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인의 대한민국 경제학 - 5천만 경제 호구를 위한
선대인 지음, 오종철 기획 / 다산북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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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호구‘들을 위한 경제학의 기초지식부터 한국경제, 세계경제의 흐름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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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꼭 필요한 최소한의 수학 - 회사에서 초등수학이면 충분하다!
후카사와 신타로 지음, 위정훈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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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수학적 사고방식‘을 활용하는 방법이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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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 2 - 이름 없는 아이 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 2
최은옥 지음, 파키나미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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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 2 】- 이름 없는 아이

   _최은옥 (지은이),파키나미 (그림)/ 주니어김영사



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 2권이 출간되었다. 아이들이 진정 원하는 상상의 학교 이야기다. 지은이의 발상이 대단하면서 아름답다. 아이들을 멋진 상상의 교실로 안내해주는 것은 무지개다. 무지개를 보면 아이도 어른도 어둡던 마음이 환해지듯, 아이들은 커다랗고 화려한 무지개가 운동장 한곳으로 향하는 것을 보고 정신없이 달려간다. 무지개를 따라간 아이들은 무지갯빛 속으로 난 계단을 발견하고 그 계단을 내려간다.


1권에서는 처음 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를 방문한 아이들에게 나뭇잎으로 만들어진 모자씨가 안내를 해준다. 일종의 규칙을 알려준다. 이 학교는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지고 상상을 많이 할수록 학교가 더 빨리 재미있게 만들어진다고 한다. 그리고 하루에 한 번 무지개나무가 초대한 시간에 아이들이 이 학교에 다녀갈 수 있다는 것과 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의 학생이라면 검은 안개로부터 무지개 나무를 잘 지켜야 한다고 당부한다. 즉 아이들의 협동심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1권에서 세상에 처음 보는 상상력의 교실을 둘러보며 온갖 모험까지 했던 아이들은 2권에서 다시 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를 방문하게 된다. 운동장 아래 학교는 계속 지어지는 중이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바람도 더욱 커지고 기발해진다.


운동장 아래 학교의 특이한 점은 오직 아이들의 눈에만 보이고, 아이들에게만 문을 열어준다는 것이다. 선생님들은 운동장 아래 학교의 존재를 전혀 모른다. 아이들이 얼떨결에 운동장 아래 학교 이야기를 해도 쓸데없는 이야기 한다고 야단만 친다.


1권에서 아이들은 27층까지 내려가 봤다. 2권에선 28층 교실부터 들어가 본다. 교실 앞에 걸린 팻말엔 ‘카레이싱 교실’이라고 적혀있다. 어마어마한 경기장엔 색색의 멋진 자동차들이 줄지어 서 있다. 경기장 앞에 걸린 안내문에는 누구나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다고 적혀있었다. 또 만약의 경우에 작동하는 자동제어 장치 시스템으로 걷는 것보다 안전하다는 말도 있었다. 주인공인 록과 나나, 두리는 경기장을 쌩쌩 달렸다. 답답하던 가슴(아이들의 가슴이라고 답답하지 않겠는가)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


뒤이어 내 맘대로 볶고 자르는 ‘미용교실’(그 교실에서 나오면 머리는 원상 복귀된다), 수영을 못해도 마음껏 수영을 할 수 있는 ‘수영교실’ , ‘NBA 부럽지 않은 농구장 교실’, ‘좋아하는 연예인을 만나는 교실’, ‘미로 교실’, ‘비밀을 고백하는 교실’, ‘아이스크림 눈이 내리는 교실’, ‘번지 점프 교실’, ‘나와 똑 같은 아바타가 있는 교실’, ‘공룡교실’ 등등 정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상상의 교실이 이어진다.


44층 ‘홀로 뚝 떨어진 섬 교실’을 찾은 세 친구는 깊은 잠에 빠진 듯 얼어붙은 남자아이를 보고 놀란다. 유심히 얼음 속에 갇힌 그 아이를 바라보던 아이들은 얼음 속 아이가 아마도 얼어붙기 전에 써 놓은 듯한 글씨를 읽는다. “내 이름을 불러줘” 아이들은 그 아이가 누군지, 이름이 뭔지 생각이 나지 않았다. 록이 폰으로 찍은 그 아이의 사진을 다른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나서야 그 아이는 같은 반 아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왕따를 당한 아이는 아니었지만, 워낙 조용하게 있는 듯 없는 듯하다보니 아이들이 그 아이의 이름을 한참 만에 생각하고 아이의 이름을 모두 힘을 합해 불러주자 얼음이 깨지면서 그 안에서 나오게 된다. 이 부분은 같은 반 아이 중에 소외되는 아이가 없도록 서로 사랑과 관심을 갖고 지내야 한다는 작가의 메시지가 담긴 듯하다.


아이들이 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를 방문해서 한바탕 멋지게 놀다가 다시 교실로 올라간 시간은 점심시간이 끝나고 5교시 수업종이 울리는 시간이었다. 운동장 아래 학교에선 시간마저도 붙잡아 매주고 아이들이 한껏 놀게 해준 셈이다. 다음 3권에서 아직 못 가본 상상의 교실이 기대된다. 아이들의 상상력은 오늘도 불쑥불쑥 자랄 것이다. 그 상상력이 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를 마저 지을 수 있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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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 2 - 이름 없는 아이 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 2
최은옥 지음, 파키나미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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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상상력은 오늘도 불쑥불쑥 자랄 것이다. 그 상상력이 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를 마저 지을 수 있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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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전쟁 신들의 게임 5 - 마법의 봉인 바둑전쟁 신들의 게임 5
진서 지음, 최우빈 그림, 강나연 감수, 재단법인 한국기원 기획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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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전쟁 신들의 게임 5 】- 마법의 봉인

  _진서(지은이), 최우빈(그림), 강나연(감수)/ 재단법인한국기원

   ( 기획)주니어김영사



바둑전쟁 신들의 게임 5권이 출간되었다. 1권-견사부의 등장, 2-천호의 부활, 3-견황의 후회, 4-하늘 신들의 세상에 이어 5권은 ‘마법의 봉인’이다.


어린이들에게 바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미 바둑을 두고 있는 아이들에겐 더욱 그 의욕을 북돋아주는 책이다. 만화로 제작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욱 흥미롭게 볼 수 있다. 재단법인 한국기원이 감수를 맡았고, 한국기원에서 바둑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구하고 있는 강나연 (명지대학교 바둑학과 석사, 같은 대학 문예창작과 박사과정)저자가 만화 중간 중간에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학습페이지를 맡았다.


5권에서는 주인공 윤슬과 반천신 천호사이의 치열하고 긴박한 결투가 이어진다. 책 표지 우측하단에는 ‘곤마(困馬)’라는 글씨가 크게 적혀있다. 바둑 용어인 ‘곤마’는 상대에게 쫒기거나 둘러싸여 곤란해진 말을 뜻한다. 이 책에는 여기에서 이름을 딴 ‘곤마의 섬’이 주요 무대이다.


책의 추천사를 쓴 프로기사 이창호 9단은 “저는 바둑이 정말 좋아요. 왜냐하면 바둑은 알면 알수록 새롭고, 더 많은 것을 발견할 수 있는 게임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바둑이란 ‘끝없는 길을 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 바둑을 흔히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만큼 바둑판 위에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변화와 수많은 선택은 우리의 삶과 닮아 있지요.” 라는 글을 남겼다.


나는 고교시절과 대학 그리고 군대생활 중 잠깐씩 바둑을 두었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는 거의 돌을 잡아본 기억이 없다. 이 책을 읽다보니, 다시 바둑을 두고 싶은 마음이 불쑥 일어나기도 하나, 주변에 마땅히 함께 할 사람도 없기도 하고 책읽기에 바빠서 그저 마음뿐 일 것 같다.


이야기의 큰 줄기는 만화로 진행되지만, ‘재미있는 바둑 교실’을 통해 유익한 내용이 담겨있다. 독립된 두 집 만들어 살기, 참집 만들어 살기, 두 집 없애기 중 치중하여 잡기, 옥집 만들어 살기, 먹여치기 이용하여 잡기 등이 그림과 함께 자세한 설명이 붙어있다. 여러 가지 궁도(3, 4, 5궁)에 대한 설명, 집 완성하기, 계가 연습하기 등도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바둑 이야기’엔 ‘바둑여제’ 최 정 9단 이야기,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바둑이 좋은 이유, 바둑은 인생의 축소판, 프로기사도 실수를 한다? 인공지능 바둑, 바둑은 조화(調和)다! 등도 좋은 읽을거리다. 『바둑의 전쟁-신들의 게임』은 계속 출간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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