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잔~ 마태님 이벤트에 당첨된 선물이다. 한 번 거절했는데, 부리님께서 용기를 주셔서 결국 선물을 받게 되었다.

 

너무 고마워요~~~ 마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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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요정 2004-09-20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약속드릴게요~^^*
기대하셔용~~~(물론 그다지 잘 쓰는 리뷰는 아니지만요..^^;;)

mira95 2004-09-20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재밌겠다.. 암튼 꼬마요정님 축하드려요^^

꼬마요정 2004-09-20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

털짱 2004-09-21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맨날 나만 이벤트에서 소외되는구나. 흑...ㅜ_ㅜ

꼬마요정 2004-09-21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브리핑을 유심히 살펴보시는거에요~ 어때요? ^^
사실 저도 놓친 이벤트 많답니다. 지금 진우맘님 서재에서 50,000 hit 이벤트 중인데 참가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트리니다드 코스타리카 도타 타라쥬 227g


ㆍ상품설명
       코스타리카 커피중에서도 최고로 인정 받고있는 도타 타라쥬는 커피 특유의 풍
       부하고, 진한 Aroma와 입 안 전체에서 느껴지는 중후함이 세계 최고이며
        완벽한 커피의 맛과 향, 신맛과 무개감이완벽하게 조화(Well-Balan
       ce)를 이룬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중남미 최고의 커피입니다.

 

 

 

 

트리니다드 에스프레소 No.1 227g


ㆍ상품설명
       트리니다드 Espresso No.1 은 세계적 수준의 트리니다드 연구진들이
        수많은 시음과 연구를 통해 만들어낸 정통 유로피언 스타일의 에스프레소 커
       피이다.
       달콤한 크레마와 중후한 무게감, 입안 전체를 자극하는 풍부한 에스프레소
       향이 살아 숨쉬는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세계 최고의 에스프레소 커피입니
       다.

 

 

 

기라델리 더블 초콜렛 파우더 453g


ㆍ상품설명
       150년 전통의 기라델리 쵸코렛이 자랑하는 유로피안 스타일의 진한 더블 쵸
       코렛 코코아와 달콤한 천연 바닐라가 함유된 맛과 향의 깊이가 뛰어난 세계
       최고급 명품 핫 쵸코렛 코코아입니다.

 

 

 

 

 

 

오늘 제가 지른 상품 목록입니다. ^^*

예전에 샀던 컬럼비아 수프리모를 다 먹었거든요..그래서 이번엔 기계도 장만했겠다, 거하게 썼습니다. 아마 당분간 책도 못 사고, 가난하게 살아야겠지만, 마음만은 풍성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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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마녀 2004-09-20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허... 저는 이름도 못 들어본 것들이군요. 커피 애호가이신가보네요. ^^

꼬마요정 2004-09-20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커피를 좋아하거든요~ ^^

panda78 2004-09-20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핫 쬬꼬 한 잔 주셔요. ^ㅂ^
우와- 정말 정말 맛있는 커피, 많이 드시겠네요..정말 꼬옥! 놀러가야지- 음하하.

꼬마요정 2004-09-20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놀러오세요~ 판다님 환영 환영~~~^^*

mira95 2004-09-20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있는 커피 저도 마시고 싶어요.. 헤헤.. 나도 판다님따라 놀러가야쥐~~

꼬마요정 2004-09-20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놀러오세요~~^^*
알라디너님들은 모두 모두 대환영입니다.^^*

1004ajo 2004-09-21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세 잔다 마셔보고 싶네요.

놀러가실수 잇는 분들 좋겠습니다.
전 대구에 살아서 갈수가 없네요.

먹고 싶어요.
맛난 커피~~

꼬마요정 2004-09-21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판다님이랑 미라님 두 분 다 못 오실걸요...부산에 사시지 않걸랑요..^^;;
담에 제가 능력이 된다면 맛있게 만들어서 여기다 올릴게요..^^

1004ajo 2004-09-21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꼬마요정님 부산에 사세요?
전 대구에 사는데...
부산 가게 되면 연락 드려야 겠네요.
와~~~
전 서울인줄 알았어요.
ㅎㅎㅎㅎ

꼬마요정 2004-09-21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제 아버지께서 대구분이신데.. 반가워요~^^
부산 오실 때 연락주세요~ 커피 한 잔 대접할게요~~^^

panda78 2004-09-21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친정이 울산이에요- 부산에서 고등학교까지 나왔구요. ^ㅂ^ 히히-
부산 가면 전화하까요? @ㅁ@

꼬마요정 2004-09-22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전에 판다님 말씀 들은 적 있어요..^^ 제 친구가 울산에 사는데, 학교 다니러 부산까지 온답니다. 대단한 아이에요..^^
부산 오실 때 꼭 연락 주세요..제가 커피라도 대접하게요..^^*
 

옆의 이 책은 몇 년 전 내가 감탄하며 읽은 책이다. 그런데...요즘 다시 생각해보면.. 이 책을 읽고 왜 그렇게 감탄했던가..싶다. 전혀 감탄하면서 읽을 책이 아닌데 말이다.

"이 책은 경제사상사와 경제학설사 중간 쯤 위치한다. 저자인 토드 부크홀츠는 뛰어난 이야기꾼이다. 자칫 지루하기 그지없을 많은 이야기들을 재미있고도 익살스럽게 풀어 놓았기 때문이다. 정말 주제는 난해하면서도 지겨울 수 있다. 한 사람의 이론을 알기 위해, 그 사람의 생애와 가치관, 영향을 끼친 사람들, 사히적 배경 그리고 이론 이야기까지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을 술술 자연스럽게 그려놓고 있다."

라고 리뷰에 적혀 있다. 창피하다. 나의 시야가 얼마나 좁고 작았으면 이렇게 썼을까... 

현대 경제는 아니, 주류 경제라고 해야 옳은 말이 될 것이다. 시카고 학파를 중심으로 한 현대의 주류 경제학은 그 이전 아담 스미스 이래로 욕망의 경제학을 설명하며 이기심의 결과는 공공의 이익이라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 아담 스미스가 썼던 [국부론] - 제국민의 부의 본질과 원인에 관한 고찰이라는 이 어려운 책은 그 시대에 불티나게 팔려갔다. 왜냐고? 그 시대는 이전의 시대와는 다르게 부자는 신에게 선택받은 자였으니까. 시간을 팔아 돈을 벌던 사람들이 손가락질 받던 중세 시대는 지나가고, 직업소명설로 무장한 사람들은 열심히 돈을 벌기 시작했다. 정치적으로도 상인의 힘이 커지고, 소위 '시민법'이라는 것이 생겨나 그들이 원하는 권리를 지켜주고 있다. 재산권과 자유권 말이다. 그러한 때 나온 책이 부를 고찰하고 그 원인을 규명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면 베스트셀러가 되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그로부터 시작한 경제학은 철저하게 이기심 즉 사익은 공공의 이익이라는 틀을 유지하여 거기에 맞지 않으면 모두 배제시켜 버린다. 시장 경제는 모두가 경제인이라는 전제가 성립하여야 이루어진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경제인이 아니다. 우리는 경제인이 될 수 없다.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이라는 게 있다. 쉽게 말하자면 배가 엄청 고플 때 사과를 하나 먹었다. 그 때의 만족은 아주 클 것이다. 하나 더 먹으면? 앞에 먹었던 사과가 줬던 만족보다는 덜 할 것이다. 배가 조금 채워졌으니까. 그럼 하나 더 먹으면? 또 더 먹으면? 먹을수록 그 사람의 만족도는 떨어진다. 그게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이다. 경제학에서 중요한 '법칙' 중 하나이지만, 검증된 바 없다! 우리는 평생 밥을 먹고, 된장국을 먹으며 산다.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에 따른다면 우리는 매일 다른 음식을 먹고, 다른 옷을 입으며 다른 책을 보고, 다른 학문을 하며, 다른 일자리를 구하고, 다른 집에 살아야 한다. 우리는 그러지 않는다.

배분과 성장은 상충관계임을 모두가 다 안다. 그러나 경제학에서는 배분과 성장을 별개로 취급한다. 만약 상충관계라는 것을 인정하면 시장 경제의 최대 약점을 인정하는 셈이니까. 성장이 최대로 이루어지면, 그 때 별개의 관계인 배분도 가능한 한 최대로 하라..뭐 그런거다.  

어쨌든 경제학의 전체 흐름을 따져보면 사익은 공공의 이익이라는 거대한 틀에 짜맞추어져 있다. 그리고 이 책 역시 그러하다. 아니 더 하다. 자신의 의도에 맞지 않은 주류 경제학자들의 논지는 쏙 빼 버리고 자기 입맛에 딱 맞게 편집해 놓았다. 

이런 책을 내가 좋다고 추천하고 다녔다니.. 창피하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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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짱 2004-09-20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번 읽은 사회과학서적이나 경제학 서적을 다시 읽는 것만으로도 대단하십니다. 또한 자신의 사고의 성장과 시각의 확장을 느끼실 정도니 꼬마요정님은 참 좋은 리뷰어라고 생각됩니다. 부끄럽습니다. 앞으로 저도 책 좀 읽어야겠습니다.

꼬마요정 2004-09-20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아직도 님의 리뷰를 잊지 못하고 가끔씩 읽어본답니다. 나도 저렇게 정교한 리뷰를 쓸 수 있다면..하고 감탄하며 말이지요... 전 한참 멀었어요~ 좀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리뷰를 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mira95 2004-09-20 1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꼬마요정님 대단하세요... 전 어려운 책을 다시 읽는 일이 절대로 없는 인간이라...

꼬마요정 2004-09-20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에요..다만 전공이 무역이라 경제, 경영 다 배우거든요..게다가 제가 경제사를 좋아해서 그냥..^^;;

데메트리오스 2004-09-20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이라.... 전공기초로 경제학 들었을 때 뭔말인지는 알 것 같은데, 그래프로 보면 정말 이해가 안갔었다는... ㅋㅋㅋ 전 그래서 경제학 책을 보는 사람들이 존경스럽습니다^^;;

꼬마요정 2004-09-20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경제학은 나름대로 재미가 있답니다.^^
논리적이잖아요..규명된 바 없이...^^;;

데메트리오스 2004-09-20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논리적이긴 한데 규명된 바가 없다!'

학문의 탐구에 있어서 상당히 의미심장한 말이라 생각됩니다. 논리적 정당성이 과연 본질을 바로 보게 할 수 있는 도구가 되는지, 그것이 가능하다면 어디까지 적용할 수 있는지... 반드시 그런 것이 아니라면 어떤방법을 사용해야할지... 갑자기 그런 것들이 궁금해집니다.

꼬마요정 2004-09-20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저 위의 말은 제가 경제학을 비꼰거랍니다.
이제는 정말 수식과 자신들의 틀만을 진실이라고 받아들이니까요.... 한계 효용의 법칙 역시 규명된 바 없으면서도 법칙이잖아요..그쵸? 한계효용의 법칙은 주류 경제학의 틀 속에서만 법칙으로 작용할 수 있을뿐이지요...틀 안에서 끊임없이 그 틀을 유지하는 논거를 재생산해는 작업.. 그것이 요즘 경제학의 일인 것 같아요...쩝
 

미소 가득한 풍성한 휴일 되세요

 
- 영원한 젊음 -


그는 조금도 늙어가지를 않았다. 
한 가지 목표를 추구하는 그의 결심과 
숭고한 믿음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에게 

영원한 젊음을 주었기 때문이다. 그는 시간과 
어떠한 타협도 하지 않았으므로 시간은 그의 
길에서 비켜나 그를 굴복시키지 못한 것을 
한탄하며 멀리서 한숨만 지을 뿐이었다. 


-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월든》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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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 프로덕션 [태왕사신기]사건과 별님사랑의 입장

안녕하세요, 별님사랑 대표입니다.


이미 어느 정도 소식은 들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김종학 프로덕션에서 극작가 송지나씨와 함께 광개토대왕을 주인공으로 한 대하 드라마의 제작발표가 지난 14일에 있었습니다. 김종학 프로덕션은 드라마 ‘태왕사신기’를 바탕으로 한 만화, 소설, 음반, 게임, 테마파크, 해외시장 수출 등의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같이 고구려 문제로 시끄러운 상황에서 고구려를 소재로 한 사극이 제작 방영되고, 해외 수출까지 된다면 더 없이 좋은 일이겠지요. 하지만, 그 작품이 극작가의 오리지날 작품인가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더불어 방송계의 고질적인 ‘선점하는 자가 주인이다’, 라는 관행으로 인해 이미 먼저 시작되고 모체가 되는 작품들이 아류로 전락되었고, 그에 대해 조금의 설명도 없이 자신들의 연구, 자신들의 창작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우선, 14일 있었던 [태왕사신기]의 제작발표에서 공개된 시놉시스는 매우 심플합니다. 무려 송지나씨가 쓰고 해외 수출까지 생각하는 프로젝트의 제작발표라고 하기에는 날림이라고 밖에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뭉뚱그려진 간단한 설명이고, 구체적인 제작 진행방향과 배역 등도 결정이 나 있는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 그럼에도 그 시놉에서 보이는 많은 부분들에서 김진님의 [바람의 나라]와 형민우님의 [태왕북벌기]가 연상이 됩니다.

4신수가 인간의 형태로 광개토대왕을 돕고, 신시를 향해갑니다. 인간 형태의 4신수와 신시에 대한 설정은 별님 고유의 설정입니다. 인간형의 4신수가 뭐가 그리 대단한가, 일본 만화에서도 흔한 것이 인간형 4신수지 않은가,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만, 원래 백호, 청룡, 주작, 현무의 4신수는 방위를 수호하는 신수이지, 왕을 섬기는 신수가 아닙니다. ‘왕의 권위와 증표인 신수’는 [바람의 나라]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더욱이 [태왕사신기]에 등장하는 4신수와 주인공들의 관계를 살펴보면 [바람의 나라] 인물들의 관계와 매우 흡사하며, 심지어 시놉에서 무휼의 대사와 무휼의 전쟁이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또, 형민우님의 [태왕북벌기]에 등장하는 담덕과 [태왕사신기]의 담덕의 성격은 같습니다. 그리고 형민우님께서 [태왕북벌기]의 1-4권까지 작품을 하실 때, 역사적 고증 없이 소년대상 만화잡지의 특성에 맞춰 멋진 남자를 만들어보고자 시도했던 인물이 담덕입니다. 프로덕션 측에서 역사적 사실에 얽매이지 않게 [태왕사신기]를 만들고 싶었다고는 하지만, 역사적 사실을 배제한 창작의 산물이라고 하기에는 우연의 일치가 심합니다.

이번에는 김종학 프로덕션 측의 어떤 행위가 문제가 되는지 볼까요?

우선 김진님의 [바람의 나라]는 KBS에서 드라마로 제작할 계획에 있습니다. 김진님과 구두로 협약이 끝난 상태이며, 거의 시작되려던 단계입니다. 그리고 전에 김종학 프로덕션은 만화가 김진님께 소재를 구한 적이 있습니다. 이 소재를 두고 작가가 뭔가를 쓸 것이고, 김진님 쪽에서는 내용이 같은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확인을 받으시고 그러면 되었다 이야기를 마무리를 지으셨는데, 이번에 이렇게 된 것입니다.

또한 [태왕사신기]에서 4신수가 인간의 형태로 광개토대왕을 돕고, 신시를 향해갑니다. 인간 형태의 4신수와 신시에 대한 설정은 김진님의 연구 결과물입니다. 원래 현무, 청룡, 주작, 백호는 4방위를 수호하는 신수이지 왕을 수호하고 왕권을 높이며 왕의 징표는 아닙니다. 그리고 별님께서 언급하신 적도 있습니다만,[태왕사신기]의 결말은 만화 [바람의 나라]의 그것과 같습니다. 무휼이 도달하지 못했던 신시를 광개토대왕이 이루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프로덕션측에서 김진님과 접촉하기 전까지는 없었던 내용이었는데, 김진님과의 접촉 후에 추가된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KBS에서 바람의 나라를 드라마로 제작할 경우 오히려 원작자의 허락을 받은 작품이 아류작이 되어버리는 사태가 되어 버립니다. 그냥 계속 하면 되지 않느냐,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비슷한 주제라면 먼저 공식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나중에 변수가 생기더라도 일단 먼저 제작발표를 해 버리면, 공식적으로 제작발표가 먼저 있었던 쪽이 우선이 되며 첫 타자가 되고 오리지날이 되는 것입니다.

같은 주제의 작품이 있는데 같은 시기에 또 하나를 만드는 것은 조금도 의미가 없습니다. 현재 김진님과 KBS 사이의 드라마 [바람의 나라]는 이 날치기 제작발표의 결과, 모든 계획이 공중분해되어 무로 돌아가버릴 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어버렸고, 원작 만화 [바람의 나라]는 아직 미완결의 작품이기 때문에 이쪽이 오리지날이라고 주장하기에도 매우 불리한 입장입니다.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기획단계부터 일본과 프랑스의 영상기술진과 자본을 참여시키는 등 세계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드라마•영화 외에도 게임•캐릭터•만화•소설•DVD 등을 동시에 선보이는 원 소스 멀티 유즈 전략에 주력하겠다 말하고 있으나, 엄연히 원작이 있고, 그 원작을 바탕으로 작가가 직접 집필한 소설이 있으며, 이미 한국 온라인 게임의 고전이 되어버린 게임까지 있는 작품을 두고 그리 말할 수 있는 그 용기인지 뻔뻔함인지 모를 것이 참으로 대단하게만 느껴질 정도입니다.

이에, 만화가 김진 선생님 공식 팬클럽인 별님사랑은 엄중히 항의하는 바입니다.

김진님 공식 팬클럽  http://jinlove.com
표절대응카페 http://cafe.daum.net/saveba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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