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Coffee 2011.6
커피 편집부 엮음 / 아이비라인(잡지)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블루베리 레모네이드, 레드빈 쉐이크, 모히토, 자몽에이드, 에스프레소 그라니타, 피칸 팥빙수... 너무 맛있어 보여서 재료만 있었다면 당장 해 먹었을지도 모르겠다.  

가뜩이나 더워진 날씨에 땀 나는 찝찝함을 보기만 해도 시원한 블루베리 레모네이드 한 잔 마시면.. 아으~ 상상만 해도 시원하다. 더워서 입맛이 없을 때 원기충전하도록 레드빈 쉐이크 시원하게 한 잔 하면 건강에도 좋고 기분도 좋겠다. 게다가 요즘 군침 흘리고 있는 모히또는 조만간 먹어보고야 말겠다. 비타민이 풍부한 자몽에이드도 좋고, 에스프레소 그라니타도 도전해 볼만한 음료이지 싶다. 

하리오나 칼리타 드립 하는 것 자세히 설명해 준 것도 좋다. 요즘은 드립 커피 안 마시고 모카포트로 추출해 먹지만 드립이 주는 커피맛도 좋으니까. 개인적으로 사이폰 커피 부드러워서 좋으니까 사이폰 사고 싶다.  

커피는 맛도 좋지만 그 퍼지는 향기가 사람을 설레게 한다. 가끔은 향기만 마셔도 영혼이 행복으로 가득 찬 느낌. 혼자 마셔도 행복하지만 마음을 나눈 사람들과 함께 마시면 더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신비의 음료.  

이제는 커피가 없는 삶은 생각할 수 없어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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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P 2011-06-08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커피 왕 매니아인데...전문 커피는 몰라서요. 드립 커피라든가 모카포트라든가는 잘 모르겠어요. 전 다만 종이컵에 일회용 커피 타 먹는 정도..^^

그치만 가장 좋아하는 기호 식품이 커피에요. 그래서 기분이 우울하거나 뭔가 오늘은 상쾌하게 만들어 버려야지 하는 생각이 들때 일부러 비싼 커피숍 가서 헤이즐넛을 시켜 먹는데 항상 먹을 때마다 그다지 맛은 영~~ ㅋㅋ

전 참 저렴한 입맛을 가졌나봐요. 이 저렴한 인생...

꼬마요정 2011-06-08 23:12   좋아요 0 | URL
저도 처음에는 믹스 커피만 마셨어요. 것두 각설탕 두 개나 더 넣어서요~~^^ 그러다가 원두 커피를 알게 되고 사 먹는 건 돈 많이 드니까 집에서 먹을 수 있는 방법 찾게 되고 먹다 보니 요리조리 방법 찾게 되고.. 상쾌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헤이즐넛 말고 아메리카노나 드립 커피 드셔보세요. 진하지 않고 가볍게 마실 수 있거든요. 헤이즐넛 커피는 원두에 헤이즐넛 향을 입힌 거에요..

믹스 커피는 지금도 마시지만, 그렇다고 해서 저렴한 인생이나 입맛은 아니랍니다. 전통차를 고집하시는 분이 보시면 우리 입맛은 가벼운 거죠. 글구 뭘 먹든 자신을 행복하게 해 준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루쉰P 2011-06-08 23:44   좋아요 0 | URL
오 아메리카노나 드립커리라...이거 또 커피숍가서 자랑질 좀 하면서 시켜 먹어 봐야 겠는데요. ㅋㅋ

하기사 저렴한 인생은 아니죠. ^^ 흠...커피의 전문가를 만나다니 이 기쁨!!

꼬마요정 2011-06-09 00:38   좋아요 0 | URL
보통 드립커피는 그 커피 전문점의 브랜드 커피나 예가체프, 자바, 케냐.. 이런 이름으로 있는 커피에욤.. 저는 자바랑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과테말라 안티구아를 좋아하구요. 루쉰P님도 한 번 드셔보세요~^^

루쉰P 2011-06-10 21:38   좋아요 0 | URL
호..그렇군요. 지금 메모하고 있어요. ㅋㅋ 먹어 보라는 것도 다 적고 있어요. ㅋ 한 번 거기에 대한 글도 써 볼려구요. 아! 의욕 솟아라!

꼬마요정 2011-06-11 02:17   좋아요 0 | URL
마음에 드셔야 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