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치와 자본주의
베르너 좀바르트 지음, 이상률 옮김 / 문예출판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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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를 바라보는 관점은 대체로 ‘생산/생산자‘를 키워드로 한다. 반면 이 책의 저자는 ‘소비‘를 중심에 두고, 특히 ‘사치‘를 통해 자본주의의 시작과 발전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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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 가든 (리커버) - 개정판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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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 삶에 ‘여분의 시간‘이라는 것이 있을까?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시간이 여분일까? 아님 일에서 벗어난 시간이 여분일까? 작가는 이 소설에 여분의 시간을 함께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았다. 여분의 시간만큼 아름다운 시간이 없다고 한다. 생각해보니 그렇다. 여분의 시간은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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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감옥에서 발견한 것
위화 지음, 김태성 옮김 / 푸른숲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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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화는 책이 불타버린(불태워진)문화대혁명 기간에 사춘기를 보냈다.(초,중,고) 힘들게 구한 소설책은 보통 앞뒤가 10여쪽이나 사라져있었다. 없어진 결말을 채워넣는 상상력이 소설가로서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한다. 삶은 우리를 저버리지 않고, 우리가 삶을 저버릴 뿐이라는 말에 깊이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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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어 없이 이해하는 암호화폐 - 비트코인부터 시작하는 블록체인 & 가상화폐 입문서
송범근 지음 / 책비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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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알아두면 인생에 무슨 도움이 될까? 이 자산들이 전혀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패러다임이 새롭게 바뀌는 곳엔 언제나 기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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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어 없이 이해하는 암호화폐 - 비트코인부터 시작하는 블록체인 & 가상화폐 입문서
송범근 지음 / 책비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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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어 없이 이해하는 암호화폐 - 비트코인부터 시작하는 블록체인 & 가상화폐 입문서 _송범근 (지은이) | 책비 | 2018-06-28

 

 

불과 일 년 전에 시작된 암호 화폐 시장이 점점 더 넓어지고 깊어지고 있다. ‘블알못(블록체인 알지 못하는 사람)’이나 코린이(코인+어린이, 암호화폐 초보자)’라는 신조어까지 생기고 있다. 투자를 하건 안 하건 상관없이 블록체인에 대해 알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이 책의 지은이 송범근은 경제학도다. IT가 바꾸는 사회구조에 관심이 많다. 자신의 전공과목과 거리가 있는 IT분야를 이해하기 위해 독학으로 공부를 했다. 문과 전공자가 이해하고 풀어 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이야기라고 하니 호감이 간다.

 

 

지은이는 암호화폐 이야기를 하기 전에 화폐의 본질을 알게 해주는 예화를 하나 들려준다. 태평양에 위치한 작은 섬 얍(Yap)의 이야기다. 이 섬 주민들은 라이 스톤이라는 커다란 돌을 화폐로 사용한다. 이 돌의 크기가 클수록 큰돈인 셈이다. 개중에는 집채만 한 것도 있다. 얍 주민들은 어떻게 이렇게 큰 돌을 화폐로 사용할 수 있을까? 물론 실제로 그 큰 돌을 들고 다니면서 거래할 때 주고받진 않는다. 대신 얍 사람들은 이 돌이 누구의 것인지 기록을 해둔다. 그 돌이 어디에 있던 주민들은 공통된 가치를 부여한다. 마치 우리의 화폐처럼 언제 어디서든 같은 가치를 갖는 화폐와 같다(물론 나라에 따라 환율의 차이는 당연하다). “돈은 돈 그 자체로서 가치 있는 것이 아니다. 돈은 내가, 그리고 내가 속한 공통체가 그것을 가치 있다고 신뢰하고, ‘보증해주기 때문에 가치를 가진다.”

 

 

그렇다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알아두면 인생에 무슨 도움이 될까? 이 자산들이 전혀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패러다임이 새롭게 바뀌는 곳엔 언제나 기회가 있다’. 블록체인시장엔 개발자 이외에도 마케터, 경제학자, 서비스 기획자가 필요하다. 그 외에도 많은 요원들이 필요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쪽의 전문가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이다. 아울러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 직업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이 책의 장점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기술이 아닌 문제 중심으로 설명했다. 둘째, ‘외계어없이 설명한다. 셋째, 꼭 필요한 기초 개념만 설명한다. 암호화폐 분야에 몸을 담아보고 싶은 사람 외에 암호화폐 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좋은 자료다.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비즈니스에는 투자하지 말라.’ 워런 버핏의 말이다. 그러나 자칫 한방으로 끌어당김이라는 유혹에 빠질 수가 있다. “특정 암호화폐를 보유하다는 것은 단순한 투자 행위가 아니라 그 네트워크의 참여자가 되는 것이다. , 투자자들이 블록체인의 원리와 탈중앙화에 대해 이해해야만 네트워크가 제대로 운영되고 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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