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
마영신 지음 / 휴머니스트 / 2015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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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한 내용이 아니라 좀 놀라면서 읽은 솔직하고 내밀한 생활밀착형 만화책. 중년 어머니의 이야기를 작가 아들의 시선으로 걸러져 표현되었기에 ‘엄마들‘의 리얼리티가 조금 낯설다. 아니면 눈물 젖은 한이 담긴 한국소설 속 ‘엄마들‘ 모습에 익숙한 탓인가? 아니면 딸이 엄마의 모습을 그려냈다면 어땠을까? <내 어머니 이야기> 만화책도 떠올라 알쏭하지만, 엄마는 ‘엄마‘가 아니라, ‘여자‘이고 싶은 생각이 계속 눈에 보인다. 그래도 이왕이면 ‘남자‘에 얽매이지 않는 ‘여자‘의 모습이었으면 더 좋았으련만...‘엄마들‘이 왜 자꾸 애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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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09-22 12:4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들의 시선에 애잔한 엄마들이라 ㅎㅎ 가끔 저런 표지나 정면보면 머리 짧은게 생존에 유리하단 생각듭니다 ㅎㅎ

책읽는나무 2022-09-22 12:46   좋아요 3 | URL
놀라운 책이었습니다. 계속 입틀막!!
세상이 이렇게 돌아가고 있었나??
내가 너무 순진하게 살고 있었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짧은 머리가 생존에 유리!!!ㅋㅋㅋ
빵 터졌습니다. 그리고 고개 끄덕끄덕~^^
나도 50 넘음 뽀글이 파마를 해볼까? 그런 생각도~^^

거리의화가 2022-09-22 13:0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남자에 얽매이는 여자 모습 너무 싫습니다. 주체적인 여자들의 모습을 더욱 많이 보고 싶어요. 그리고 요즘 엄마들 더욱 당당해져도 됩니다!^^*

책읽는나무 2022-09-22 14:02   좋아요 3 | URL
노후의 내 삶을 당당하게 살아보려는 마음도 있지만, 이성에 대한 사랑도 함께 품고픈 마음이 더 강한 중년 여성들의 모습이 담겨 있네요.
사랑을 쟁취하려니 몸과 마음이 고달파 보이더군요.
나라면 어떠할까? 싶기도 하구요.
책이 큰 상을 받았다 하여 솔깃하여 읽긴 했는데...암튼 놀라운? 책이긴 했습니다.ㅋㅋㅋ
다른 분들은 어떻게 읽으실지??

바람돌이 2022-09-22 15:0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이런 책이 보여주는 삶이 너무 적나라하여 읽기 힘들듯요. 실제 우리 사는게 저런 모습이잖아요. 우아하기는 개뿔, 악전고투에 끊임없이 쪼아대며 살아야 하는....

책읽는나무 2022-09-23 00:21   좋아요 2 | URL
아....정말 읽다가 많이 놀랐습니다. 실제로 작가의 어머니가 적어 준 주변 사람들 실화에 살짝 살을 붙여 만화책을 완성했다는데....실제 저렇게 바람 피우며 사는 중년들의 모습이 많단 말인가? 좀 혼란스러웠습니다. 읽기 힘든 책이 맞긴 했어요. 그래서 상을 받았대도 전 별 셋밖에 못 주겠더군요.
근데 정말 바람돌이님 말씀처럼 악전고투하는 우리네 삶의 모습 태반은 책 내용과 비슷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구요.

프레이야 2022-09-22 20:5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표지가 아주 강렬 ㅎㅎ 머리카락을 저렇게 쥐어잡고 에구 ㅠ 저렇게 그악스런 엄마로 그려지는 게 다는 아닐텐데 애구 뭐라 말을 못하겠네요. ㅎㅎ 내용을 자세히는 모르지만요

책읽는나무 2022-09-23 00:24   좋아요 2 | URL
표지가 강렬하죠?ㅋㅋ
이 책이 팟캐스트에서도 진행자가 추천을 해서 읽어봐야지~점 찍어 놓았었는데 도서관에서 눈에 띄어 읽었습니다. 읽으면서 옴마!! 많이 했네요?ㅋㅋㅋ
좀 많이 놀랐어요~ 저도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읽을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여튼 강렬한 책이긴 합니다^^

2022-09-22 20: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9-22 23: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9-23 00:0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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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3 00:0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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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3 00:0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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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3 00:0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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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3 00:3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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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3 07:2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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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3 09: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유부만두 2022-09-23 05:4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그쵸? 저도 좀 그랬어요. 사람들 다양하다지만 여기 엄마들 넘나 … 그래서 아들 작가도 징그러웠어요.

책읽는나무 2022-09-23 07:33   좋아요 1 | URL
읽다가 계속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세상 사람들 이렇게 사는 사람들이 많은 건가?? 믿기지 않기도 했구요.
국외 상을 받았고, 팟캐스트에서도 추천을 해서 꼭 읽어봐야지~싶어 읽었는데...상을 받은 부분은 어느 부분에서?? 의문도 들었어요. 근로 환경에서 노조를 만들며 건의를 한 부분인 건가? 싶던데....그래도 부각된 주제는 그 부분이 아녀 보였구요.
읽으면서 참사랑은 뭘까? 싶으면서 마음 잃고, 돈까지 잃어 가면서 왜?? 싶었네요.
작가는 무엇을 얘기하려는 건지????
알쏭달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