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김장에 지친 몸에 에너지도 줄 겸..

닥터피쉬가 아토피에 좋다는 말이 있어서 유진이땜에 마음을 먹고 경기도 이천에 있는 테르메텐 온천을 찾았다,

청주에서 일죽IC를 거쳐 한 20여분 거리...총 소요시간은 넉넉잡아 1시간 정도였다.

갈때는 서이천아이씨로 나가서 시간이 훨 많이 걸렸다, 올때는 네비 찍고 오니깐 1시간 밖에 안걸려서 자주 찾는데도 무리가 없을듯했다. 비용이 조금 많이들긴하지만 목욕도 하구 아이들이랑 풀에서 신나게 놀구 또 다양한 온천들이 많아서 참 좋았다.

이하 블로그에 의하면(http://blog.naver.com/nabu5762/31197688)테르메덴온천은 단순한 목욕 중심의 일본식 온천과는 달리 삼림욕과 바데풀, 각종 부대시설 등을 충실히 갖춘 독일식 온천시설을 표방하고 있다.

한적한 숲속에 자리를 잡고 있는 데다 출입구 앞에 조성된 연못 이 차분한 분위기를 풍긴다. 온천의 수질은 특정성분을 내세우기 어려운 단순천으로, 적응증도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건강에 두 루 좋다는 것이 테르메덴 측의 설명.

두 개의 노천 온천탕의 전망은 내세울 것이 없지만 널찍한 편이 고 북적거리는 옥외 수영장과도 떨어져 있어 차분하게 온천욕을 즐기는 데는 그만이다. 비수기 주말기준 성인 2만원

1시쯤 도착해서 성인 2만원, 아이들 15,000원으로 입장한 후에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었다, 8시에 문을 닫는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아침에 가서 점심을 간단히 카페테리아에서 사먹구 오후에 넉넉히 놀다오는 것이 좋을 듯 했다.

유진,유경은 내내 실외풀에서만 놀았다, 백프로 온천수라고하는데 곳곳에 이벤트탕이 많아서 맘에 들었다.

다른 계절에 다녀오진 못했지만 겨울에 가는 것이 노천탕의 진수를 느낄 수 있지않을까 싶다.


2층노비에서 본 실내풀...
실외풀 왼쪽

실외풀 오른쪽

실외풀에서 환상적으로 놀고 있는 울 유진,유경

산언덕배기에 있는 닥터피쉬 앞쪽에서 찍은 실외풀

실외풀 미끄럼틀

씩씩하니의 예쁜 다리에 모여든 닥터피쉬..아참! 유진이 다리징~~~~~쿄쿄쿄

건성 및 아토피피부염에 탁월하다고 하는데 울 유진이는 고기가 대이면 자꾸 꿈틀거리는 바람에 도망갔다 모이구 또 도망갔다 모이구,,그랬다...ㅋㅋㅋ

 홈페이지 주소 www.termeden.com 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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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6-11-27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방송 많이 타던 곳이군요^^ 아이들이 즐거웠겠어요
온천이라서 실외도 있을만 한가 봐요? 날이 춥던데..

씩씩하니 2006-11-27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실외가 훨씬 잼나고 좋았어요,,물 밖에 나와서 이동할 때만 약간 춥구요 나머진 견딜만하여요...

씩씩하니 2006-11-27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녀요,,님 예약 필요없어요,,,일욜인대.사람 엄청 많았어요,토욜엔 더 많았다구,하드라구요~~

물만두 2006-11-27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좋은데요^^ 저흰 물고기를 구해볼까 하는데요^^

미설 2006-11-27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난 여름에 친구가 가자는 걸 못갔는데 담엔 한번 꼭 가봐야 겠군요. 얼른 영우를 키워야징~~

마노아 2006-11-27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재밌겠어요.

씩씩하니 2006-11-27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님(11:35) 그런 것도 같아요,,,정말 다들 조금은 뜸해지셨네요...마음이 아프네요...전 다른 분들 글보는게 취미인대...ㅎㅎㅎ 잊혀지긴요,씩씩하니가 있잖아요~
물만두님...거 인도쪽 가면 매운탕으로 판다는걸요? 믿거나 말거나,,,흐...
미설님..여름도 좋겠지만 가을,겨울이 다른 맛이 있을꺼같애요,눈 내리는 날 오면 참 좋겠다,하면서 돌아왔어요,.,
마노아님..진짜 잼났어요~~~ 님도 한번 꼭 가보세요...

또또유스또 2006-11-27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곳 다녀 오셨네요..^^
우리도 한번 가봐야쥐.. 불끈...

전호인 2006-11-27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곳을 다녀오셨군요. 닥터피쉬라 새로운 방식이군요. 재미있을 것 같아요 물속에서 물고기와 같이 몸을 담근다는 것이 그거 매운탕 끓여 먹어도 되나? ㅎㅎ
저도 온천을 무척 좋아한답니다. 올겨울에는 근처의 덕산테마온천을(?) 생각하고 있답니다.

씩씩하니 2006-11-27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님..증말이요?? 아이구 그럼 저도 그 날 잡아 갈까여? 님..수영복 입은 사진 찍어서 알라딘에 올리면.....바로 페퍼 1위될터인데..ㅋㅋㅋ
호인님..맞아요,,나름 잼났어요,,ㅋㅋ 매운탕이 엄청 비싸질꺼 같애요,,,저도 나이들수록 온천이 좋아지는거 있죠..

해리포터7 2006-11-27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저런곳도 있군요..전에 제가 살던곳에 강이 있었는데요..여름에 강에 발 집어넣고 앉아있으면 새끼송사리들이 잔뜩몰려와서는 발이고 다리고 톡톡 건드리는 경험 해봤는데..그 느낌일거 같네요..아토피에 좋다니 참 좋은 곳이군요..좀 괜찮아졌나요?

토트 2006-11-27 2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즐거우셨겠어요. 아토피인 우리 조카들 데리고 가보라고 언니한테 얘기해줘야겠어요. ^^

해적오리 2006-11-27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가보고 싶어요. 일단 퍼갑니다. ^^

소나무집 2006-11-28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엔 어디 놀러 갈 땐 반드시 수영복을 가지고 갑니다. 주변에 이런 시설이 많이 있고 아이들이 워낙 물놀이를 좋하해서 말이죠. 이천이라 한 번 가 봐야겠어요. 아토피에 효험 있었는지 꼭 얘기해 주세요.

치유 2006-11-28 0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가까운 곳에 이런곳이 있었다니요..퍼갑니다.

씩씩하니 2006-11-28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터님..일단 심리적인건지는 몰라도 그 날 밤에 긁지않고 잘 잤답니다...
토트님..잼~났지여~~~ 함께 가세요,,,즐거운 가족여행!
해적님~~좀 한가해지셨어요???뵈니깐 넘 반갑당~~
소나무님~맞어요,,수영복 안가지고 갔다가 괜히 빌리게되면 그 비용이 만만치않잖아요,,역시 지혜로운 소나무님~~
배꽃님..이번 주에 가실려는건 아니시져???흐.......수영복 사진 찍으러 가야되겠당~

비연 2006-11-30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가보고 싶긴 한데..물고기 무섭지 않나요? ^^;;;;;

씩씩하니 2006-12-01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연님..하나두 무섭지 않아요,,,그냥 간질간질...꼬무락,,거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