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쨌든 오늘까지 육행시 응모마감을 합니다....^^....오늘밤중에 갑자기 영감이 떠올라 응모를 하실분도 없지 않아 있겠지만.....제가 더이상 머리가 아파서 못받겠습니다....^^....지금 현재 응모된 시중에서도 고르느라 엄청 고민을 했더랬습니다.....그래도 골랐습니다......대상을 골랐는데....그시중에서 또 골라야하는군요...ㅠ.ㅠ

일단 발표를 합니다....

◎대상-명란님(제생각도 그렇고..다른님들의 추천이 많았습니다...^^...시험공부를 제쳐두고 이렇게 시응모에 참여해주어 눈물을 앞을 가립니다.....모쪼록 나때문에 시험망쳤다는 소리 절대 안나왔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ㅠ.ㅠ.....그래서 대상을 드립니다....^^....그리고 대문에 걸 시를 또 명란님것중에서 골라야하는 어려움이~~~~~~ 일단 다시 오늘밤에 고심하여 결정한뒤 대문에다 걸겠습니다.....^^)

◎최우수상-물만두님(명란님과 물만두님 두분이 물망에 올랐는데....아깝지만 최우수상입니다...최다수의 시응모로 노력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지나칠정도로 열성을 보여주신점을 높이 샀습니다....^^)

◎우수상-수니나라님과 검은비님(두분다 인생이란 무엇인가??를 느낄정도로 시가 괜찮았습니다....하지만 우수작입니다.....^^.....위의 명란님과 물만두님의 표가 더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특선-진우맘님(현재 나의 마음을 잘 표현해주었습니다......그러나.....한바퀴를 돌면서 손을 팔랑팔랑 요대목에서 아깝게 마이나스 되셨습니다....좀 재수없다고 여기셔서 내서재를 찾지 않는 사람이 늘지 않을까?? 우려되었기 때문입니다.....)

◎가작-노피솔님(무난한 등급의 시였습니다....하지만 워낙에 대상후보감에게만 표가 집중되었는지라~~~아깝지만 가작입니다....^^)

◎입선-아영엄마님(님의 시도 무난한게 마음에 들었습니다....아영엄마님도 상동입니다..^^)

◎유머상-마태우스님(마태님을 놓고 정말 심한 갈등을 때렸습니다....처음엔 이게 무슨소리?? 아니 나의 서재를 뭘로 보고??......진정시키기에 바빴습니다.....하지만 팔랑귀를 가진 제가....검은비님의 말에 혹해서...시간이 지날수록....괜찮은 시인가?? 라는 생각에 미쳤습니다....또 검은비님 말처럼 인간다움이 묻어나는것도 같았습니다....하지만....하지만....즐겨찾기인수를 늘리려면....이시는 절대 용납할수 없다고 과감히 물리쳤습니다.....그래서 아깝지만....마태우스님은 유머상에 그쳤습니다.....님은 무슨 의도였는지 모르겠지만 뭐 이미 응모하면서 벌써 책제목을 밝히셔서....지금 벌써 <쎄느강 뭐 어쩌고 저쩌고>책 우송했습니다...)

이상 수상자명단입니다.....^^

※모두들 빨랑 책제목이랑 주소랑 전화번호 적어서 제출해주세요....^^

 

변변찮은 제가 이벤트를 꾸민건.....또 변변찮은 제리뷰를 추천해주신 님들과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싶었기때문이었습니다.....물론 내가 도움을 받은 몇몇 분들에게 이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표현할수 있어서 더할수없이 기쁜 자리기도 하지만.....님들의 관심을 확인할수 있는 자리여서 더없이 기쁜 시간이었습니다....요즘 제상황이.....이사를 해야하기 때문에.....집을 여기,저기 알아보면서.....신경이 많이 쓰여.....기분이 좀 많이 울적했더랬는데....님들 덕분에 즐거울수 있었습니다.....많이 웃었습니다.....또한 이서재,저서재에서 다른님들의 글을 읽으면서도 더 많이 웃을수 있어서 이번주는 시간이 금방 지나갔네요...^^

암튼.....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말없이 서재를 다녀가시는 분들의 숫자를 보면서.....같이 놀고 싶단 생각 엄청 많이 했었습니다.....그래서 이번기회를 통해서 서로 안면을 틀수 있지 않을까?? 사뭇 기대를 좀 했었죠!!.....그래도 첫방문을 두드린 이들도 몇명 계시고 해서 쾌거를 이루었다고 볼수 있지만.....좀 아쉽긴 아쉽더이다......하지만....말없이 지켜보시는 분들이 계속 늘어난다는건 든든한 빽이 생긴것같아 기분은 좋습니다......굳이 표현하지 않아도 좋으니.....변변찮은 제서재에서 많이 놀다가시기를 바랍니다....^^....능력이 부족하여 많이 보여드릴것이 없는것이 송구할따름입니다.....그냥 서른을 맞아 이젠 이십대가 아니고 삼십대의 눈으로 보고...삼십대의 몸으로 느끼는 제일상사와......제가족의 얘기밖엔 다룰 내용이 없네요....^^

모쪼록......모두들 이시간부터 행복한 시간 맞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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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4-04-30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응모자 전원 입상이군요..맘약한 나무님이 이리되실줄 알았어요..
어떤책을 신청해야하나???? 행복한 고민들어갑니다...

책읽는나무 2004-04-30 1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맘 별로 안약한디유~~~^^
이것도 다 계산 다해봤습니다......^^

(소근소근)얼른 책 정하세요!!
넘 늦게 신청하면 돈이 모자라서......탈락될수도 있어요!!

진/우맘 2004-04-30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 없이 서재에 다녀가시던 분들...아마도, 상품이 너무 거해서 차마 손을 못 내미셨나? 저도, 받자니 뭔가 상당히 미안한데요. 그래도, 아낙스피릿으로 신청하겠습니다.
예진이에게, <거인아저씨 배꼽은 귤배꼽이래요>를 선물해 주셔용~ 근사한 어린이날 선물이 되겠네요.^^
그나저나...지기님의 마음의 상처가 크겠는걸요. ㅋㅋㅋ

2004-04-30 20: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sooninara 2004-04-30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금붕어 두마리와 아빠를 바꾼날..

아빠가 너무 불쌍하긴 하지만 재미있을것 같네요..

요즘 우리아이들이 하는말..

"에이..아빠는 바둑만 두고..엄마는 컴퓨터만 해~~~"

아빠가 인터넷으로 바둑 두는게 유일한 낙이거든요..저야 알라딘 폐인 생활하느라 컴에 껌처럼 붙어있고^^

요즘 문고나 도서관에서 빌려다보다보니..그렇게 책 욕심은 안나네요..^^

저에게 추천표 던져주신 여러분과 나무님에게 감사드립니다..

(한손을 할랑 거리며 흔들면서 한바퀴 돌면서 하는 멘트입니다)

아름다운 밤이예요..!!!!!!!!!!!!

 

 


2004-04-30 21: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04-04-30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네....두분다 주문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멋진 그림책 선물이 되었음 하네요....^^
근데요....진우맘님.....제가 무식한 질문좀 해도 되나요??
저기 위에 <아낙스피릿>저게 무슨 말입니까??
전 책제목인가보다!! 했는데.....예진이껄 신청하셔서....어?? 두권이나??...이건 반칙인데ㅡ.ㅡ
했었거든요......근데 암만봐도 책제목은 아닌것 같고......궁금하네요...ㅠ.ㅠ

그리고 지기님은 저도 마음이 아픕니다.....ㅠ.ㅠ...가슴아픈 첫사랑의 사연까지 담아서 제출하셨는뎅.....
그래도 할수 없죠...뭐!!..이번엔 꽝이지만 다음번엔 더큰 선물이 기다리고 있을껩니다.......ㅎㅎㅎ

明卵 2004-05-01 0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이럴수가! 저는 물모만두님이나 마모태수님 등, 다 적으면 지루할만큼 쟁쟁한 응모자들이 너무 많아서 '나 혼자 떨어지면 쪽팔려서 어쩌지'하고 조마조마하고 있었는데! 눈물은 제가 가립니다ㅜ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수니나라님과 함께 한바퀴를 돌면서 손을 흔들어 봄) 나무님 오야 마음과 어린이날 이벤트인 것이 합쳐져서 어린것에게 대상자리를 주신 걸지도... 아니면 시험기간이란 말에 미안시러워서 와르르? 이유야 어쨌건 공짜책이라니 너무나 기쁘군요^ㅁ^~ 책읽는 나무님 때문에 시험 망칠 일은 없으니까 안심하세요^^ 이히...
<반짝반짝 빛나는>을 신청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용~

아참, '아낙스피릿'이란, 쉽게 말해서 아줌마 정신이 아닐까요?

2004-05-01 02: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04-05-01 0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낙스피릿......아!! 그런뜻이었나요??..ㅋㅋ
아줌마정신 좋죠!!
근데 왜 나만 몰랐지??.....나도 아줌만데!!
암튼....명란님과 검은비님도 금방 주문해두었습니다....^^

택배보다 우편등기가 좀 쌀려나?? 싶어서.....모두들 우편등기로 주문을 했거든요...
한 이삼일 걸릴껩니다....날짜를 감안해 주십시오!!
예상했던대로....아낙스피릿으로 아줌마들은 모두들 아기들 그림책으로 신청하셨네요...ㅎㅎ

아영엄마 2004-05-01 0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읽는 나무님...
지기님 빼고 다 뽑으시면 님에게 남는 거(^^;) 하나도 없을 것 같은데....
저번에 5명 뽑으신다고 하셨잖아요.
유머상을 제외하면 꼴지인 저에게도 부상을 수여하신다니 왠지 죄송해집니다. ^^*
저번에 5명 뽑으신다고 하셨잖아요.
일단 책은 <마지막 거인>을 꼽아 놓았는데,
혹시 다른 분들 책 사시느라 적립금 남는 거 없으면 제 부상은 없는 걸로 하셔도 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책읽는나무 2004-05-01 0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입선,가작,특선,유머상 모두 매한가지라고 생각하고 올렸는데...
님이 꼴찌시라니~~~ 아닙니다~~~~^^
상이름 맹그느라 머리 아팠습니다....어릴때 들어본 상이름은 다 갖다붙혔습니다..^^
암튼.....어서 주소 적어주세요..전화번호랑 같이요!!..본명도 같이 적어주심 더 좋구요!!^^
금방 책 장바구니에 담으면서 잠깐 보았는데...책정말 마음에 드네요...^^
이런책은 정말 선물할가치가 있는 책이죠!!...특히 아이들에게요...저한테 어서 아영이에게 선물할 기회를 주세요...^^

sooninara 2004-05-01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무님,,그런데 시가 대문에 한줄씩 안뜨네요..한줄씩 보일려면 줄바꿀때 <*br>을 넣어주세요..*은 빼고..그러면 이렇게 한줄씩 뜨죠..

책~~~~~<*br>
나~~~~~<*br>
무~~~~~~<*br>
속~~~~~~<*br>
둥~~~~~~<*br>
지~~~~~~<*br>

(조금 아까워서..한줄씩 뜨면 더 멋질텐데..^^)
그리고 대문에 거는 시를 한달 주기로 바꾸시는것도 좋을듯하네요...고려해보세요..^^
마태우스님의 시가 너무 튀나요????ㅋㅋ

. 2004-05-01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감사합니다..이거 받아도 되나 모르겠는데 나무님이 책 선물하고 싶어서 전신을 바르르~~ 떨고 계신게 보여서 감사히 받겠습니다...ㅎㅎㅎ
책은 '잘 찍은 사진 한 장'으로 하겠습니다. 저더러 사진 못 찍는다고 구박하는 이들에게 본 때를 보여주기 위하야....ㅎㅎㅎ
http://www.aladdin.co.kr/catalog/book.asp?UID=1569232345&ISBN=8901040425

책 - 책나무님이
나 - 나를 수상자에 넣기 위해
무 - 무던히도
속 - 속으로
둥 - 둥그렇게 원만한 수상 이유를 생각해내느라 애쓰셨을테니
지 - 지고지순한 그 마음을 산뜻하게 접수하리라...감사 ~ ^^

2004-05-01 11: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물만두 2004-05-01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기 근데 상이 뭔가요??? 감사드립니다. 최우수상이라니... 이런 상 첨 받아봅니다. 영광입니다...

물만두 2004-05-01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요. 책을 무지 좋아하기는 하지만요. 어린이날이라 나무님 아가들에게 제 이름으로 선물 하고 싶어요. 제 이름으로 나무님 아기들에게 그림책 선물 하심 안될까요???

진/우맘 2004-05-01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 돼요 만두님!!! 그렇게 멋진 말을 하시면...이미 주소를 올린 저희들은 어쩌라고~~~(무너짐.TT)

. 2004-05-01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글게말야요...우리 물만두님에게 물만두를 하나씩 던집시다. 휘이이익~~~~~

물만두 2004-05-01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던지면 뭐 먹지요... 스투라잌!!!

책읽는나무 2004-05-01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생각해보았어요....물만두님의 말씀을~~~^^
집에 그렇게나 책이 많으신가요??....어머님이 또 패시나요??...어린이날에 책을 보내면 또 어머님한테......ㅡ.ㅡ......ㅋㅋ
님의 뜻이 정히 그러시다면......감사히 아들래미한테 줄께요!!
님의 뜻을 거절하기엔 좀 그렇겠단 생각이 드네요...^^....나중에 님껜 제가 따로 보답을 해드릴께요.....첨엔 알라딘에 전화를 해서 물만두님의 주소를 갈켜달라고 농성을 좀 벌일까?? 했는데....날이 날이니만큼....민이에게 책선물을 해주고...님은 다시 님마음에 드는 선물로다 해드리겠습니다....^^....님의 마음 고맙습니다...^^

그리고 다른분들은 넘 민망해하시지마세요....선물이란것은 받는 사람도 기쁘지만...주는 사람의 마음또한 기쁘기 그지없습니다....흔쾌히 받아주시는것또한 절 기쁘게 했다는걸 명심해주십시오!!....여러분들도 선물이란것을 해봐서 아시지 않습니까??.....(설마 평생을 받고만 사신분은 없으시겠죠??^^)....일단 아영엄마님을 제외하곤 다 주문했습니다....^^

2004-05-01 17: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04-05-01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포항에 내려오셨어요??
아...오늘이 기일이군요....^^
근데 음식 짬짬이 하면서...서재에 들어오시다니....대단하십니다...^^
남쪽지방엔 비가 안온댔는데....온다고 했나??
여자는 몸이 먼저 알죠!!..ㅎㅎㅎ
암튼.....아영엄마님....전화번호가 빠졌습니다...알라딘은 전화번호 입력안하면 배송안해주는거 알죠??..^^
아버님 제사 잘 지내시고 서울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다연엉가 2004-05-03 1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미리 겁을 먹고 포기해 버린것이 아쉽네요^^^
너무 쟁쟁 했는지라 전 부끄러워서 그만.....
호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