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온다 비룡소의 그림동화 297
이수지 지음 / 비룡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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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어떤 날의 물놀이를 보고 있자니, 몇 년 전 아이와의 물풍선놀이, 물총놀이 했었던 시간은 밝은 새파랑으로, 나의 유년시절의 물놀이 시간은 노란빛과 붉은빛을 섞어 만든 파랑이겠단 상념에 사로 잡힌다. 그것은 비발디 사계 <여름>이 동조하기 때문일 것이다. 작가가 만들어 낸 환상의 여름 세계는 우리도 만들 수 있다. 그래서 다가오는 올 여름을 기다리는 이유다. 부디 코로나가 잠잠하여 환상의 여름을 만끽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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