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철학 - 원서 전면개정판 교유서가 첫단추 시리즈 42
레이먼드 웍스 지음, 박석훈 옮김 / 교유서가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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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철학의 연구대상에서 제일 먼저 제기되는 ‘자연법론’이 책에서도 서두로 등장한다. 이탈리아의 자연법론자 알렉산드로 당트레브는 “자연법이란 법과 도덕이 교차하는 지점을 일컫는 말이다. 이것이 자연법에 대한 가장 적절한 설명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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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철학 - 원서 전면개정판 교유서가 첫단추 시리즈 42
레이먼드 웍스 지음, 박석훈 옮김 / 교유서가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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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철학 - 교유서가 첫단추 시리즈 42

_레이먼드 웍스 / 교유서가

 


법은 어떤 얼굴을 갖고 있는가?”

 

법철학이란 법의 본질과 근원을 가리기 위한 철학적 연구 분야이다. 올바른 법이 무엇인가를 화두로 한다. 법의 본질과 법의 효력의 근거는 어디에서 오는가? 법의 이념과 이상을 어디에 둘 것인가를 연구하며 그 방법론을 제시하고 확립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예전에는 법의 철학또는 법률철학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이 책의 저자 레이먼드 웍스는 프라이버시 보호와 법철학에 관한 연구로 국제적 명성을 얻은 법학자이다. 2010년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저자의 모국)에서 벌어진 인종 차별의 실상을 그려낸 하얀 거짓말이라는 소설을 출간하기도 했다.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한 목적은, 법철학을 전공하지 않은 독자들에게도 법철학의 근본 문제들을 생생하고 명료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어렵게 느껴질 때가 많은 법이라는 개념, 그리고 법이 정의, 권리, 도덕에 관한 보편적인 문제들과 맺는 관계를 알기 쉽게 풀어주고 있다.

 

법이라고 불리는 것의 정체는 대체 무엇인가? 자연에 따라 보편적인 도덕 원리들의 집합으로 구성되는 것이 법인가? 아니면, 법이란 대체로 인간이 제정하는 유효한 규칙, 명령, 규범을 한데 모아놓은 것에 불과한가? 법의 특유한 목적에는 개인의 권리보장, 정의구현, 경제적 평등, 정치적 평등, 성 평등 같은 것들이 포함되는가? 법을 그 사회적 맥락에서 떨어뜨려 놓은 채 이해할 수 있는가? 등의 질문에 대한 답이 간결하면서 핵심적인 내용으로 정리가 잘 되어있다.

 

법철학의 연구대상에서 제일 먼저 제기되는 자연법론이 책에서도 서두로 등장한다. 이탈리아의 자연법론자 알렉산드로 당트레브는 자연법이란 법과 도덕이 교차하는 지점을 일컫는 말이다. 이것이 자연법에 대한 가장 적절한 설명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저자는 자연법의 정의를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본 여러 사상가, 법률가들을 소개한다. 토마스 아퀴나스의 자연법 해석은 선을 행하고 악은 피하라는 명령으로 새긴다. 인간은 선에 관한 자연법의 원리들을 토대로 선한 것을 실현할 수 있는 실천적 방법들을 추론해낼 수 있다는 이야기다. 홉스, 로크, 루소에 이르면 인간의 자연권이 좀 더 복잡해지고 세분화된다. 홉스의 철학에는 지배자에 대한 복종을 강요하는 면이 있고, 그러다보니 정의보다 질서가 중요시된다. 로크는 사회계약을 통해 생명, 자유 , 재산에 대한 자연권이 보장되고 각자는 사적 권리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고 본다. 루소에 이르러선 사회계약에 견주어볼 때 자연법의 중요도는 떨어지는 편이다. 루소의 생각을 들여다보면 민주주의 모드의 전체주의자라는 느낌을 받게 된다.

 

법과 사회챕터에서 영국의 분석 법리학자이자 형법학자인 허버트 하트의 말이 큰 글자로 눈에 들어온다. 공직자들은 승인규칙을 내적관점에서 받아들여야 하며, 일정한 행동 양식에 대해 비판하고 반성하는 태도가 공동의 기준으로서 존재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국내 일간지 사회면에서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사태를 생각나게 하는 대목이다. 아울러 저자는 법사회학의 두 거장인 에밀 뒤르켐과 막스 베버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에밀 뒤르켐이 몰두했던 주제들 가운데 하나는 사회는 어떻게 해체되지 않고 유지될 수 있는가?이다. 뒤르켐은 이에 대한 답으로 사회적 응집력을 촉진하고 유지하는 데 법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는 사실을 제시했다. 독일의 사회학자 막스 베버는 법학 전공자이기도 하다. 베버의 일반 사회학 이론에서 법은 중추적 역할을 한다. 베버는 법을 형식적법과 실질적법으로 구분했다. 전통적 지배나 카리스마적 지배에서는 권위가 사람에 속하지만, 관료제에서는 권위가 규칙에 속한다. 법적-합리적 권위의 특성은 이른바 공평(impartiality)이다. 이러한 공평은 베버가 형식주의적 비개인성(formalistic impersonality)"원리라고 부르는 것에 기초한다.

 

이 책은 교유서가 첫 단추 시리즈 중 최신간이다. ‘첫 단추 시리즈는 전 세계 40여개 언어로 번역되고 누적 판매 600만부 이상으로 기록되는 옥스퍼드대 출판부(1995~)에서 간행한 ‘Very Short Introductions’(매우 짧은 인문서)시리즈의 한국어판이다. 정치, 경제, 철학, 종교, 예술, 역사, 과학, 경제 등 다양한 주제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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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의 마지막 수업 - 나를 만든 세계문학고전 독법
구본형.박미옥.정재엽 지음 / 생각정원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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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암투병 중임에도 불구하고, 책제목 그대로 마지막까지 라디오로 방송했던 [고전 읽기]를 책으로 엮었다.
‘어제가 없는 것처럼 오늘을 살아라!‘는 저자의 말을 마음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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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와 진로를 고민하는 20대가 준비해야 할 것들 - 현실과 타협하는 삶에서도 행복을 만드는 방법, 개정판
김주형 지음 / 미래문화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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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와 진로를 고민하는 20대가 준비해야 할 것들 -현실과 타협하는 삶에서도 행복을 만드는 방법. _김주형 / 미래문화사

 


청춘의 설계도

 

인생을 살아가면서 중요하지 않은 때가 없지만, 20대의 삶은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20대를 돌아보면, 꿈도 많았지만 지나치게 많은 생각으로 정작 눈앞에 보이는 길도 심드렁하게 바라본 적이 있었던 기억이 되살아난다.

 

청춘의 시기를 아직 연마되지 않은 원석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누구나 그 단련의 시간을 견디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시간이 너무 아깝고 속이 상할 때가 많다. 쉽게 좌절감에 빠지기도 한다. 이 책의 저자 김주형의 이미지는 나름대로 참 열심히 그리고 멋지게 20대를 넘긴 사람으로 그려진다. 고교시절 수능 공부 대신 영어공부에 올인해서 토익 성적만으로 경희대학교 테크노 공학부에 입학했다. 그 후 국제자격증인 CPIM(국제공인 생산제고 관리사)을 취득하고, 같은 해 3M Korea에 입사한 후 계속 근무 중이다.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는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읽으면서 왜 이런 종류의 책은 성공한 사람, 혹은 사회적 신분이 높은 사람만 쓰는 것인가라는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평범하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조언해 줄 수 없을까? 생각하다가 조금 앞서 길을 걸어온 입장에서 사회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말을 해주고 싶었다고 한다.

 

6챕터의 제목만 메모해서 책상에 붙여놔도 좋을 듯하다.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시간을 얻는 사람이 모든 것을 얻는다’, ‘인생은 습관으로 결정 된다’, ‘청춘을 낭비하지 않는 똑똑한 스펙 쌓기’, ‘관계, 사람을 남겨라’, ‘후회 없는 인생을 위한 20대 버킷리스트등이다.

 

세부적인 내용으로 들어가서, ‘자신을 브랜딩하고 마케팅하는 방법을 이야기하며 저자는 당신은 평소에 글을 쓰는 습관을 갖고 있는가?” 묻고 있다. SNS에 올리는 글이 아닌 기승전결을 갖춘 글을 의미한다. 글쓰기 수업이나 글쓰기에 관한 책을 꾸준히 읽으라고 권유한다. 무엇 때문에? 글쓰기 능력은 리더가 되기 위한 필수요소라는 이야기다. 글을 잘 쓰다 보면 설득력 있는 말도 잘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때로 말보다 글의 힘이 훨씬 강할 수도 있다. 따라서 글쓰기는 의사소통의 핵심 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일찍부터 글쓰기 훈련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한다. 그렇다. 글을 많이 쓰다보면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도 잘 하게 될 것이다. 아무리 내용이 좋은 제안서나 보고서, E-mail 일지라도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가 엉망이면 그것을 읽는 사람이 어떤 느낌을 가질지 상상이 된다.

 

이외에도 저자는 후배들이 인맥관리에도 소홀함이 없기를 바란다고 적고 있다. ‘소통 없는 인맥은 과감히 정리하라’. 사실 오래 전부터 회자되던 말 중에 그 사람의 주변사람들을 보면 그 사람을 더욱 잘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인맥을 정리하라니, 조금은 잔인한 소리로 들릴지 모르겠다. 하지만 소통이 없는 인맥을 빨리 정리하고 자신이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연을 맺는 것, 바로 20대 청춘인 당신이 해야 할 일이다.” _6개월마다 휴대전화 연락처 정리하기. _인맥지도 그리기. _명함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이용해서 정리하기 등도 유용한 정보다.

 

이 책은 누가 읽어야 할까? 책 제목에 20대라고 못을 박았지만, 10대에서 30대 초반의 청년들, 부모와 교사들, 20대 팀원들과 함께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팀장들이 읽으면 청년들에게 적절한 조언을 해줄 수 있겠다. , 라떼는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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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와 진로를 고민하는 20대가 준비해야 할 것들 - 현실과 타협하는 삶에서도 행복을 만드는 방법, 개정판
김주형 지음 / 미래문화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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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누가 읽어야 할까? 책 제목에 20대라고 못을 박았지만, 10대에서 30대 초반의 청년들,은 물론 부모와 교사들, 20대 팀원들과 함께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팀장들이 읽으면 청년들에게 적절한 조언을 해줄 수 있겠다. 단, 라떼는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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