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들

어릴 때부터 읽어 온 고전들을 모아봤다. 물론 추천하고 싶은 것들로만.
이상의 책들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느꼈고, 배웠다. 다들 그런 감동을 느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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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
펄 벅 지음, 안정효 옮김 / 문예출판사 / 2003년 5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4년 06월 04일에 저장

구판절판

왕룽보다는 오란에게 더 정이 갔다. 순종하는 여성의 삶이란 과연 그런 것이었나. 자신이 부를 가져왔지만, 남편은 첩을 들이고, 남편의 친척에 의해 집이 유린당하고, 자기 자식은 땅을 갈라서 팔아먹을 생각만 하고... 오란의 삶은 너무나 불행했다. 왕룽보다는 오란에게 더 초점을 맞추어서 읽었었다.

데카메론 - 하
보카치오 / 범우사 / 2000년 7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2004년 06월 06일에 저장

품절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 문인 중 한 사람. 페트라르카, 에라스무스 등과 함께 활약한 사람으로써 그 시대의 카톨릭을 조롱하는 데 일조를 했다. 흑사병이 창궐하자 10명의 남녀가 산으로 대피하여 그들끼리 이야기하는 데 그 내용이...

유토피아
토마스 모어 지음, 김용일 역주 / 계명대학교출판부 / 2001년 3월
6,000원 → 6,000원(0%할인) / 마일리지 300원(5% 적립)

2004년 06월 04일에 저장

절판

토마스 모어 역시 르네상스 시대의 사람이다. 그가 유토피아를 지은 목적은 유토피아의 사람들은 복음 없이도 잘 사는데, 하물며 복음을 아는 그 시대의 사람들은 더 잘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암시하기 위한 것이다.

수상록
몽테뉴 지음 / 홍신문화사 / 1991년 5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2004년 06월 04일에 저장

절판

스토아와 에피쿠로스의 접합점. 루터와 아퀴나스의 절충지대. 몽테뉴의 수상록은 그러한 면을 엿볼 수 있는 수필 형식의 글이다. 르네상스를 경험하고 종교 개혁과 전쟁을 체험한 그의 삶이, 짧은 평생을 병으로 고통받은 삶이 묻어나오는 글들이다.

군주론- 마키아벨리
마키아벨리 지음, 이동진 옮김 / 해누리 / 2002년 12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2004년 06월 04일에 저장

구판절판

이거 읽을 때 사실 시오노 나나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로마인 이야기를 다 읽고, 체사레 보르자도 읽고, 신들의 대리인, 르네상스의 여인들, 마키아벨리까지 읽는 동안 나는 나도 모르게 제국주의적 사고방식에 젖어 있는 것을 느꼈다. 어쨌든 읽을만한 책이다.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덕의 정치를 베풀지 못할바엔 차라리 마키아벨리라도 좀 본받지..

명상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지음, 유동범 옮김 / 아가돼지 / 2003년 2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04년 06월 04일에 저장

절판

로마 5현제의 마지막 황제인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고대인들은 철학적 사색이 익숙하다. 그래서 대단하다. 읽어도 이해 못했다. 읽는데 의미를 둔 책. 그러나 꼭 읽어야 하는 책.

초한지 5
정비석 지음 / 범우사 / 2003년 1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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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6월 04일에 저장

재미있다. 항우와 유방의 이야기처럼 영웅들이 자신의 뜻을 이루는 소설들은 재미있고, 설레이게 한다. 그러나 사실 조심해야 한다. 많이 미화되거나 왜곡되는 부분이 있으므로. 어찌됐든 진시황의 진이 망하고 한이 세워지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기 3- 참으로 곧은 길은 굽어 보이는 법이다
사마천 지음, 김진연 옮김 / 서해문집 / 2002년 12월
8,700원 → 7,830원(10%할인) / 마일리지 43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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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마천이 명예를 버리고 선택한 작업의 결과가 바로 이 사기이다. 나름대로 객관적인 입장을 견지하려고 했으나 중화사상을 버리지는 못했다. 그러나 그는 역사를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을 중요하다고 생각했으며, 실제로 자신이 살아가던 시대인 한(漢)나라까지의 역사를 기록으로 남긴다.

삼국지 10- 천하대세는 하나로
나관중 지음, 황석영 옮김, 왕훙시 그림 / 창비 / 2003년 7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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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불후의 명작! 유비, 관우, 장비, 조조와 같은 난세의 영웅들의 이야기. 말이 필요없다!!

죄와 벌
도스또예프스키 지음, 김성호 옮김 / 청목(청목사) / 2000년 10월
6,500원 → 5,850원(10%할인) / 마일리지 3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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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철학적으로도 많이 다루어지는 작품이다. 주인공 라스꼴리니꼬프는 영웅주의에 빠진 인물이다. 나폴레옹을 존경하는 그는 고리대금업자 노파와 창녀 쏘냐를 만나면서 결국 영웅은 범죄자임이 밝혀진다.

부활
레오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 대일출판사 / 2001년 1월
5,500원 → 4,950원(10%할인) / 마일리지 270원(5% 적립)

2004년 06월 04일에 저장

절판

사실, 죄와 벌과 헷갈렸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늘 부활이 죄와 벌인 줄 알고 죄와 벌이 부활인 줄 착각하고.. 한심하기는 하지만. 부활은 제목 그대로 종교적인 의미를 포함한 부활을 의미한다. 귀족 청년 네홀류도프가 예전에 욕정을 느꼈던 카츄사를 다시 만나면서 그녀를 도와주고자 하고 그러는 과정에서 귀족 세계의 모순을 느낀다.

테스
토마스 하디 지음, 이진석 옮김 / 청목(청목사) / 1989년 10월
6,000원 → 5,400원(10%할인) / 마일리지 3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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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정말 재미있게 읽었고, 울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읽었다. 지금 생각하면 대단하다 싶다. 그냥 집에 있길래 읽었는데.. 어린 눈으로 본 테스는 충격이었다.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했었지만, 그 때 문득 여자의 순결에 대해 의아해했던 기억이 난다.

바보 이반의 이야기- 똘스또이 단편선 2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종진 옮김, 이상권 그림 / 창비 / 2003년 12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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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재미있다. 술술 읽힌다. 그리고 남는 것도 많다. 막내에게 사줄까 생각 중이다.

햄릿. 맥베스- 열린문고 19
W.셰익스피어 지음 / 일신서적 / 1999년 1월
6,000원 → 5,400원(10%할인) / 마일리지 3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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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그리스 신화의 오레스테스와 같은 번민에 빠지는 햄릿. 아버지 살해를 방조한 어머니를 죽일 것인가, 살릴 것인가. 맥베스와 햄릿은 모두 세익스피어 4대 비극에 속한다.

리어왕.오셀로 - 열린문고 20
W.셰익스피어 / 일신서적 / 1999년 1월
4,500원 → 4,050원(10%할인) / 마일리지 2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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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세익스피어를 좋아한다. 재미있다. 그리고 교훈도 준다. 그의 4대 비극은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것이다.

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임석래 옮김 / 라인북 / 2003년 12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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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작품을 보면 TV CF가 생각난다. 신구씨의 "니 들이 게맛을 알아?"

무기여 잘 있거라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김종건 옮김 / 청목(청목사) / 2001년 4월
5,500원 → 4,950원(10%할인) / 마일리지 2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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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Love & War 라는 영화를 봤다. 이 영화의 원형이 되는 사건을 다루었다고 한다. 사실, 소설이 영화보다 더 재미있다. 그리고 헤밍웨이식의 간결한 문체가 나로 하여금 슬픔을 상상하게 했다.

수레바퀴 아래서
헤르만 헤세 지음, 김성호 옮김 / 청목(청목사) / 2001년 4월
6,000원 → 5,400원(10%할인) / 마일리지 3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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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결국 죽었다. 그래서.. 사실 잘 모르겠다. 이 작품을 읽고 허무하다는 느낌만 들었다. 잘 나가다가 나락으로 떨어지더니 죽었어? 헤세 작품을 이해하기는 아직 수양이 부족한가보다.

일리아드
호메로스 / 혜원출판사 / 1992년 9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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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무척 흥미있게 읽었다. 눈 먼 시인 호메로스가 노래하는 트로이의 허망한 몰락. 물론 여기서는 트로이 목마가 안 나온다. 헥토르가 죽는 장면까지 나온다.

오디세이아- 드림북스 38
호메로스 / 홍신문화사 / 1997년 2월
5,000원 → 4,500원(10%할인) / 마일리지 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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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에서 승리하여 자신의 가족, 나라로 돌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 역시 호메로스가 노래했으며, 10년의 세월을 이야기하고 있다.

파우스트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정경석 옮김 / 문예출판사 / 2003년 11월
22,000원 → 19,800원(10%할인) / 마일리지 1,1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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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실 그다지 재미있지 않았다. 소설이 아니라 희곡으로 읽었으니까. 나중에 정리한 것을 읽고 이해했다. 나의 고교 때의 이해능력은 그다지 높지 않은가보다.

적과 흑
스탕달 지음, 임해진 옮김 / 청목(청목사) / 1989년 3월
7,500원 → 6,750원(10%할인) / 마일리지 3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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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마지막 장면을 잊을 수 없다. 줄리앙의 잘린 목에 키스하는 마틸드.. 소름이 돋았다.

지와 사랑. 싯다르타
헤르만 헤세 지음, 홍경호 옮김 / 범우사 / 1998년 2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04년 06월 04일에 저장

품절

고등학교 때 이 책을 읽고 가슴이 찡!했던 기억이 난다. 감동을 느꼈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다. 그 때의 감동이 다시 찾아오지 않아 서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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