고 다리고 톡톡 건드리는 경험 해봤는데..그 느낌일거 같네요..아토피에 좋다니 참 좋은 곳이군요..좀 괜찮아졌나요?

토트 2006-11-27 2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즐거우셨겠어요. 아토피인 우리 조카들 데리고 가보라고 언니한테 얘기해줘야겠어요. ^^

해적오리 2006-11-27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가보고 싶어요. 일단 퍼갑니다. ^^

소나무집 2006-11-28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엔 어디 놀러 갈 땐 반드시 수영복을 가지고 갑니다. 주변에 이런 시설이 많이 있고 아이들이 워낙 물놀이를 좋하해서 말이죠. 이천이라 한 번 가 봐야겠어요. 아토피에 효험 있었는지 꼭 얘기해 주세요.

치유 2006-11-28 0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가까운 곳에 이런곳이 있었다니요..퍼갑니다.

씩씩하니 2006-11-28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터님..일단 심리적인건지는 몰라도 그 날 밤에 긁지않고 잘 잤답니다...
토트님..잼~났지여~~~ 함께 가세요,,,즐거운 가족여행!
해적님~~좀 한가해지셨어요???뵈니깐 넘 반갑당~~
소나무님~맞어요,,수영복 안가지고 갔다가 괜히 빌리게되면 그 비용이 만만치않잖아요,,역시 지혜로운 소나무님~~
배꽃님..이번 주에 가실려는건 아니시져???흐.......수영복 사진 찍으러 가야되겠당~

비연 2006-11-30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가보고 싶긴 한데..물고기 무섭지 않나요? ^^;;;;;

씩씩하니 2006-12-01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연님..하나두 무섭지 않아요,,,그냥 간질간질...꼬무락,,거리니까요.,
 

아침 출근길 충북대학교 앞에서 너무나,,정말 짜증나게 차가 막혔답니다...

도로변에서 후두둑 떨어지는 낙엽마저 없었다면 정말 너무 열받았을텐데...

굿모닝fm의 김성주가 저와 함께 하였기에...

그리고 초겨울 나무가 너무 아름다워 모든 것이 용서하려구 애쓴 하루의 시작입니다..

여러분~~ 오늘 하루 행복하세요~




아이구 근대 넘 아름다운 정경이 어찌 이리 나왔대여?

아무래도 연가보상비 받으면 디카를 하나 구입해야하는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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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11-24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도 그 라디오 들으시는군요? 저도 아이들 학교보내놓고 집안일 할때마다 틀어놓아요..그나저나 풍경이 멋집니다..잔뜩 떨어진 플라타너스잎이랑 아직까지 고운 단풍까지..

씩씩하니 2006-11-24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제가 김성주뺀이어요~~흐...
풍경 멋지지요,,실물은 더 근사했는데...

ceylontea 2006-11-24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풍나무 색이 정말 예쁘네요...

hnine 2006-11-24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십여년 전 겨울 어느날, 충북대학교로 잠깐 출장 다녀온 적이 있어요.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Bremer란 커피샵에서 커피 마시며 기다렸었는데... 하니님이 매일 그 앞을 지나 출근을 하시나보죠?
초겨울 나무 보며 모든걸 용서하자 생각하셨다는 말에 자꾸 눈이 갑니다...

하늘바람 2006-11-24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인데요? 장면이 ~
그런데 하니님 일찍 출근하시네요 참 부지런하셔요.

소나무집 2006-11-24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올해가 아주 좋아요. 가을이 아주 길잖아요. 단풍도 오랫동안 볼 수 있고. 요즘 단풍색이 정말 곱더라고요.

씩씩하니 2006-11-24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이쁘지요,,,제가 아침마다 여길 지난다는거 아녀요,,히..
hnine님...아이구 이제 이 곳으로 출장 오시면 제게 꼭 연락주세요,아셨지요??? 용서 할 일이 자꾸 생기는 즈음입니다...
하늘바람님~ㅋㅋ 그래도 왠지 스산해요,초겨울이라 그런가봐요,,,ㅋㅋㅋ
소나무집님..아직 가을로 볼래요,,저두~~ 단풍이 늦가을에 이뻐지네요~~

2006-11-24 17: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모1 2006-11-24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근처 산의 단풍이 너무 이쁘다는 소리를 듣고..주말에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그쪽도 단풍이 참 이쁘네요.

씩씩하니 2006-11-27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쁘게 속삭여주신 님....(17:04)왠걸요,,저도 늘 제가 뒤처지는것 같아 마음이 급한걸요,,,다들 그런가봅니다,,출장 다녀왔드랬어요,,히...님 덕분에 잘...
님 오늘 하루 내내 행복하세요~~
모1님...님 꼭 가세요,,오늘 비와서 단풍이 모두 떨어졌을까,,마음이 아픈걸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