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책]


 

 

인간재해, 건강재해, 자연재해로 60년 동안 이룬 모든 것을 하루아침에 잃은 저자가 다시 일어서며 새로운 삶을 개척해가는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그저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고령화시대에 접어들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때라는 것에 공감합니다. ‘섹시는 잘 모르겠고, 우두커니 앉아있거나 누워 있다가 생을 마감하지 않기 위해 자극받을만한 책입니다.

 

 

_책 속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은 의도적인 반복이 필수이다. 반복만이 노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올라탈 수 있는 것이다. 반복 실행이 패러다임을 만들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겠다. 노후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나이라는 관념이 지금까지의 노후 패러다임이었다면, 노후는 무엇인가 새롭거나 지금까지 최고로 잘해 온 일을 찾아서 나이와 세상에 맞도록 조율하는 것이다. 그리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가장 좋은 나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습관이나 생각과 가치를 바꿔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이다. 습관 하나가 아니라 많은 습관을 획기적으로 바꿔 자기 새 세상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버릴 것은 버리고 바꿀 것은 바꿀 수 있으니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 일인가!” (p.130~131)

 

 

 

#나는100세까지섹시하게살기로했다

#최원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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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00세까지 섹시하게 살기로 했다
최원교 지음 / 공감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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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시대에 접어들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때라는 것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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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문화를 읽는 6가지 키워드 - 영웅본색, 정교도통, 강하세월, 음식남녀, 이매망량, 혼혜귀래
리어우판 지음, 신의연 옮김 / 흐름출판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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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의 원고는 저자가 홍콩 중문대학에서 강의한 내용을 정리했다고 합니다. 가독성이 좋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중국의 문화로 시작해서 문학으로 끝납니다. 이 책의 내용은 세계 온라인 강의 연맹인 코세라(Coursera)의 교과목 중 하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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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역사는 바라보는 자의 위치에 따라 다르다. 동아시아의 역사도 마찬가지다. 러시아 태생의 한국 귀화인인 저자는 동아시아를 바라보는 관점을 전통의 공통적 정체성에 맞춘다. 권력에 대한 도전이나 기존 가치에 대한 반란은 동아시아에서 하나의 지역적 커뮤니티를 묶는 코드라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이 반란적 동아시아에 대한 지역 연대 지향적인 보고서라고 한다. 동아시아라는 범위 속에서 한국인의 위치와 역할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된다.

 

 

-책 속에서

 

“‘애국이란 무엇인가? 자신의 행동을 애국적인 것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은데, 각자가 생각하는 나라사랑의 내용이 다르기에 애국을 주장하는 견해들이 서로 대립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예컨대 나라의 개념을 이라크에 가서 제국의 총알받이가 될 서민층 젊은이를 중심으로 본다면 파병 반대가 애국일 것이다. 파병으로 인해 한-미 동맹(대미 예속)이 강화되고 미국 투자가 활성화되면 주식 값이 오를 거라 군침 흘리는 투기꾼이 나라의 주인공이 된다면 파병이야말로 애국이 될 것이다.”

(P.214)

 

 

 

#우리가몰랐던동아시아

#박노자

#한겨레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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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동아시아 - 근대 망령으로부터의 탈주, 동아시아의 멋진 반란을 위해
박노자 지음 / 한겨레출판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저자는 이 책이 ‘반란적 동아시아’에 대한 지역 연대 지향적인 보고서라고 한다. 동아시아라는 범위 속에서 한국인의 위치와 역할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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