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죠 2004-05-25
나무님 나무님 있잖아요 나무님 "오즈마는요, 나무님이 참 좋아요!"
이 창을 열고 무슨 말부터 꺼낼까 곰곰 생각해 봤어요. 근데 꼭 연애편지 첨 쓰는 여자처럼 얼굴이 불그레지고 히줏히죽 웃음만 나오면서, 이 말 밖에 떠오르지 않는 거예요.
"오즈마는요, 나무님이 참 좋아요!"
나무님에게서 지혜를 얻고, 많은 도움을 받고 그리고 마음의 위로도 받아요.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부드러운 격려도 주셨어요. 정말로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감사한 마음을.
그냥 오즈마는 딱 한마디만.
"오즈마는요, 나무님이 참 좋아요 정말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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