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싫은 사람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묘하게 공감가는 만화! 주인공의 심리에 공감했다면 나도 소심한 축에 낀다는 말인데, 요즘의 나를 돌아봐선 우선 싫은 사람이 저만치서 오고 있다면 애써 못본척 지나간다.친한 지인들의 면면에 싫은 점을 발견하면 예전엔 콕 꼬집어 줬는데 요즘은 잊혀질때까지 당분간 얼굴을 보지 않는다.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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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 2017-01-04 12: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일이 아무리 힘들고 싫어도 그건 참을 수 있는데 사람 때문에 힘든게 가장 곤역이더라고요. 마음을 다잡아보고 그러지 말아야겠다 생각해봐도 그 사람과 함께 있으면 답답하고 피하고 싶고 하던 그 기분이란.. ㅎㅎ 저도 이 책을 보고 정말 많이 공감했는데.. 저는 왕소심쟁이인가봅니다 ㅋ 이 책을 통해 마스다 미리에게 푹 빠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는데 다시보니 읽고 싶어지네요^^

책읽는나무 2017-01-04 13:03   좋아요 0 | URL
맞아요!!!
저도 직장생활 했을때 사람과의 관계가 참 힘들었던 기억이 솔솔 올라오더라구요.다시 직장을 다니게 되더라도 사람과의 관계를 원만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이행하는 직장은 영영 없을꺼란 생각을 했어요.사람과의 관계가 참 서툴다보니~~~ㅜㅜ
저는 마스다 미리의 책을 처음 접했는데요~~심플한 글과 그림이 묘하게 땡기네요!!!
왜 다들 마스다 미리라고 극찬하는줄 알겠더군요!!
또 동네 도서관에 빌리러 가야겠어요^^

서니데이 2017-01-04 21: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주 싫은 사람이 저만치서 오고 있다면?
그 사람과 마주치기 전에, 재빨리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요.^^
굳이 만나지 않아도 될 사람이라면, 그렇게 서로 잘 피하는 것도 때로는 좋지 않을까 싶어서요. 하지만 그런 사람이 금방 생각나지 않는다는 건 다행이네요.^^
책읽는나무님, 좋은 밤 되세요.^^


책읽는나무 2017-01-05 18:32   좋아요 1 | URL
일종의 회피방법인데요!
내가 상처받지 않기 위한 방어책인셈이죠!!^^
저는 몇 명 있어요.
싫어서 피하는 사람!
어색해서 피하는 사람!!
이거원~~~~완전 대인기피증 환자 뽀록난 듯하군요ㅋㅋ
오늘은 날이 내내 흐리더니 결국 보슬비가 내립니다ㅜㅜ
이제 슬슬 저녁차릴 시간이기도 하구요
요즘은 애들 방학이라 시간이 어찌그리 빨리 지나가는지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