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플레져 2004-12-31  

니르바나님
언제나 마지막은 기어코 오는가 봅니다. 지난 가을, 외출했다 돌아오는 길에도 한아름 땀을 흘리는 것이 지겨워 여름이 참 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름이 지루해서 빨리 추워지기를 바랐지요. 추위가 어떻게 오는지 아세요? 하루에 딱 한발자국씩, 한발자국씩 다가오더니 급기야는 올해 최고로 추운 날씨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더군요. 지구 온난화로 기상 이변이라고 하지만, 겨울은 정직한 날씨 같아요. 겨울처럼 정직하게 순수한 삶을 갖고 싶습니다. 니르바나님의 겨울이 따뜻하길, 기원합니다.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도 건강하세요.
 
 
니르바나 2005-01-03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알라딘 서재에 자랑이신 플레져님, 새해에도 아름답고 고운 글로 저희들 마음을 밝혀 주세요. 플레져님이 다니시는 서재길은 늘 영광입니다. 많은 걸음걸음 놓아주세요. 그래서 더더욱 플레져님의 건강을 빌어봅니다. 새해에 복 많이 지으세요.
 


hanicare 2004-12-24  

평화롭고 기쁜 성탄을
제 짐작이지만 적어도 30대중반은 넘은 분이신 듯 합니다. 남기는 말씀을 읽어보면 묵직하고 신중하셔서 그리 추측했답니다. 기독교신자는 아니지만 최고의 인삿말로 꼽고 있는 성경 한 귀절을 대신 쓸게요. 인삿말을 쓰자면....결국은 이 이상의 말은 찾아낼 수 없기 때문에요. 니르바나님의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간구합니다. 덧붙여 연말연시에 흐뭇한 일들이 가정에 피어나길 바랍니다.
 
 
 


瑚璉 2004-12-23  

평안하셨는지요?
방명록에 불평을 남겨주셨기에 화급히 뛰어왔습니다.

그 삭제 문제는 말이지요, 니르바나 님. 정리 안되는 제 인생에서 몇 안되게 정리 가능한 부분이라 기뻐하며 삭제하고 있었던 거랍니다. 글 폭파가 이미 인생의 큰 재미가 되어 버린지라 참으로 난감하네요. 어차피 잡문이니 그리 아쉬울 건 없다고 마음 굳게 먹으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서재사진은 디지털 카메라가 준비되고 방이 좀 정리되면 다시 한 번 찍어서 올려보겠습니다 (어느 세월에... -.-;). 좋은 하루 되십시오.
 
 
니르바나 2004-12-23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련님의 글이 잡문이라면 저의 글은 무엇인가 생각해보니 잡잡문쯤 될 것 같군요. 폭파하시는데 재미들리셨다니까 무어라 말씀드리기 뭐 하지만 아쉽기는 하네요. 부기 새로 마련할 서재방만은 오랫동안 폭파를 늦쳐주시길 바랍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호련님
 


꼬마요정 2004-12-22  

니르바나니임~~~^*^
안녕하세요~~ 날씨도 추운데 건강하게 잘 계시는지요?? 저는 추워도 캔디처럼 꿋꿋하게 살아남으려고 노력중이랍니다. 벌써 한 해가 다 갔죠?? 시간이 너무 빨라서 정말 찰나라는 말이 와닿을 때입니다. 게다가 이번 주에 성탄절이 있네요~~ 아마 교회에서 보내시겠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다가오는 새해는 희망으로 맞이하시길 바래요~~^^*
 
 
니르바나 2004-12-23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꼬마요정님께도 희망의 시간들이 되시길 먼저 빕니다.
사월 초파일이 부처님이 오신날이 아니고 늘 오시는 날이라고 설명하시던 법정스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성탄의 의미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낮은 데로 임하시던 예수님의 전생애로 설명되어야 성탄의 참 뜻이 살려지는 것이겠지요.
꼬마요정님 추운 날씨에도 건강하시고 그 가운데 행복을 누리시는 날들이 계속되길 빕니다.
 


로드무비 2004-12-14  

열흘 동안
조금 쓸쓸하겠네요. 정든지 얼마나 됐다고...... 사람이 이렇게 간사합니다.^^;;
 
 
stella.K 2004-12-14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하도 안 보이셔서 들려보았습니다. 잘 지내시죠? 궁금합니다. 평안하시길...^^

하얀마녀 2004-12-17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갑자기 생각이 나서 다녀갑니다.

로드무비 2004-12-20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위와 함께 짠~하고 나타나셨군요.
정신이 번쩍 들 정도로 추운 날씨입니다.
니르바나님,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