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농담이다 오늘의 젊은 작가 12
김중혁 지음 / 민음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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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슬퍼할 거라는 이유 때문에 그걸 얘기하지 않으면 슬픔이 사라질 거 같아? 절대 아냐. 세상에 슬픔은 늘 같은 양으로 존재해. 슬픔을 뚫고 지나가야 오히려 덜 슬플 수 있다고.˝(190쪽)
슬픔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남달라 내내 기억나던 대화. 늘 같은 양으로 존재하는 슬픔. 공평한 문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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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5-12-15 10: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공평한 문장이다....
너무 좋은데요. 100자평 맛집이 아니라 100자평 미슐렝입니다.
이렇게 자꾸 좋은 책 소개해주시면 어떡하나요~~~~~ ㅎㅎ

책읽는나무 2025-12-19 20:52   좋아요 0 | URL
댓글이 좀 늦었죠?^^
감기 좀 하느라..ㅜ.ㅜ
늘 제게 있어 단발 님은 한없이 관대하십니다. 이젠 미슐렝 호칭까지…ㅋㅋㅋ
김중혁 작가는 보기보다 소설이 좀 시니컬한 것 같아요. 그런데 또 그 속에 따뜻함이 있네요.

서니데이 2025-12-19 23: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김중혁 작가 이 책은 전에 표지를 본 것 같은데, 찾아보니까 2016년에 나온 책인데요. 얼마전 같은데 그 사이 시간이 꽤 많이 지났네요.
연말이 되니 올해도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책읽는나무님,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책읽는나무 2025-12-20 08:41   좋아요 0 | URL
네. 이 책도 나온지 좀 됐죠?^^
요즘 예전에 나온 책들이 젊은 세대 사람들이 찾아 읽기 시작하면서 다시 역주행하여 베스트셀러가 되는 경우가 많아졌더군요. 몇 권씩 찾아 읽다보니 그동안 안 읽고 놓쳤던 다른 시리즈도 넘 많아 그냥 손에 잡히는대로 찾아 읽고 있어요. 그런데 저도 이 책 저 책 펼쳐들다 보면 출간한지가 벌써 몇 년이 지났단 말인가! 깜짝 놀라곤 합니다. 시간 넘 빨라요.
집에 사다 놓고 묵힌 책들도 이제 읽으려고 펼치면 2,3년이나 지나서 첫 장을 펼치고 있더라는…..정말 책 나오는 속도를 따라잡기 힘들어요.
이제 김중혁 작가의 에세이도 시간 지나기 전에 빨리 읽어야겠네요.ㅋㅋㅋ
암튼 서니 님도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