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비로그인 2005-12-30  

^^
실제로는 내일이 말일인데 주5일 근무를 하는 회사들은 오늘을 종무식겸하고 파장하는 분위기입니다. 들뜨기도 하고 또 가라앉기도 하는 만감이 교차되는 시간들입니다. 올해 안에 받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우편물을 보내었는데 게으름을 부렸던 터라 잘 갔을지 걱정이 됩니다 ^^ 2005년 한해동안 임하신 주님의 안위와 사랑이 2006년도 여전히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체셔고양이 드림.
 
 
 


서재의꿈 2005-11-30  

고맙습니다
니르바나님~ 누추한 곳에 오셔서 좋은 글 남겨 주시니 많은 힘이 됩니다. 마음에 드는 詩를 선물로 주셨어요~ 두고두고 그 의미 되새김질 하렵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말이 있지만, 마음공부가 조금 절실해지니 좋은 인연을 많이 만나게 되는 요즘입니다. 염력이라고 하나요? 이런 걸...... 올해 1년을, 아는 게 없어 우왕좌왕 이리저리 헤매여도 보고, 하지만 많은 곳을 들쑤시고? 다니는 성향이 아니라 뭐든 "인연따라 오겠지" 하는 마음에 때를 기다리다보니, 며칠 전 19년째 간화선으로 수행하시는 분을 만나 좋은 법문 테이프를 선물 받았어요. 그러고 나니 공부에 대한 의지력 부족과 많은 의심이 사라지고 크지는 않지만 약간의 발심이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니르바나님의 책 추천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
 
 
니르바나 2005-12-05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의 꿈님, 혜덕화님 서재를 찾아뵙고 인사 나눠보세요.
님처럼 아주 수행을 열심히 하시는 분이십니다.
틀림없이 좋은 시절 인연을 허락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서재의 꿈님도 날마다 좋은 날이 되시기를 제가 빌어드립니다.
 


서재의꿈 2005-11-25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이디가 좋네요! 요즘 제가 미친듯이 불교 관련 서적을 찾아다닌답니다. 그러다 우연히 금강경을 구입할 생각으로 검색을 해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니르바나님의 서재에 들르니 책 읽는 취향이 저랑 비슷하신 것 같아 종종 들러야겠습니다. 음악 좋아하시는 것도 그렇고...... 저도 최근에 <조용헌의 사찰기행 >읽다가 불현듯 버스에 몸을 싣고 서해 망해사로 달려간 적이 있구요, 요즘은 허한 마음과 알 수 없는 목마름에 마음공부에 관심이 가네요~ 님이 읽으신 금강경은 어땠나요? 읽으신 금강경 중 추천할만한 책 좀 부탁드립니다~ 초기 불교이론부터 공부를 해보고 싶은 마음에 흔적 남기고 갑니다. 추운 날씨 마음으로나마, 두 손 모아 따듯한 茶 한 잔 올립니다~ 평안하세요~
 
 
 


비로그인 2005-11-01  

저는 오늘 아침,
이 구절을 묵상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 23:1 뜬구름 잡기 같았던 이 말씀의 뜻이 어쩜 이렇게도 생생하고 은혜롭게 다가오는지요. 하나님과 함께 함으로 기쁨 충만한 삶. 그야말로 그분의 푸른 초장에 거하는 삶 그 삶의 비밀을 조금씩 깨닫고 있는 가을입니다. 11월내내- 우리의 마르지 않고 시들지도 않는 넉넉한 푸른 초장에서 나르바나님도 함께 거하시길 기도합니다 샬롬-.
 
 
 


비로그인 2005-10-26  

어찌 지내십니까 ^^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하지만은... 깊어가는 가을을 어떻게 보내시는지 궁금하여 들러갑니다. 여행이라도 훌쩍 떠나고 싶은 그런 마음입니다. 제가 원래 좀 방랑벽이 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