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 최인호 유고집
최인호 지음 / 여백(여백미디어)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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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최인호 작가의 유고집이다. ‘사랑하는 벗이여’로 시작하는 그의 글들은 마지막 글을 쓰는 심정을 담은 듯, 고백 일변도다. “나는 조용한 휴식에 묻힐지언정/ 결코 잠을 자지 않노라” 작가가 고 1때 쓴 시 ‘휴식’의 일부가 묘비명처럼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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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 기분
박연희 지음, 쇼비 그림 / 다람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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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이 독특하다. 명왕성 기분? 요즘 유행하는 우주물? 저자가 이야기하는 명왕성은 우리 모두의 고운 추억과 감성의 자리를 의미한다. 책의 부제를 ‘예쁜 우리말 에세이집’이라고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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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스완 - 위험 가득한 세상에서 안전하게 살아남기, 최신 개정증보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지음, 차익종.김현구 옮김 / 동녘사이언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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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출신인 저자는 미국의 월가에서 근무하던 중 레바논 전쟁 소식을 접한다. 그 후 회의주의 철학에 심취하고 거대이론을 혐오했다. ‘블랙 먼데이’를 겪으면서 ‘블랙 스완’아이디어를 떠올린다. ‘블랙 스완’은 이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위험 요소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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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어요 최측의농간 시집선 1
박서원 지음 / 최측의농간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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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어요/ 원고지도 비어있고/ 화병도 비어있어요/ 하루 종일 노닐다 간/ 햇살도 벌써 가고 없어요.” _시 ‘아무도 없어요’중 일부. 고(故)박서원 시인의 개정 복간 시집이다. 이 시집에서 시를 하나 추천하라고 한다면, 다음 작품을 뽑는다. “침묵하는 눈에는/ 천둥번개가 살고// 침묵하는 눈에는/ 신들이 산다.” _‘침묵하는 눈에는’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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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톨이 선언
애널리 루퍼스 지음, 김정희 옮김 / 마디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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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딸로 태어나 혼자 놀기의 진수를 즐긴 저자가 같은 과인 ‘외톨이’(좀 더 착한 표현으로는 ‘주로 혼자 지내는 사람,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찾아 삼만리를 나선 이야기. 자칭 외톨이들에겐 세상 곳곳에서 조용히 만족스럽게 혼자를 즐기는 다양한 컬러의 동료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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