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한 번 뿐! 다시 오지 않을 시간이니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을 때 하자!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나에게 참으로 인상 깊은 작품이다. 어릴 때 축약된 책으로 만나 -암굴왕 시절도 있었지..- 영화를 거쳐 5권 짜리로 된 완역판에 뮤지컬까지.
이것은 몬테크리스토를 '사랑과 전쟁'으로 만든 영화이다.
친구들과 낄낄대며 재미나게 본 기억이 있다.
우리는 이 영화에서 '자코포'를 제일 맘에 들어했지.
목숨빚을 엄청 엄청 잘 갚아서였던가.
뒤마 책을 많이 읽은 건 아니지만, 읽은 책만으로는 몬테크리스토 백작이 제일 재미있고, 마음에 들었다. 바람이 있다면 그의 책들을 번역 좀 해줬으면.. 하는 것.
삼총사... 사실 삼총사와 달타냥이겠지만. 그리고 더더욱 웃긴 건, 총사임에도 불구하고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는 '총'을 쓰지 않는다. 검을 쓰지. 근데 왜 총사일까.
보석 같은 소설이래.. 보석 같은...
남편이 먼저 잡아서 나는 순서만 기다리고 있다는...
남편아... 좀 빨리 읽어주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