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신의 사람 공부 공부의 시대
정혜신 지음 / 창비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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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고 눈물을 흘렸다는 이야기에 어떤 내용이기에? 의문이 들었던 이유는 부끄럽게도 정혜신이란 이름을 이제 알았기 때문이다.읽으면서 눈물이 흐르는데 이상하게 내가 치유되는 기분이다.시간이 많이 지났는지 리본 반쪽이 닳아 떨어진 세월호 스티커를 다시 구해다 붙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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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10-07 21:3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사회가 점점 각박해질수록 공감력이 떨어지는걸 느끼겠어요..

위로는 토닥이기보다 함께 울어주는 것이라고 하던데 말입니다...

눈물이 귀한 사회가 되어 가는 듯합니다.

책읽는나무 2016-10-08 08:06   좋아요 1 | URL
책에서도 공감해주는 것이 그분들을 위로해주고 치유해주는 것이라고 했어요
상담한다는 것에 큰 깨달음을 얻고 행동하고 참 공부한다는 정혜신의사 같은 사람이 있어 참 다행이다!!싶기도 하구요

눈물이 귀한 사회가 되어 가는 것도 맞는 말씀 같아요
때론 많은 말보다는 같이 울어주는 상대방의 눈물이 정말 큰 위로가 되는 기분을 저도 겪어보아 `눈물`은 어쩌면 큰 처방약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눈물 또한 공감이 바탕이 되어야 흘리는 것이니 `눈물`과 `공감`은 같이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니.......

단발머리 2016-10-08 10: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공부해서 남 주는... 남 도와주는 분이시죠. 어쩌면 공부보다 도와주는~에 방점을 찍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읽으려구요.
부끄럽지만 읽고...
잊지 않으려구요...

책읽는나무 2016-10-12 09:14   좋아요 0 | URL
앗!!
답글을 적은 줄 알고 이제사!!ㅜ
그때 그때 답하지 않음 답글 다는 것도 건망증이 함께하네요^^

단발머리님덕에 정혜신님의 책부터 읽었네요
김영란님의 책도 좋았는데 사람 공부책은 도서관에서 읽다가 주책없이 눈물이 마구 흘러 옆사람이 자꾸 쳐다봐서 화장실에 뛰어가 코를 팽~풀고 들어와 다시 마음 가다듬고 읽었어요
작고 얇은 책이지만 오오~~~울림이 가장 큰 책이었어요^^
그리고 아직까지 우리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 감사하게 생각하는 사람 중에 속하는 인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