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da78 2004-07-15
책나무님, 우체국표 큰 박스 사왔어요. 이제 보낼 수 있지만... 요놈이 오는 동안 소나기를 만나는 바람에 쫌 젖었어요. 잘 말려서 보내야 하니,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ㅁ^;;
박스 값이니 등기비니 하나도 안 아까워요, 저는. 책 한 권 사보는 것보다 열 권 빌려보는 게 더 좋을 때도 있는 걸요! 사기엔 망설여지는 책들도 볼 수 있고.. 대여점에서 빌려보려 해도 권당 7-800원은 줘야 하고, 보고 싶은 책들이 항상 있는 것도 아닌데, 이게 훨씬 좋아요!
책나무님의 소중한 책들 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이제 제 책들도 즐겁게 읽어 주세요. 음.. 월요일쯤 들어갈 거 같습니다만, 택배 아자씨가 언제 올런지.. 어쨌든 담주 초까지는 들어갈 것이니 기다려 주셔요----
내일은 비가 무지 많이 온다는군요. 몸조심 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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