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 밥 : 미음의 마음 띵 시리즈 12
정의석 지음 / 세미콜론 / 2021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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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띵‘ 시리즈 중 한 권이다. 한 가지의 음식을 주제로 작가가 가장 좋아하는 그 음식이, 작가 개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이야기 형식이건만, 이 책은 특이하게도 ‘병원에서 먹는 밥‘이 주제다. 환자, 보호자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면 좀 꺼려질 법한 병원에서 먹는 밥!! 그래서 솔직히 처음엔 내키지 않았었건만, 웬걸? 가장 재밌고, 가장 감동적으로 읽었다. 이리되면 다른 음식 이야기 책을 어떻게 읽으라고...ㅜㅜ
정의석 의사 선생님 너무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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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2-01-13 17: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유명한 의학드라마 많이 참여하셨던 의사선생님이 쓰신 책이군요. 근데 수술보다 병원 밥이라니. 전문분야보다는 음식이야기라서 읽는 사람은 더 좋을 것 같긴 해요.
잘읽었습니다. 책읽는나무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책읽는나무 2022-01-13 18:44   좋아요 2 | URL
슬의생은 너무나 애정했던 드라마라 제법 작가님의 에피소드랑 비슷한 부분들이 좀 보였달까요?
병원에서 먹는 밥들은 치유의 힘을 가진 음식이겠죠?
그래서 더 가슴 따뜻하게 읽혔네요~^^
저녁이군요?
편안한 저녁, 밤 되시구요^^

mini74 2022-01-13 23: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병원빕하면 ㅠㅠ제가 보름 전 날에 아이를 낳았어요. 저는 아픈데 엄마가 사위 먹일거라거 그 병원에 보름나물에 보름 밥에 부럼 해서 들고 오신거예여. 딸은 널부러져 있는데 엄마랑 남편이랑 둘이 부럼 야무지게 깨물며 밥 먹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ㅎ 재미있고 감동적이라니 솔깃합니다 ~

책읽는나무 2022-01-14 07:27   좋아요 1 | URL
아~~~어머니!!!
사위사랑이 너무 넘치셨어요!!!ㅋㅋㅋ
저는 큰애 낳을 그 무렵은 남편이 없었는데 둥이들 낳을 땐 곁에 있었거든요. 마취 깨서 보이길래 배 고플텐데 밥 먹고 오라고 했는데..먹고 왔다.라는 그 말이 섭섭한 게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는데 남편은 절대 그런 말 한 적 없다는데....내가 너무 배가 고프니까 헛것을 들었던 건가??싶기도 하구요...암튼 애 낳고 정말 배가 고파 죽는 줄 알았어요.제왕절개라 밥을 하루 늦게 먹잖아요ㅜㅜ
암튼 미니님은 곁에서 보름밥을 맛나게 드시는 식구들 정말 부러웠겠습니다ㅋㅋㅋ
책 정말 재밌어요.
강추 강추입니다ㅋㅋㅋ
눈물도 찔끔!!ㅜㅜ
저는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 병원 생활을 오래 하셔서 더 크게 와닿았는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