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서늘해진 날씨 덕에 주말부터 심하게 감기몸살을 앓았다. 

여름에.. 감기라니. 

다른 지방은 폭염에 난리였는데 부산은 서늘해서 짧고 얇게 입고 다니다가 된통 아팠다. 

먼 곳에서 오신 후애님도 못 뵈었다.ㅠㅠ 

 

아픈 와중에 내가 사기 당한 걸 알게 됐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버릴 금액도 아니었다. 

내가 원하는 책을 적어도 7권은 살 수 있는 돈.. 

이거 처리한다고 또 경찰서까지 왔다갔다..ㅠㅠ 

갑자기 퍼붓는 물벼락에..  

요 며칠..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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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이 2011-07-28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후애님께 못 나오시게 되었다는 말씀 듣고 아쉬웠어요.^^
저도 이 여름에 목감기에 걸려서 거의 10일 정도 고생하고 있어요.^^;;
겨울처럼 그리 심하게 앓지는 않지만,,, 여름감기도 무척 힘드시죠?
그 날 뵙지는 못했지만 인사드리러 왔어요.(^^)
얼른~ 우울모드에서 탈출하시길요~~!!!

꼬마요정 2011-07-30 15:46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저도 후애님이랑 뽀송이님이랑 다들 만나고 싶었는데 못 가서 아쉬워요..ㅠㅠ
담에 혹시 기회가 된다면 그땐 꼭!!!
이제 좀 감기는 괜찮아졌답니다.

마녀고양이 2011-07-28 1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 그래도 후애님 만남에 이름이 빠지셔서 궁금했는데
아프셨네요, 꼬마요정님.. 거기다 사기까지 당하시다니.
앞으로 좋은 일 생기시려고, 작은 나쁜 일이 생겼구나 하시고 건강 상하지 마세요.

음,, 꼬마요정님의 돈을 꿀꺽하다니, 그놈 배탈나버려라! (주문 외는 중입니다..)

꼬마요정 2011-07-30 15:47   좋아요 0 | URL
흑흑.. 하필 토욜부터 아프기 시작해서 일욜날 죽는 줄 알았어요ㅠㅠ

돈 꿀꺽한 놈이 일단 돈을 토해냈긴 했는데, 입금자명이 달라서 또 다른 사람한테 사기친 건 아닌지 걱정이에요. 형사님이 입금통장 가지고 오라길래 담주에 갖다주러 경찰서 가기로 했어요. 일단 돈은 받아서 다행이랍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