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서늘해진 날씨 덕에 주말부터 심하게 감기몸살을 앓았다.
여름에.. 감기라니.
다른 지방은 폭염에 난리였는데 부산은 서늘해서 짧고 얇게 입고 다니다가 된통 아팠다.
먼 곳에서 오신 후애님도 못 뵈었다.ㅠㅠ
아픈 와중에 내가 사기 당한 걸 알게 됐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버릴 금액도 아니었다.
내가 원하는 책을 적어도 7권은 살 수 있는 돈..
이거 처리한다고 또 경찰서까지 왔다갔다..ㅠㅠ
갑자기 퍼붓는 물벼락에..
요 며칠.. 우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