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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셀로 ㅣ 펭귄북스 오리지널 디자인 4대 비극 시리즈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강석주 옮김, 스탠리 웰스 책임편집, 케네스 뮤어 판본편집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영웅이라고 칭송받지만 한편으로는 악마 같이 더러운 무어인이라고 손가락질 받는 오셀로. 그래서인지 그는 이아고의 수작질에 넘어가고 만다. 질투를 불러일으키는 작은 몸짓과 은밀한 속삭임... 타이터스가 거칠었다면 오셀로는 가다듬어진 분노를 토해낸다. 극이 진행될수록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다.
에밀리아 : 이유가 있어서 질투하는 것이 아니라 원래 질투심이 있어서 질투하는 거에요. 질투는 저절로 잉태되고 저절로 태어나는 괴물이거든요. (p.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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