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미완성 > <3333, 반드시 이곳에만 올려주세요>

3333이 가까워오고 있다. 지금이 3222니까, 얼추 모레쯤엔 되지 않을까?
3333 캡쳐는 반드시 이 글 코멘트에만 해주시길 바란다. 다른 글은 무효-0-

1등: 책 3권 선택. (+ 교양, 사람이 알아야할 모든 것)
2등, 3등, 4등: 나머지 책 중에서 1권씩 선택. (포기하면 더 좋음-_-V)

이벤트에서 남은 책들도 언젠가 또 풀 날이 오겠지.

참, 미리 예고해두는데 1등은 우체국택배로 보내겠지만
2,3,4등은 일반 우편으로 책을 보내드릴 거다.
등기발송비를 감당할 여력이 없다.

개밥상과 시인아저씨+그리고 끝이 없는 이야기는 한 권으로 보겠다.
맞다, <김약국...>은 헌책이다. 헌책방에서 산 거다. 상태는 나쁘지 않다. 사랑굿1도 헌책이다. 상태는 그냥 그렇다.

나머지는 모두 새책같은 헌책이다-_-

 

아주 오래된 농담 / 박완서

 

 

 

 

김약국의 딸들 / 박경리

 

 

 

 

클라시커 오페라

 

 

 

 

행복을 꿈꾸는 수도원/ 뉴스케테 수도승들

 

 

 

 

만화 곰팡이꽃/ 하성란

 

 

 

개밥상과 시인아저씨/ 1090동화시리즈/ 박상률

 

그리고 끝이 없는 이야기/ 노경실

 

 

 

 

 

뭐?! 빨간장미를 하얗게 바꿀 수 있다고? / 지식여행 편집부

 

 

탈냉전시대의 문학-소설선집/ 고려원
(長洞里 싸리나무/ 이문구, 마음의 감옥/ 김원일, 여우 사냥/ 윤후명, 구부러진 길 저쪽/ 오정희, 환각의 나비/ 박완서, 늙은 창녀의 노래/ 송기원, 쇠와 살/ 현기영, 나비넥타이/ 이윤기, 마지막 연애의 상상/ 이인성)

 

팝콘먹는 소크라테스/ 우도 마르크바르트

 

 

 

 

정이 있는 감동글이야기/ 루젼구

 

 

 

성북동 비둘기/ 김광섭/ 미래사

사랑굿1/ 김초혜/ 문학세계사

 

꿈꾸는 애벌레/ 정민나

 

 

 

 

가난한 부자들/ 이반 안드레뷔치 크릴로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마태우스 > 영광의 얼굴들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서재의 달인 타이틀, 화제의 인물들을 만나 봤다.


-영광의 1위, 스윗매직:

새터데이 매직이란 별명답게 주말에 리뷰 26편, 페이퍼 17편을 몰아쳤다. 특히 일요일 하루동안 작성된 22편의 리뷰는 거의 신기록이 아닐까 싶을 정도. 미모임에도 불구하고 “저 주말엔 한가해요”라고 수줍게 웃는 그녀, 알라딘 30위권 진입을 노리는 사람이라면 그녀에게 주말밖에 시간이 없는 멋진 남자를 소개시켜줌이 어떨까.

-아깝다 2위, 바람구두;

주중에 딱 4일간만 서재질을 하고도 2위에 올랐다. 지난주 4관왕의 위업을 뽐냈지만 이번주엔 새터데이 매직의 마술에 밀렸다. “앞으로는 주말에도 일하겠다"며 주먹을 불근 쥐는 바람구두, 그의 활약을 기대한다.

 

-팬더는 아행성, 3위 판다78:

밤에 특히 강해 ‘야간팬더’로 불리는 팬더78은 일주간 쉬지 않고 서재질을 했으며, 토요일에도 리뷰 1편, 페이퍼 17편을 올리는 등 막판까지 최선을 다했다. 잠을 못자서 눈이 빨개진 모습으로 인터뷰에 응한 팬더는 “그런대도 3위라니, 그들은 잠도 안잔단 말이냐”며 분개하는 모습이었다. 아무래도 잠을 더 줄일까봐 걱정이다.


-막판 방심, 4위 파란여우: 목요일만 해도 “하하하 서재는 내것이다!”라고 호탕하게 웃었던 파란여우는 4위로 밀려난 결과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주말에도 리뷰 둘, 페이퍼 셋을 쓰는 등 만전을 기했지만 이게 무슨 일이냐며 기자의 목을 조르는 파란여우, 하지만 그녀가 일주일간 보여준 성실함-매일 리뷰 한편과 페이퍼 두 개 이상-은 서재인들의 귀감이 될 것 같다. 다음주에는 성실함이 벼락치기를 이길 수 있을까.


-화려한 컴백, 5위 검은비; 화요일날 리뷰 2개와 페이퍼 11개를 올리며 오랜 잠에서 깨어난 검은비, 무려 12주만에 서재의 달인 타이틀을 되찾았다. 화요일의 업적으로 인해 딱 사흘만 일하고도 5위를 차지한 검은비, 알라딘에 다시한번 검은 돌풍이 몰아닥칠 것 같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파란여우, 검은비, 아영엄마

 

-엄마라고 아줌마란 편견을 버려, 8위 아영엄마: 진우맘의 말이다. “열 개 가까이 되는 리뷰를 몰아 쓰면서도 질 또한 떨어지지 않는 아영엄마님..” 그 말이 무색하지 않게 아영엄마는 일요일 하루에만 다섯편의 리뷰를 올리는 등 일주간 꾸준히 활약, 한자리숫자 등수를 거머쥐었다. 너무 순진하셔서 남의 말을 그대로 믿는 것이 약점이라는데, “앞으로 30위 안에 들어도 5천원 안준답니다”라는 소문을 퍼뜨리는 것만이 그녀의 30위 진입을 막을 수 있을 듯.

 

사진설명: 왼쪽 시아일합운빈현, 오른쪽 에고이스트

 

-난 이기적이지 않다고!, 11위 에고이스트;  새터데이 매직만 있는 건 아니었다. 토요일 16편, 일요일 20편 등 주말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11위에 뛰어든 에고이스트, 상금을 “어려운 사람들과 나누어 쓰겠다”고 말하는 그녀는 “에고이스트라는 누명을 쓸 때가 가장 서럽다”고 울먹였다.

-내 이름이 어렵다고?. 13위 시아일합운빈현: 화요일 21편의 페이퍼를 쓰는 등 한주 내내 꾸준한 활약을 펼친 그로서는 13위의 성적표가 다소 불만스러운 듯했다. “두자리 등수는 생각도 못했다”고 말하는 그는 자신에게 코멘트를 쓸 때 “풀네임을 다 불러달라”고 말하면서 “운빈현, 현, 시아님, 이렇게 쓰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페이퍼에 맑스, 러셀 등 좌파 지식인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그 유명한 유시민의 항소이유서도 그의 서재에서 볼 수 있다.


-후훗, 난 요정이라고!, 14위 꼬마요정:

 6월 12일 이후 단 하루도 결근하지 않고 서재질을 해온 꼬마요정은 주중의 성실한 활약에도 마음이 안놓이는 듯 주말 리뷰 한편, 페이퍼 21편을 쏟아부으며 30위 안에 진입했다. “운명아 내 길을 막지 마라”고 호소하는 꼬마요정, 아무래도 그는 매주 30위 중 한자리를 차지할 운명인가보다. <화양연화>와 눈작은 남자를 좋아한다고.


-알라딘에 단비를 내려주마, 23위 단비:

알라딘 유일의 CF 모델 출신인 단비는 길던 머리를 잘려 은둔생활 중이다. 그녀의 악성리플 퇴치법은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는데, 그 비법은 다음과 같다. [...나는 그 강아지에게 내 의지를 보여주었다. 어떻게? 그 강아지가 익명게시판에 내 비방글을 올렸는데, 마침 모 통신사의 버그로 익명게시판 글 작성자가 다 보인 것이다. 그때 나는 그 글을 다 캡쳐했고, 나에게 보낸 욕설과 욕메일을 다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그것을 그 강아지의 학교 과 카페와 동창들 다모임 등에 싸그리 다 올려버렸다....]

주말에 리뷰 3편과 페이퍼 21편을 쓰는 등 “머리가 길기 전까지는 서재질만 할거예요”라며 호탕하게 웃는 그녀, 30위 권 한자리를 차지하려고 조바심이 난 분들이라면 그녀의 머리가 빨리 자라기를 기대해야 할 듯 싶다.


-곰을 찾지 말라니까, 30위 리영;

30위에 아슬아슬하게 턱걸이한 리영은 “무척이나 기쁘다”며 이마의 땀을 티셔츠로 닦았다. 7월 6일 서재질을 시작한 이후 한달도 안되어 서재달인의 칭호를 얻게 된 것이 기쁘다는 리영은 자신의 서재를 이렇게 소개했다. “쑥과 마늘만 먹고 100일 견뎌야 하는 호랑이가 있는 동굴입니다. 곰은 이미 인간이 되어 나갔으니, 곰은 찾지 마세요” 매일같이 엄청난 양의 페이퍼를 쏟아부은 대가가 이렇게 달콤한지 몰랐다는 리영, 그는 적립금을 모아 곰을 사겠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다.


-하나도 즐겁지 않아, 31위 플레져;

31위로 아깝게 서재달인에서 미끄러진 플레져, “주말에 리뷰 3편, 페이퍼 15편을 올리는 등 나름대로 열심히 했지만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고 슬픈 표정을 짓는다. ‘휴가를 다녀왔다’고 사진을 올린 게 8월 7일인데, 알라딘에는 빠짐없이 출근한 걸 보면 진정한 폐인인가보다. 휴가를 하루키와 함께 보낼 정도로 책을 좋아하며, 서재 소개도 이렇게 되어 있다. [책을 읽고 나면 내 마음에 길이 하나씩 놓여집니다. 책은 그 길과 길을 이어지도록 다듬어놓는 윤활유, 나의 일부입니다]


-억울하긴 나도 마찬가지야, 32위 스텔라;

사진설명: 스텔라님 죄송합니다. 마땅한 사진이 없어서..........

 

“당연히 되는 건 줄 알았는데 막상 안되니까 슬프네요”라고 소감을 말하는 스텔라, “한미모 했다”고 말하는 그녀의 탈락은 많은 이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그녀의 변이다.

[알라딘 서재의 달인 3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어제 칸딘스키의 작품 올린 것 밖에 없었다. 그게 치명적인 실수였다. 어제 순위로만 봤을 때 나는 비교적 안정권이었다. 그런데 하룻밤 사이에 이렇게 달라지다니... 복순이 언니가 날 응원했었는데, 그 보람도 없이. 15주 연속 30위를 지키다 처음으로 38위를 하셨다던 마태우스님의 마음 알 것 같다.... 다음주부턴 30위권 밖,  결코 있을 수 없다!] 

스텔라님이 있는 한 알라딘 서재는 늘 활기에 넘칠 것이다.


-뭐 이따위가 다있어, 35위 따우:

사진설명: 따우님과 그 애인의 즐거운 한때

 

한창 돌풍을 일으키다 30위권에서 밀려난 따우, 분을 삭이지 못한 채 이렇게 말한다. “다 죽었어!!” 알라딘에 폐인이 많다지만 따우님도 만만치 않은 폐인이다. [어제도 하루 종일 서재질 하느라 일 하나도 안 했다 오늘까진 끝내야지 싶어 아무도 없는 남의 사무실 보안카드까지 빌려 들어왔건만 역시나 서재질만 하다 간다 -_-;]

게다가 오늘 아침엔 밀린 일을 하느라 가을산님의 7777 이벤트도 놓쳤다. “열심히 하지만 운이 따르지 않는 선수”라는 평을 듣고 있는 따우님, 다음 주에는 다시금 30위 안에 화려하게 진입할 수 있을까? 애인이 있음에도 다음과 같은 말을 해서 화제에 오른 적이 있다.

“ 마태우스님: 저랑 결혼하실래요? 2004 08-09 09: 13”


평소의 성실함과 주말의 다지기가 어우러져야 30위권 진입에 성공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 이번주에는 이들을 축하 혹은 위로해 주고, 다음주 월요일을 위해 열심히 달립시다. 다음주엔 누가 웃을지??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꼬마요정 2004-08-09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 작은 남자를 좋아한다고 한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갸웃갸웃~~
 
 전출처 : panda78 > 한밤에 마시는 커피

^ㅂ^  출처는 모르지만.. 나만 그런 게 아니라서 기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stella.K > 18억짜리 버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플레져 > 고냥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