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커피를 내려 라떼를 만들었다.

벨라비스타 원두를 밀에 넣고 정성스레 간 뒤 드립퍼에 담았다. 전기주전자로 물을 끓이는 동안 우유를 데웠다. 물이 다 끓자 갈아놓은 원두에 살짝 부어 1분 동안 불리며 우유를 저었다. 우유는 끓이는 동안 저어주지 않으면 타 버리기 때문에 제법 귀찮긴 하지만, 맛있는 라떼를 마시기 위해서는 뜨거운 우유가 필수!

유럽 여행을 다녀 온 친구는 아침에 숙소에서 주는 커피에 반해 그 곳에서만 5일을 묵었다던데, 뜨거운 커피에 차가운 우유를 조금 넣으니까 그 우유가 갑작기 데워져서 커피와 섞이지 않고 커피 위에 떠 있어 그 맛이 죽음이었다고...

그런 맛은 아니지만, 나 역시 맛난 커피를 마시기 위해 부모님께 잔소리 들어가며 달그락 달그락 내린 커피를 맥주컵(^^;;)에 붓고 그 위에 거품을 낸 뜨거운 우유를 부었다. 라떼 완성!

사진을 찍어 올리고 싶지만, 디카가 내 옆에 없다...ㅠ.ㅠ

그래서 대신 다른 이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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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둥개 2005-10-08 0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밤에 커피 마신다는 말 너무 멋있게 들려요. 라떼라니 아유, ^^ 부럽습니다.

프레이야 2005-10-08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한잔 주세요^^

꼬마요정 2005-10-08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검둥개님~ 커피 마시고 곧 잠이 들었다죠..ㅠ.ㅠ 라떼는 정말 맛있어요~~^^

배혜경님~ 아유~ 오랜만이네요.. 잘 지내고 계시죠?? 당연히 한 잔 드려야죠~~^^
 
 전출처 : 놀자 > 제갈공명의 인물감정법

 

[제갈공명의 인물감정법]




    제갈공명은 생전에 [제갈씨집]이란
    10만 자가 넘은 자신의 저작물을 남겼으나
    오늘에는 전하지 않고 있다.
    또 소설 삼국지로서는 그의 전모를 파익할 수가 없다.
    그에 관한 책들이 많이 있어오기는 했어도
    청나라 때 '장주'란 사람이 편집한 [제갈량집]이
    제일 뛰어나다고 평가되고 있다.
    그 문집에 수록된 내용 중에서
    제갈공명의 인물감정법을 살펴보면...

    제갈공명은 조직의 화합을 깨뜨리는 인간을 가장 싫어했는데
    그런 부류를 다음의 다섯 종류로 열거했다.

    1. 의식적으로 사람들 눈에 띄일만한 화려한 의복을 입는 자
    2. 동료들과 속삭이며 도당을 만들어 능력있는 사람을 비방하는 자
    3. 실현 가능성이 없는 이상론을 내세워
        주위 사람들의 판단을 현혹시키는 자
    4. 공적인 규율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판단하여 사람들을 선동하는 자
    5. 손익 계산하여 몰래 적과 내통하는 자

    이런 인간을 미리 감별해 내지 않으면 조직은 무너지기 때문에
    지도자는 거기에 필요한 감식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제갈공명이 제시한, 그 판단의 기준이 되는 포인트는...

    * 술을 취하도록 먹여서 그 본성을 관찰한다.
    * 일을 시켜보면서 지시대로 하는가 않는가에 의해 신뢰도를 판단한다.
    * 어떤 일에 관하여 선악의 판단을 요구하여
       의지가 어디에 있는가를 관찰한다.
    * 말로 무섭게 다그쳐서 상대의 태도가 어떻게 변하는가를 관찰한다.
    * 특정 계략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물어보아
    어느 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있는가를 관찰한다.
    * 곤란한 사테에 넣어 대처시켜 봄으로써 상대의 용기를 관찰한다.
    * 이익을 주겠다고 유혹하여 어느 정도 청렴한지를 관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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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클리오 > 김혜린 '북해의 별', '불의 검' 의 여주인공 비교

                                                     vs               

                       <북해의 별, 아니타 아델라이드>                                   <불의 검, 아라>


최근에 '북해의 별'을 다시 보다가 문득, 같은 작가의 작품이지만 여주인공의 이미지가 참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둘다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두 여주인공 모두, 그보다 더 이상적이고 모든 것을 갖출 수가 없다. 미모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헌신, 꿋꿋한 마음, 주위 사람들에 대한 따뜻한 배려 등 이상적인 여성상이라는 것을 놓고 보면 둘다 매우 적합하다. 남자에게도, 여자에게도 미움받지 않을 아주 여리고 따뜻한 여인들인 것이다. 그러나 두 여주인공은, 거의 혁명가에 가까운 자신의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고 찾아간다는 똑같은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사실 다르다. 그것은 1983년(북해의 별 출간 연도)과 2005년(불의 검 완간 연도) 만큼이나 멀리 떨어져있다. 이것은 김혜린이 바라는 여성상이 그만큼 바뀌었다는 말도 되지만, 다른 측면에서는 그 시대가 바라는 이상적 여성상이 바뀌었다는 말과도 통한다고 생각한다.

 

 

운동권 학생들에게 학습교재로까지 읽혔다는 북해의 별은 멤피스가 너무 이상적인 영웅으로 나와서 지금으로봐선 낯설긴 하지만, 혁명이 성공하려면 어떤 조건이 이상적인가 하는 것들을 생각하게 한다. 가장 큰 역할을 했던 주인공 멤피스가 더이상 권력에 연연하지 않고 물러나는 것까지를 포함해서 말이다. 그렇다면 그러한 이상적 혁명가의 사랑을 받는 사람의 조건은 어떠해야 했나? 어차피 궁정 중심 줄거리이긴 하지만 아니타는 공주인데다가, 모든 사람의 추앙을 한 몸에 받는 미모. 권력 투쟁 속에서도 오직 청순가련한 한떨기 꽃이다. 그저 겸손하고 사람들을 불쌍하게 여기는 것일 뿐. 어느 남자와 사랑에 빠져도 결코 나쁜 여자가 되지는 않겠지만, 권력욕에 가득찬 대귀족과 사랑에 빠졌더라도 민중의 편, 혁명의 편에 자신을 헌신할 수 있었을까. 그런 면에서 아니타는 자신의 선택이이 그렇게 강한 여자가 아니다. 그러면서도 한번 사랑에 빠져 청혼을 받은 남자를 마음 속에서 끝까지 기다린다. (이건 좀 남성 판타지의 실현같다.)

 

그러나 아니타는 오빠가 명령하는 결혼을 거절하지는 않는다. 선택받은 자신의 삶을 버리고 소박하게 민중 속으로 갈 것을 결정했던 것도 오직, 사랑하는 남자의 곁으로 가는 길, 말하지 않더라도 사랑하는 남자가 가장 좋아할 길이 그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공주로 호화롭게만 살아온 그녀가, 오직 착한 마음 하나로 이전과 완전히 달라질 그 삶을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게 살리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하기야, 멤피스는 계속 부자로 살 것 같긴하다...) 한 마디로, 주인공이지만 이 만화에서 주체적, 능동적으로 아니타가 해내는 일은 거의 없다. 물론 굉장히 자기 의지가 강하고 정신적으로 현명한 여성이라는 것은 인정한다. 그러나 그것이 어쩐지 혁명을 이끄는 남자 주인공 머리 속에 그려지는 이상형인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한마디로, "희생하는 여성")

 

불의 검의 아라는 아니타와 출생배경부터가 다르다. 깊은 산 속에 대장장이인 아버지와 숨어살던 이름도 없던 소녀가 아라이다. 그녀는 기억상실증에 빠지고, 적일지도 모르는 이름모를 남자 산마로와 사랑에 빠진 후, 헤어진 그를 다시 만나는 일, 그리고 일족의 가장 큰 소원이었던 강철검을 만드는 일에 평생을 바친다. 그 과정에서 적의 대장에게 잡혀가 그의 아이를 낳는 질곡의 삶을 살고, 당연히 동족에게서 멸시당하고, 사랑하는 남자는 자신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힘든 삶을 살지만... 그녀는 결코 좌절하지 않는다. 오직 묵묵히 자신의 판단에 따라 사랑하는 남자와, 그리고 자신의 일족에 도움이 되는 삶을 살며, 어느 한 순간도 자신의 삶을 함부로 팽개치지 않는다. 집념과 끈기로 자신의 삶을 살아내고 결국 자신의 동족의 역사적 운명까지도 바꾸어나가는 힘을 보여주는 강한 여인이 바로 아라이다.(한마디로, 여성적으로 "힘있는 여성") 또한 불의 검에는 사랑하지만 사랑에 매몰되어 모든 것을 걸지는 않는, 이상적 여성 정신지도자 '소서노'가 등장하기도 한다.

 


한 10년 정도 사이에도 사람들의 삶은 많이 바뀌었다. 진보 운동의 물결 속에서도 여성들은 거칠고 험한 임무를 띄고 떠나는 남자들의 뒤를 묵묵히 쳐다보며 삶을 지키는 그런 것만이 이상이라고 생각할 때가 있었다. 자신이 앞으로 나가는 것은 상상도 못했고(하기야 상상해봤댔자 허용될 수도 없었고), 사랑하는 남자의 사상에 스스로 자신을 일치시킬 때에만 이상적인 여자로 생각되었었다. 유명한 여성혁명가들은 누구누구의 부인..으로 유명하거나, 혹은 권력투쟁 속에서 제거되었다. 이제 여자들의 생각도 많이 변하고 있다. 이제는 남자들의 생각에 뒤를 받쳐주고 그 일이 성사되면 나의 몫이 저절로 이루어지겠다는 것이 얼마나 환상인지를, 지난 시간들 속에서 이미 느껴버린 것이다. 내가 바라는 것은 내가 움직여야 이루어진다는 것, 그리고 그것은 때로 주변 사람들과의 원치않은 충돌을 일으켜 내가 상처받기도 한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스스로가 움직여 얻은 것만이 진정한 내 것이라는 것을 눈치채버린 것이다. 그 거리는 끊임없이 멤피스의 그늘과 그의 기억 속의 이상형과 똑같은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아니타와, 아버지와 사랑하는 남자 산마로의 기억 속에서 잊혀지는 비극을 겼지만 그들이 가장 원하던 것을 결국은 자신이 스스로의 힘으로 이루어내는 아라 만큼의 시간적 거리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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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입술 만드는 Self care 방법!
1. 클렌징
립스틱이 입술에 남아 있으면 입술이 검게 착색될 수 있고 또 너무 세게 문질러 지우면
연약한 입술에 자극을 주어 입술의 윤기를 잃을 수 있다. 반드시 입술 전용 클렌징과
화장솜을 이용하자!


1 화장솜에 클렌저를 묻힌 후 입술에 잠시 올려두어 립스틱이 잘 스며들도록 한다.

2 입술의 결을 따라 위에서 아래, 아래에서 위 방향으로 부드럽게 닦아낸다.

3 메이크업이 짙거나 잔여물이 남아 있다면 면봉에 클렌저를 묻혀 꼼꼼하게 다시 한번
닦아낸다.
 


립글로스로 클렌징하기

립 메이크업을 지우기 전 입술 위에 립글로스를 바른다. 립스틱 색소가 올라오기를 기다
렸다가 티슈로 한 번 닦아낸 후 다시 립글로스를 바르고 닦아내기를 3번 반복한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메이크업이 깨끗하게 닦이면서도 입술의 윤기를 유지할 수 있다.
 

오일 클렌저 사용

입술 전용 클렌저가 없어 일반 클렌저를 사용할 때에는 오일 타입 클렌저를 사용할 것.
티슈를 눌러 흡수시키는 기분으로 빨아들이듯 제거한다.

2. 각질제거
입술 각질 제거의 포인트는 마른 상태에서 뜯어내지 않는다는 것. 반드시 각질을 잘
불린 후 조심스럽게 떼어내도록 한다.


1 따뜻한 스팀타월을 입술에 5분 정도 올려놓고 입술 각질을 불린다. 입술은 얇고
자극에 약한 부위이므로 얼굴에 하는 스팀타월보다는 조금 낮은 온도로 해주는 것이
좋다.  잘못했다간 입술이 부어올라 상처가 생길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샤워나 사우나 직후 입술의 각질이 불려져 있는 상태에서 각질 제거를 하는 것도 좋다.

2 면봉을 이용해서 입술 주름을 따라 잘 문질러준다. 너무 세게 박박 문지르지 않는다.
칫솔처럼 생긴 입술 전용 각질 제거기나 전용 화장품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립크림으로 각질 제거

입술이 심하게 트거나 갈라져 있어서 스팀타월로 각질을 불리는 것조차 부담스럽다면
립크림을 사용하자. 충분한 양의 립크림을 입술에 듬뿍 바른 후 5분 정도 랩을 씌워둔다.
랩을 걷어낸 후 화장솜이나 면봉으로 입술을 닦아내면 입술에 남아 있는 크림과 함께 
각질이 제거된다.


3. 영양공급&트리트먼트
각질 제거 후 촉촉해진 입술에 영양 공급을 해주면 최고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보습용
크림으로 립팩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 입술 전용 크림을 사용하거나 일반 영양크림,
에센스 아이크림 등을 이용한다. 좋은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도 입술 영양 공급을 위한
방법. 입술 건강을 돕는 영양 성분은 비타민 A, C, E 등이다.


1 립크림을 사용하거나 에센스와 영양크림을 1:1 비율로 섞어 손바닥의 체온으로 녹인
후 입술 전체에 바른다.

2 입술 주위에 랩을 5분 정도 덮어두거나 따뜻한 수증기를 쐬어준다.


 꿀이나 스쿠알렌으로 립 팩

꿀은 보습 효과가 아주 뛰어난 자연 재료이다. 꿀을 따뜻하게 해서 입술과 입 주위에
바른 뒤 랩으로 10∼20분 정도 씌워둔 후 미지근한 물이나 스팀타월로 닦어내면 트리트
먼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우유 활용하기

찬 우유를 화장솜에 듬뿍 묻혀 입술 위에 얹은 후 20분 정도 후 떼어낸다. 랩으로 덮어
두어도 좋다.


4. 입술 마사지
매일 밤마다 혹은 일주일에 두세 번이라도 입술 마사지를 해주면 입술이 건조해지는
것과 잔주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1 입술 크림이나 바셀린, 일반 에센스 등을 입술과 그 주위에 듬뿍 바른 후 잠시 흡수되
도록 기다린다.

2 손가락으로 나선을 그리듯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입술 중심에서 인중까지 원을 그리며
올라갈 것. 입술과 입가를 콕콕 눌러 지압을 해주는 것도 좋다.

3 입술이 거칠다는 것은 입 주변도 건조하다는 것. 입 주위도 손가락을 상하로 움직이
면서 같이 마사지해준다.

4 1분 정도 마사지해준 후 화장솜으로 눌러 닦아내거나 스팀타월로 닦아낸다.



 
입술 근육 운동

마사지와 함께 평소 입술 근육을 움직여주면 잔주름 예방과 입술 건강에 좋다. 먼저
‘오∼' 소리를 내며 뽀뽀하는 입 모양을 만든다. 5초간 이 상태로 긴장하고 이완하는
동작을 5회 정도 반복한다. 다시 ‘에∼' 소리를 내며 입꼬리를 옆으로 힘있게 당겼다
이완하기를 5회 정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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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덮밥
돈까스덮밥을 만들면 다른 반찬은 필요 없어요.
주재료 : 돼지고기400g, 양파1/2개, 실파4줄기, 팽이버섯50g, 실곤약20g, 밥2공기
튀김옷 : 밀가루·빵가루 적당량씩, 달걀2개, 튀김기름
덮밥육수 : 다시마20g, 가쓰오부시20g, 간장·맛술 3큰술씩, 물3컵, 소금약간
 
분량 4인분 칼로리 2008kcal
요리시간 40분 난이도
1. 돼지고기는 얇게 썰어 칼집을 내고 소금, 후춧가루를 뿌린다.
2. 양파는 채썰고 실파는 4cm로 썬다. 실곤약은 물에 씻어 준비하고, 팽이는 지저분한 밑동을 잘라내고 흐르는 물에 헹구듯 씻는다.
3. 김은 비닐봉지에 넣어 잘 바수고, 다시물은 가쓰오부시를 넣고 만들어 놓는다.
4. 밑간해둔 고기는 밀가루,달걀, 빵가루를 입혀 180도에서 튀긴다.
5. 다시물에 야채를 넣고 양념을 넣은 후 마지막에 달걀을 푼다.
6. 밥에 4)의 튀긴고기를 올리고 5)의 국물을 넣고 위에 김가루를 올려 마무리한다.
 
 

실곤약이 없을 때는 판곤약을 사서 채로 썰어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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