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누가 배를 흔들었는가?

누가 배를 흔들었는가? - 위기의 순간을 혁신의 기회로 만든 위대한 모험
커티스 베이트먼 지음, 권영교 옮김 / 김영사 / 2024년 1월

난파선의 선장과 선원들을 통해 배우는 리스크 관리가 주제이다. 변화에 대처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반응을 보면서 위기극복에 관한 팁을 얻을 수 있다.

[100자평] 지도 패러독스

지도 패러독스
제러미 크램턴 지음, 이건학.이재열 옮김 / 푸른길 / 2023년 10월

지도의 패러독스를 떠나 예술과 과학, 과학과 정치의 이분법을 넘어 지도가 만들어내는 지식과 그 지식의 역사적 맥락을 살펴본다. ‘지도’의 인문학적 성찰도 담겨있다.

[100자평] 귀여워서 삽니다

귀여워서 삽니다 - 어른이들의 얇디 얇은 지갑을 기어코 열게 만드는 귀여움의 힘
강승혜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3월

처음엔 책 제목을 보고 산다(매,買)를 산다(생,生)로 생각했다. cute가 마케팅 승자가 된 여러 사례가 담겨있다. 하긴 물건의 쓸모는 나중이고 그저 귀여워서 산 경우, 나도 있다.

[100자평] 정치란 무엇이어야 하는가

정치란 무엇이어야 하는가
제이슨 브레넌 지음, 배니나.정연교 옮김 / 궁리 / 2024년 1월

공정을 외치는 자가 공정하지 못하다. 정의를 부르짖는 자가 정의롭지 못하다. 경청하겠다는 자가 귀를 막고 있다. 현재 ‘정치, 정치가들’의 진짜모습이다. 이 책은 오염된 개념들을 점검해보는 정치철학 입문서이다.

[100자평] 사냥꾼들

사냥꾼들
주톈신 지음, 조은 옮김 / 글항아리 / 2023년 12월

냥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겠다. 특히 길냥이에 관심있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작가는 냥이에게 무한한 애정만을 주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미움조차도 관심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