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르츠 바스켓 22
타카야 나츠키 지음, 정은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제야 비로소 소마 가의 사람들이 동물로 변하게 되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언제나 같이 있고 싶어했을 뿐인데, 그 약속이 언제부터 저주가 되었을까. 함께 하고픈, 그 사랑하던 태초의 마음은 사라지고 저주받은 운명이라 여기며 속박이 되어버린 건 도대체 왜일까.

중반부터 괜시리 마음이 찡해졌다. 그들이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너무나 따뜻하고 정겨워서. 자기 자신과 환경과 너무 잘 싸워줘서. 이제 그들은 정말로 그들의 삶을 살 수 있겠지. 토오루와 쿄우, 유키와 마치, 아리사와 쿠레노, 키사와 히로... 그리고 아키토...모두 모두...

이제 진짜 그들만의 이야기가 시작되나보다. 다음 권이 기다려진다. 자유를 갈망하던 그들이 자유로워진 다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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