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죠 2004-05-25  

나무님 나무님 있잖아요 나무님
"오즈마는요,
나무님이 참 좋아요!"

이 창을 열고 무슨 말부터 꺼낼까 곰곰 생각해 봤어요.
근데 꼭 연애편지 첨 쓰는 여자처럼 얼굴이 불그레지고 히줏히죽 웃음만 나오면서,
이 말 밖에 떠오르지 않는 거예요.

"오즈마는요,
나무님이 참 좋아요!"

나무님에게서 지혜를 얻고,
많은 도움을 받고 그리고
마음의 위로도 받아요.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부드러운 격려도 주셨어요.
정말로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감사한 마음을.

그냥 오즈마는 딱 한마디만.

"오즈마는요,
나무님이 참 좋아요
정말 정말 좋아요!"




 
 
책읽는나무 2004-05-26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이수줍은 고백을 받아보긴 첨이라서!!
어찌해야할지 몰라 한참을 헤매었답니다......^^

전 별로 한게 없어서....
어떤 지혜를 얻었고..어떤 위로를 드렸는지 잘 모르겠는데....
감사하다니~~~~
그것은....상대방의 말을 귀담아 들을줄 아는 님의 마음이 예뻐서일꺼라고
생각하는데..........^^
님의 서재에선 그것을 느낀답니다...물론 다른님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님은 한사람,한사람 따뜻하게 잘 챙겨주는 따스함이 있더군요!!
농담속에서도 그것이 보인답니다...^^
그래서 자주 찾아가는것 같단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꾸미지 않은....사람냄새(?) 나는 님의 모습도 좋아요!!
헉~~
다른사람들은 사람냄새가 안났나??....(근데 사람냄새가 뭐지??...ㅎㅎㅎ)

덩치는 산만큼 크다고 하지만....감수성 여린 오즈마님이 보면 볼수록 귀엽고 울집 막내동생(울집 막내는 감수성이 아주 굵고 억세다죠?) 같아 보여 더욱더 애정이 가는것 같습니다.....^^

작가의 길로 노력해가는 님의 앞날에 많은 발전이 있기를 바랄께요!!
오즈마

책읽는나무 2004-05-26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짤렸네요!!........ㅡ.ㅡ;;
이말이었는데.....

오즈마 화이팅~~~~^^

"나무두요..
오즈마가 참 좋아요....
정말 정말 좋아요...."
하두 이말이 귀엽고 예쁘게 들려서 함 따라해보았습니다...
어색한가요??......ㅎㅎㅎ

진/우맘 2004-05-26 2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겠다 나무님. 나도 오즈마님한테 사랑받고 싶은데.TT

책읽는나무 2004-05-27 0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은......검은비님한테 사랑 받았으면......충분하지 않나요??
또한 마태님의 총애도 한몸에 받고 있고...그외에...수많은 서재지인들을 포섭하셨으면서~~~~~~~~ㅡ.ㅡ;;
이젠 오즈마님까지 넘보시네........ㅡ.ㅡ;;
오즈마님은 울매느리 후보감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