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그리운 이여!
이름을 다시 불러봅니다.
백기완 선생님!
명진 스님!

죄는 인간의 견해다.
죄를 사했다는 것은 인간의 고정관념을 버리는 것이다. 버리면 비워진다. 그것이 생각이 바꾸는 것이다.
모든 사람은 다 자기의 세계관으로 바라본다. 자기의 견해로 바라본다. 그러나 누구의 견해도 옳지 않다.
나라는 프리즘(에고)를 통해 들어오면 잘못된 견해가 되며 내가 예수가 되고, 내가 부처가 되야한다.
죄는 살인죄, 강간, 강도죄가 죄가 아니라
내(에고) 내가 갖는 고정된 관념이 죄다.
그러므로 죄사함을 받는 것은 내가 갖는 잘못된 관념, 관점을 없애 버리는 것이다.
기독교의 죄는 불교의 업장이다.
업이란 무엇이냐. 그것은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견해다.(명진 스님)
보조(普照)선사께서 말씀하시기를,
˝단지불회 시즉견성 (但知不會 是卽見性),
즉 다만 알지 못할 줄만 알면 이 곧 견성이다.˝
다만 아는가 알지 못할줄을 그것이 진리를 본 것이다.(명진스님)
원리전도몽상(遠離顚倒夢想)은 반야심경의 구절로,
거꾸로 된 꿈같은 생각(전도몽상)을 멀리 떠나야(원리) 한다는 뜻입니다.
이는 중생이 실상을 보지 못하고 번뇌로 인해 세상을 왜곡하여 인식하는 상태를 벗어나
깨달음(열반)에 이르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원리전도몽상 ㅡ멀리 버린다. 나의 잘못된 세계관을 그것이 구경이고 열반의 자리다.
나를 묶어놓은 것으로 부터 벗어나야한다.
바람이 불고 구름이 날아와도 허공에 흔적이 남지 않고
천 년 물에 씻긴 바위의 모습이 오히려 더욱 뚜렷하구나
누가 조사가 서쪽에서 온 뜻을 묻는가
간밤 눈 덮인 산에 산새 울음소리가 그윽하구나
(니르바나가 만난 명진 스님의 오도송입니다)
도반, 수경스님에게 묻습니다.
"워뗘, 지금 기분이?"

생사의 길은
여기 있으매 두려워지고
나는 간다 말도
못다 이르고 갔느냐
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
여기저기 떨어지는 잎처럼
한 가지에 나서
가는 곳을 모르는구나
아 미타찰에서 너를 만나볼 나는
도를 닦아 기다리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