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르츠 바스켓 22
타카야 나츠키 지음, 정은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제야 비로소 소마 가의 사람들이 동물로 변하게 되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언제나 같이 있고 싶어했을 뿐인데, 그 약속이 언제부터 저주가 되었을까. 함께 하고픈, 그 사랑하던 태초의 마음은 사라지고 저주받은 운명이라 여기며 속박이 되어버린 건 도대체 왜일까.

중반부터 괜시리 마음이 찡해졌다. 그들이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너무나 따뜻하고 정겨워서. 자기 자신과 환경과 너무 잘 싸워줘서. 이제 그들은 정말로 그들의 삶을 살 수 있겠지. 토오루와 쿄우, 유키와 마치, 아리사와 쿠레노, 키사와 히로... 그리고 아키토...모두 모두...

이제 진짜 그들만의 이야기가 시작되나보다. 다음 권이 기다려진다. 자유를 갈망하던 그들이 자유로워진 다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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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놀자 > Chitari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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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베일 2 - 완결
서미선 지음 / 마루&마야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다 읽고 난 뒤 든 생각은... 흡입력이 대단하구나..란 감탄사. 사실 내용은 좀 억지스럽기도 하고 지나치게 비현실적이기도 하고, 사건의 전개가 비약적이기도 했다. 그러나 읽는 도중 그런 생각이 무색하게 빨려들어가버려 단숨에 다 읽게 했다. 정말 내용은 그냥 카리스마 왕, 대단한 재력, 멋진 외모를 갖춘 남주와 불꽃처럼 섹시하다가 지나치게 평범하다가 뚜껑을 열어보면 엄청난 능력을 갖고 있는 당찬 여주의 좌충우돌 사랑 이야기이다. 간간이 평생 정부가 되라느니, 노예가 되라느니 이런 시덥잖은 소리들이 나오기는 하는데, 중요한 건 오해가 오해답지 않는 거나, 그런 오해가 밝혀지는 과정이 어설프다거나 뭐 그런거.

하지만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모른 채 자존심을 내세우며 틱틱대는 장면들은 사실적이면서 두근거리게 했다. 싫은 소리 해 놓고 뒤에서 후회하고, 잠들었을 때나 몰래 훔쳐보고, 사과해야지..해놓고 다시 싸우고..

그런 그들의 사랑이 이루어지기에는 여러가지 사건이 많이 일어나야만 했다. 경영권 방어나 예기치 않은 임신, 부모님과의 만남, 사소한 오해들...

그래도 저녁 시간 선선한 바람소리 들으면 집중해서 읽었다. 어깨가 다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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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휴가
김경미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김경미씨 작품이니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 왜 이 책을 빨리 발견하지 못했을까..라는 생각을 뒤로 한 채 책장을 넘겼다. 앉은 자리에서 다 보고 책을 덮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별 세개!

같은 내용이라도 누가 글을 쓰냐에 따라 평가는 판이하게 달라질 수 있다. 그런 면에서 김경미씨 글솜씨는 멋지다. 만약 다른 사람이었다면 이런 내용을 이 정도로 쓸 수 있었을까... 내용은 어쩌면 평이하다. 

한국의 특무국 요원 화랑 염화와 미국 군수산업체의 거장 카를로스. 둘은 동류의 삶을 살고 있었다. 아프고 상처받은 과거로부터 도망쳐 마음의 벽을 쌓고 누구보다 강철같은 삶을 사는. 그런 그들이 서로에게 이끌리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 그렇게 우연처럼 사진 전시회장에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서로에게 이끌리는 마음을 한시적으로 풀어놓는다. 그러나 둘 모두 영원을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든 서로를 떠날 준비를 하지만...

연속해서 일어나는 사건들로 인해 카를로스가 먼저 마음을 깨달았다. 그러나 여전히 부정하는 염화, 진후의 맘을 돌리는 건 쉽지 않은 일...

오랜만에 두근두근 재미나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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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올바른 샴푸 방법


1. 머리를 감기 전 브러싱 후 1분간 적신다.
우선은 머리를 감기 전에 굵은 빗으로 머리를 충분히 빗어준 다음 더운 물로 약 1분간 머리를 적신다. 손바닥에 샴푸를 덜어 물과 섞은 다음 손바닥으로 문질러 거품을 내어 손바닥과 손가락 끝을 이용해 젖고 이완된 머리에 골고루 샴푸를 바른다. 이때 손톱을 사용하지 말고 손 끝으로 가볍게 마사지해서 샴푸가 모발에 스며들도록 한다.

2. 정수리부터 귀 뒤까지 깨끗이 씻는다
모발의 끝부분은 두피 오일이 그곳까지 미치지 않아 대체로 건조하고 ?끗하므로 살짝만 손으로 만져준다. 반면에 정수리 부분은 소홀하기 쉬운데 이곳은 비듬이 모여 있고 가려움도 많이 느끼는 곳이므로 가로, 세로로 손가락을 움직여 완벽하게 감는다. 귀 부위도 주의해서 깨끗이 씻어야 한다.

3. 샴푸 후 뜨겁지 않은 물 또는 찬물로 헹구어 준다.
뜨거운 물로 헹구면 두피에서 땀샘과 피지선을 활성화시켜 지방의 균형을 깨뜨릴 수 있다. 또한 찬물은 더운물로 이완된 모발의 외피와 두피를 수축시켜 건강한 모발로서의 광택을 증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4. 컨디셔너 사용후 엉킨 머리를 풀어준다
모발에 컨디셔너를 바르는데 이때 손가락을 빗처럼 하여 고르게 부드럽게 펴 바른다. 컨디셔너가 흡수될 수 있는 시간 여유를 주고 다시 헹구어 마무리한다. 이렇게 하여 샴푸가 끝난 머리는 젖어 있는데 젖어 있는 모발은 해를 입기 쉽다. 따라서 성근 빗을 이용해 젖은 머리의 엉킨 부분을 풀어 주면서 서서히 말려준다.


미용실 언니의 Secret

● 샴푸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는 것은 안 좋다. 머리에 샴푸기가 남게 되면 공기 중의 먼지 등을 끌어들여 모발이 더러워지기 쉽고, 비듬이나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샴푸를 적당량 사용하도록 한다.

● 머리 감을 때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고 걱정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다. 빠진 머리카락은 머리 뿌리가 살아있기 때문에 얼마의 시간이 지나게 되면 다시 자라기 때문이다.

● 샴푸 원액을 정수리에 직접 발라 거품을 내면, 원형탈모를 일으킬 수 있다. 샴푸는 손에 덜어내 충분한 거품을 낸 후 두피에 닿도록 한다.

● 차가운 물에 식초를 한두 방울 떨어뜨려 헹구면 머리를 약산성으로 바꾸어 결을 좋게 하고 모공을 조여 탈모 방지와 모발 손상 방지에 도움이 된다.



B.
올바른 드라이 법

  1. 수건으로 머리를 꾹꾹 눌러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다. 이때 수건으로 머리를 비비거나 털어내면 모발에 손상이 올 수 있다.

  2. 드라이는 차가운 바람으로 하여 두피부터 드라이 한 후 머릿결의 방향을 따라 드라이 한다.

  3. 드라이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무시할 수 없다. 더운 바람을 쐴 ?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다음 반드시 20cm~30cm 이상의 거리를 두고 바람을 쐰다. 마지막으로 차가운 바람으로 드라이를 마무리하면 헤어스타일을 오래 고정 시킬 수 있다.

미용실 언니의 Secret

● 뜨거운 바람은 뜨거운 물과 마찬가지로 모발에 손상을 준다.
● 머리가 젖은 상태에서 빗질은 모발을 상하게 하므로 절대로 하지 않는다.
● 머리에 물기를 조금 머금은 상태에서 에센스를 모발 끝에 적당량 바르면 머릿결 회복에 도움이 된다.



C.
모발 손상 없이 염색하는 법

  1. 염색 당일은 물론 염색 전날부터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삼간다. 피지나 먼지가 어느 정도 모발에 묻어 있을 때 오히려 색이 잘 나오고 염색약이 두피를 자극하지 않는다.

  2. 모발이 엉킨 것을 빗어둔다. 액을 바를 때 모발이 엉켜 있으면 좋지 않다.

  3. 목덜미나 머리 뒷부분 안쪽은 비교적 손상이 적고 건강하기 ?문에 염색이 잘 되지 않으므로 안쪽부터 염색을 시작한다. 또 가르마 부분은 염색할 때 빼먹기 쉬운 부분, 꼭 챙겨서 발라야 한다.

  4. 염색을 할 때 손상이 전혀 안가게 할 수는 없다. 모든 염색제에는 화학약품이 첨가되어 있기 때문. 검은색으로 염색할 땐 손상이 비교적 덜 가는 헤나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 염색보다는 염색 후의 트리트먼트가 중요하니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한다.

미용실 언니의 Secret

● 염색 직후에는 제품 안에 들어있는 염색전용 샴푸와 마무리제를 사용하여 자극 받은 모발을 진정시켜 주어야 한다.
● 염색 후, 평소의 모발 손질시에도 반드시 염색모발 전용샴푸를 사용하여야 염색색상도 오래 유지되고 모발도 보호된다.
● 염색 직후는 태양광선에 약하기 때문에 햇볕에 오래 서 있지 않는다. 자외선 차단 성분이 함유된 헤어 제품을 사용하거나 헤어 제품을 사용. 모자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



D.
모발 손상을 줄여주는 퍼머 관리법


퍼머는 기본적으로 환원제와 알칼리제가 주 구성성분이다. 이들은 모발을 팽윤시켜 모발내의 S-S 결합을 환원해 제2제인 산화제로 산화해 웨이브를 형성한다. 이때 모발에 약액을 선정하고 올바른 시술을 하지 않으면 퍼머가 걸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큐티클이나 피질에 특히 영향을 준다. 그 결과 모발의 질감이나 강도가 저하된다. 예를 들면 퍼머를 몇 차례 반복하는만큼 모발내의 단백질의 양이 감소한다.

  1. 모발의 손상이 없는 퍼머는 없다. 열 퍼머든 화학적 퍼머든 모발에 손상은 똑같이 간다. 그래도 최근 디지털 펌과 같은 경우가 모발의 손상이 좀 덜하다고 할 수 있다.

  2. 텍스처펌은 웨이브 컬에 질감을 주는 시술로 셋팅펌처럼 열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굵은 웨이브 컬을 만들 수 있다. 손상된 모발에 권한다.

  3. 스트레이트를 하면 일시적으로 머릿결이 좋아보이지만 손상되는 정도가 심한 것이 매직 스트레이트다. 따라서 매직 스트레이트 후에도 지속적인 헤어 관리가 필요하다.

미용실 언니의 Secret

● 스트레이트 후 당분간은 헤어 액세서리 이용을 피한다.? 머리를 묶을 경우 굵은 밴드를 이용해 살짝 묶어준다.
● 퍼머와 염색을 동시에 하지 않는다. 적어도 3개월의 기간을 두고 머리 손질을 한다.
● 퍼머 후 드라이를 계속 해주는 것은 좋지 않다. 퍼머를 하고 난 다음엔 머릿결이 많이 손상된만큼 관리가 중요한데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천연팩으로 머리에 윤기를 준다.

                                                                                                    도움말 : 꽃샘 최진아 헤어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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