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hémères, contes, Les Tablettes, 1924.
Histoires Belges, nouvelles, La pensé latine, 1926
Un roman pour jeunes filles, La Revue Sincère, 1927.
Les Amants puérils, édition La Renaissance de livre, 1928

Voici maintenant les romans écrits avec Sintair (Hermann Sartini)

Le Mystère du Zoo d'Anvers, 1928
Le treizième coup de minuit, 1928
Le Diable au Collège, 1930
Le maître de trois vies, 1929
Le Guet-Apens, 1932

Maintenant seul

Péril, La Gaule, 1930.
Zéro (titre le plus court de ses romans) éd. La Renaissance du Livre, 1932.
Le doigt volé, Le Masque, 1930.
Six hommes morts, Le Masque, 1930
La Nuit du 12 au 13, Le Masque, 1931
Le Démon de Sainte Croix, Moorthamers Frères, 1932.
Un dans Trois, Le Masque, 1932
Le Mannequin assassiné, Le Masque 1932.
Les Atouts de Mr Wens, Le Masque 1932.
L'Assassiné assassiné, Le Masque, 1933.
Le Yoyo de verre, Le Masque, 1933
L'Ennemi sans visage, Librairie des Champs-Elysées, 1934
Les Fils de Balaoo, d'après Gaston Leroux, Librairie des Champs-Elysées, 1937
Le lévrier Bleu, Le Masque, 1934.
L'Adorable Spectre, Le Masque 1935
La Maison des veilles (son roman le plus autobiographique) Collection National, 1938.
L'infallible Silas Lord, Le Masque, 1938.
L'Assassin habite au 21, Le Masque 1939.
La vieille dame qui se défend, Le Jury, 1940.
La résurrection d'Atlas, Le Jury, 1941
Légitime Défense, Le Jury, 1942.
Crimes à vendre, Les editions libres, 1946
Madame la Mort, ed. Presse de la Cité, 1951.
Dix - Huit fantômes, éd. Presse de la Cité, 1952.
Haute Tension, éd. Presse de la Cité, 1953
Poker d'enfer, éd Presse de la Cité, 1955
Six hommes à tuer (à ne pas confondre avec Six hommes morts), éd Presse de la Cité, 1956
La morte survit au 13 (dernière apparition de Mr Wens) Presse de la Cité, 1958
Impasse des boiteux, éd. Presse de la Cité, 1959.
Le condamné meurt à 5 heures, Presse de la Cité, 1959.
Une veuve dort seul, Presse de la Cité, 1960
Faisons les fous, Karolus, 1961.
Peut-être un vendredi, éd Denoël, 1964.
Autopsie d'un viol, éd. Denoël,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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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1 2006-02-09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꺼니까..아마도 추리작가인듯한데..정말 수없이 많군요. 설마...외서로 읽으실생각인가요?

물만두 2006-02-09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리작가인지 뭔지 정보가 없어 찾아봤습니다. 영화로도 만들어진 책이 있더군요. 그리고 전 외국어를 못해서 못읽어요 ㅠ.ㅠ
 

안 웃는다 ㅠ.ㅠ

쿠폰 미워~

그렇다고 안 지르자니 아깝고 지르자니 거시기하고...

같이 준다는 다이어리만 안줘봐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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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6-02-09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만두님 저 이책 나오자 마자 질렀는데 ,,,
우리 옆지기 나도 읽어볼래 하더니,,영 시큰둥한 반응이네요,,

물만두 2006-02-09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츠츠이 야스다카를 싫어하시다니요 ㅠ.ㅠ;;;

모1 2006-02-09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 슬픈일이..요즘엔 쿠폰을 참 많이 줘서....날짜 지키는 것도 일이더군요. 후후..

물만두 2006-02-09 1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ㅠ.ㅠ

물만두 2006-02-09 1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질렀어요~
 

이 두 작품은 판다님께서 밀어 주신 작품입니다.

도로시 세이어즈의 <의혹>은 피터 윔지경이 등장하는 단편도 있고 아닌것도 있나? 암튼 그렇습니다.

이 작품 읽고 피터 윔지 경에 관심이 생기면

이 작품을 보세요^^

로베르트 반 훌릭의 디 공 시리즈도 좋은데 전 안낸 작품도 내주길 바랬습니다. 출판사에 빈정상해서 뺐지만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반 다인 작품 가운데 가장 좋은 작품입니다. 파일로 반스가 좀 재수는 없지만요^^;;;

이 작품들까지는 재미있습니다~

 

코넬 울리치 작품입니다. 하지만 제일 재미있는 <새벽의 데드라인>이 없다는 아쉬움이 큽니다. 참, 환상의 여인도 있어요~

판다님이 미시는, 그리고 저는 저번에 밀었던 코지 미스터리입니다^^ 

이건 잔인한 거 싫어하는 코지 미스터리 팬을 위해 서비스로 넣어봅니다~

나머지는 판다님께 여쭤보세요~

서재 문의는 눈에 다크서클 있고 파리 잡으러 다니는 곰에게 물어보시기 바랍니다(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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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6-02-08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잉! @ㅁ@;;;;
따로 빼서 올려주시다니..... 황송하옵니다..... ;;;;; 너무 나댄 거 같아요=3=3=3=3
저..근데.... 파리 잡는 거 아닌뎅... ㅠ_ㅠ

나팔 부는 거에요.. 음표야요... ;;

2006-02-08 14: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nda78 2006-02-08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코지 미스테리하면, 넘버원 여탐정 에이전시 시리즈를 빼 먹을 수 없죵!

stella.K 2006-02-08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물마두님처럼 뭐 하나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얄 것 같습니다. 얼마나 좋아요? 누가 물어오면 척척 대답도 잘 해주고...부럽사와요!
그나저나 오늘쯤 30위 안에 들으셨겠죠? 떨어지지 말라고 든든히 받침목을 대드리겠사와요. 추천이요!

Kitty 2006-02-08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만두님+판다님 표라면 무조건 보관함입니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
특히 초콜렛칩 쿠키 책은 하도 째려봐서 초콜렛이 녹았을 것 같아요;;; 딱 제 취향;

물만두 2006-02-08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 무신소릴~ 자기가 나보다 더 봤다는 거 다 알아^^;;;
속삭이신님 고맙게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_ _)
스텔라님 받침목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는 최고가 아니라 얇고 넓은 습자지같은 쪽이라고나할까요^^;;;
키티님 제가 초콜렛칩쿠키를 밀고 있습니다~ 코지 미스터리 좋아하실 분들께 딱이거든요^^

이매지 2006-02-08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나일테일러스는 전좌명종술(맞나)이란 낯선 소재때문에 좀 어려웠어요.. -_ㅠ

panda78 2006-02-08 15: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키티님, 만두 언니가 안 올린 것 중에서 고른 거니까, 만두님 페이퍼에 우선순위를 두심이...
(딕 프랜시스, 로렌스 블록 강추.. 백야행, 테러리스트의 파라솔, 검은집, 이유도요-)

매지님, 저는 읽기 전에 케이블에서 해 주는 [미드소머 살인사건 - 죽음의 종소리편]을 봤는데, 거기서 그렇게 종 치는 게 나오거든요. (전좌종명술?)
그거 보고나서 보니까 그렇게 재밌을 수가 없더라구요. ^^

panda78 2006-02-08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코넬 울리치를 빼 먹었어요!
[밤 그리고 두려움] 이랑 [상복의 랑데뷰]랑 등등..
아이리시 이름으로 나온 [죽음전의 키스]도 좋았는데..

물만두 2006-02-08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매지님 그런 경우를 대비해서 제가 독서일기를 쓴답니다. 찾아서 알아보면 이해가 쉬워요^^
앗, 울리치~~~~~~~ 죽음전의 키스는 아이라 레빈꺼 아닌감? 그거 아니고 검은 옷의 신부 아닌가???

panda78 2006-02-08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맞다! 죽음 전의 키스는 아이라 레빈이죠? ^^;;;
죽은 자와의 결혼이 아이리시였던가요? 아우, 헷갈려...

panda78 2006-02-08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 2006-02-08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죽은자와의 결혼이지~ 근데 그건 품절 아닌가 몰라...

panda78 2006-02-08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검은 옷의 신부는 이미지가 없나 봐요. 공포의 검은 커튼은 아동용으로 보긴 했지만 재밌었는데. ^^

죽은 자와의 결혼, 품절 아니에요. ^^

물만두 2006-02-08 15: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렸으... 검은옷의 신부는 아동용으로 나오고 또 다른 제목으로 나왔었는데 까먹었당. 아무튼 이미지는 없을꺼야. 언제 날잡아서 책 표지도 올려야 하는데...

panda78 2006-02-08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근 읽은 것 중엔 벚꽃.. 도 좋았어요. ^^
그리고 링컨 라임 시리즈랑 스카페타 시리즈. 쿄고쿠도 시리즈..
제 시누는 작년에 읽은 추리소설 중에서 부활하는 남자들이 제일 좋았대요. ^^
(저는 빌려주느라고 앞부분 쫌 읽다 말아서..패스.)
만두님이랑 제다이님 말씀 듣고 본 할란 코벤 두 권도 재밌었어요. ^^
핑거 포스트도..
근데요, 끝이 없네요. ^^;;;;; 아하하..

물만두 2006-02-08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신작은 뺐다네. 일부러... 그건 최근 다 알려드린 거니까^^ 그럼 정말 끝이 없다니까~^^ 부활하는 남자들도 좋지. 사실 블랙캣 시리즈가 꽤 알차잖아^^

panda78 2006-02-08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초반 세권 정도는 그냥 그랬는데.. ^^
윈터 앤 나잇부터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캘리포니아 걸도 보고 싶은데..

물만두 2006-02-08 16: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다 좋던데^^ 바람의 미소도 색다르잖아^^ 캘리포니아 걸... 나도 봐야 하는데 밀려서 미치겠구만 ㅠ.ㅠ;;;

panda78 2006-02-08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 윈터 앤 나이트랑 폭스 이블이랑 캘리포니아 걸은
그 두툼한 책등만 봐도 왠지 뿌듯해서요. ^^;;

물만두 2006-02-08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 난 무조건 추리소설이면 므흣이야^^;;;

물만두 2006-02-08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언니 부지런이 아니라니까요^^;;;

모1 2006-02-09 1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이세상엔 책이 참 많아요. 평범한 사람은 한권내기도 힘든데...

물만두 2006-02-09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그래서 행복하지요^^
 

우선 저는 시리즈 작가를 제일로 치고요. 그 다음 작가 순으로 봅니다.

기리노 나츠오의 작품은 모두 좋지만 이 작품도 좋습니다만 과도한 잔인함이 싫다시면 페미니즘 관점에서 보시길 바랍니다.

기시 유스케의 작품도 좋습니다. 이 작품 무섭다시는 분이 많은데 무서우시면 <푸른 불꽃>을 보세요.

김성종의 작품 가운데 좋은 작품입니다. 이 작품 외에도 <피아노 살인>도 좋습니다.

딕 프랜시스를 워낙 좋아합니다만 이 작품은 진짜 좋습니다.

필립 말로를 싫어하지만 이 작품은 좋아합니다.

렉스 스타우트의 작품 가운데 이 작품을 고른 것은 < 마술사가 너무 많다>가 이 작품의 오마쥬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말이 필요없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와 탐정이 등장하는 작품입니다.

  

로렌스 블록과 매트 스커더 다음으로 좋아하는 로스 맥도널드의 루 아처 시리즈입니다.

미넷 월터스도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사라 파레츠키의 워쇼스키 시리즈중 최신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트릭면에서라도 꼭 보셔야 하는 작품입니다. 스포일러 만땅 썼다가 혼난 작품입니다 ㅠ.ㅠ

아이라 레빈의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만 이 작가가 이런 작품을 다시는 안 쓰더군요 ㅠ.ㅠ

앤서니 버클리의 작품 가운데 한 작품입니다. 마치 동서미스터리북스는 모두 읽어라 같습니다^^;;;

이 작품 읽으셨던가요? 좋습니다. 무조건...

절판이라 뺐더니 다시 출판되었어요 ㅠ.ㅠ

 

죠르쥬 심농의 메그레 경감 시리즈는 무조건 읽어야 하는 작품입니다.

  

콜린 덱스터의 작품도요. <사라진 소녀>가 없다는게 아쉽습니다. 그게 제일 좋은 작품이거든요.

<낯선 승객>보다 단편집을 골랐습니다. 하이스미스의 단편은 늪과 같습니다. 보기에 따라서는요.

뒤렌마트는 읽으셨을 것 같습니다만 아주 좋은 작품이 많죠.

크로프츠의 통은 그 시대 이런 트릭이...라고 말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추리소설이 모두 잔인하고 심각한 건 아닙니다.

특이한 탐정이 등장하죠. 단편집입니다.

이 작품도 좋지만 단편 <두 병의 소오스>가 진짜 좋은 작품입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입니다.

어떻게 탐정은 추리를 하는가를 알 수 있는 독특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도 좋습니다. 비트겐스타인 작품 아닙니다.

번역이 이상하다고 하던데 구판은 구하실 수 없을테니 그냥 보세요.

중편 두작품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영화도 좋고 작품도 좋습니다.

영원의 아이를 구할 수 없으니 텐도 아라타의 이 작품을 읽으시면 좋을 듯하지만 거부감이 든다면 패스하세요.

우리나라 작가가 쓴 중세 이슬람 세계의 이야깁니다. 

이 작품을 추리소설로 보기가 좀 그렇겠지만 좋은 작품이라 알려드립니다.

티투스는 정말 너무 많이 얘기를 했네요.

이 작품도 읽으시면 재미있습니다.

빠트릴 뻔한 작품입니다. <화차>가 더 좋지만 이 작품으로 미야베 미유키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마술사가 너무 많다도 SF 추리소설입니다. 이 작품도 마찬가지 작품입니다. 재미있으니 꼭 보시기 바랍니다.

=================================================================================

최고라고 말하기보다는 제가 지금 있는 책 목록 중에서 생각나는데로 뽑았습니다.

한글 파일을 이용해서 소장하고 있는 것과는 다릅니다.

그리고 최대한 절판이나 품절도서는 포함시키지 않으려고 했는데 그 사이 어찌됐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그냥 추리소설이면 다 좋아라하기 때문에 왠만하면 다 좋다고 하는 편입니다.

무엇보다 몇 권 읽어나가시면서 스스로 좋아하는 추리소설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읽다보면 누구는 최고라고 해도 본인은 아닌 경우도 있고 누구는 별로라고 했지만 자신에게는 좋은 작품인 경우가 있으니까요.

그건 님께서 잘 아실테죠.

많은 작품들이 서로 겹칩니다.

아가사 크리스티, 모리스 르블랑, 코넌 도일, 엘러리 퀸의 작품은 뺐습니다. 이건 기본이거든요.

그리고 저 작품 중에 포함 되지 않았지만 좋은 작품들도 많다는 걸 말씀드립니다.

어디에서는 좋다고 했는데 빠진 작품도 혹 있을 겁니다.

제 기억력의 한계입니다.

에드 맥베인의 작품은 뺐습니다. 경찰소설은 아마 대부분 안 넣었을 겁니다.

관심있으시면 헤닝 만켈이나 에드 맥베인의 작품들을 보세요.

작가의 작품 가운데 한 작품씩만을 넣었고 시리즈는 몽땅 넣었습니다.

그 점 감안하시고요.

최근 작품 가운데 안 넣은 작품도 많습니다. 아시리라 생각해서 뺐습니다.

좋은 많은 작품들이 볼 수 없다는 점이 좀 안타깝습니다만 더 좋은 작품이 나오겠지요.

저는 베스트 작품이 그때그때 달라서요 ㅠ.ㅠ

개념없이 추리소설이라면 헤벌쭉이라는 걸 감안하셔서 꼼꼼히 살피시고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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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져 2006-02-08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너무 알차요! 책 편집하시느라 수고하셨어용... 어째요, 죄송하고 고맙고 ^^;;
지금 하이스미스 꺼 읽던 중이에요.
다 읽는대로 한 권씩 골라 읽을게요.
너무너무너무너무 감삽니다!!!!

물만두 2006-02-08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대로 읽으실 필요는 없구요. 님이 참고하시고 잘 판단해서 읽으시기 바랍니다^^

2006-02-08 13: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물만두 2006-02-08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네^^ 감사합니다^^

Kitty 2006-02-08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왓 저도 멋대로 도움받고 퍼갑니다 ^^
일단 집에 도착했다는 마술사가 넘 많다 부터 시작할테여요! ^^

chika 2006-02-08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언냐/ 언냐덕에 내가 요즘 추리소설(특히 일본) 많이 본다는거 아니겄수. 근데 '게임의 이름은 유괴'를 읽고 아직 레몬은 읽지 않았는데... 백야행이 같은 작가 작품이더라구. 백야행도 추천목록에서 빠지지 않던데 워쪄,,, 사야하는 목록에 추가해야는겨?

BRINY 2006-02-08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입니다, 추천~~ 이제 개학하면 또 공부는 안하고 도서관에서 추리소설만 진창 빌려오게 생겼군요. 하긴 전공서적보다 추리소설이 더 많은 울 학교.
어느 출판사에서 만두님 모셔다가 미스테리 선집이나 소개집 하나 안 내주나요?

물만두 2006-02-08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키티님 그러시와요^^
별 언니 와요~@@
치카 백야행이 이 작가 최고의 작품이라구~
브라이니님 과찬이십니다요^^;;;

panda78 2006-02-08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스미스랑 김성종, 쥐색 흰색 푸른색, 알라 할림, 가족 사냥 빼고는 다 본 듯.
근데 전 심농은 별로더라구요. ^^;;
도로시 세이어즈의 단편집도 끼워 주셔요. ^^
디 공 시리즈도 재밌잖아요-

물만두 2006-02-08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 자기도 많이 보니까 함 작성해보라구~ 심농은 메그레 경감이 좋아서고, 도로시 세이어즈 단편집은 단편이라, 디 공 시리즈는 출판사에 화가 났다네 ㅠ.ㅠ;;;

panda78 2006-02-08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출판사에 화가 나셨군요. ^^;;;; 그렇구나-
(저는 나인 테일러스도 무지하게 재밌던데요- 피터 윔지 경이 좋아요. ^^ 헤헤)
으음.. 파일로 반스는 별로인가요? 그린 살인사건이 제일 재밌었는데...
그리구 또 뭐가 있더라... ;;

panda78 2006-02-08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 할림, 책 소개 보니 무지 땡기네요. ^^ 3월되면 살까나...

물만두 2006-02-08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린살인사건도 좋고 카나리아살인사건도 괜찮았어^^
알라 할림 괜찮다니까^^ 참, 나도 피터 윔지경 좋아해^^

반딧불,, 2006-02-08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역쉬 물만두님이옵니다!!!!

이매지 2006-02-08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황제의 코담뱃갑도 꽤 재미있게 읽었어요. 그런 식의 심리적 트릭이 나오는 작품이 처음이라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

이리스 2006-02-08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많은 도움 얻고 갑니다. 추천 꾸욱~~ ^^;

물만두 2006-02-08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자꾸 새로운 책이 등장합니다^^
이매지님 그 작품 저도 좋아요^^ 워낙 예전에 읽어서 까먹었어요 ㅠ.ㅠ
낡은구두님 무슨 말씀을요~^^

울보 2006-02-08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나 많이 이책을 언제 다 읽지요,,,,역시,,만두님 짱,

물만두 2006-02-08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2000년부터 읽어서 그 전 책을 못 읽은게 아직도 한입니다요 ㅠ.ㅠ;;;

jedai2000 2006-02-08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네요. 시간날 때 저도 함 해봐야겠습니다. ^^;; 언급하신 작품 모두 좋지만 <가짜 경감 듀>와 <800만 가지 죽는 방법> <위철리 여자> <소름>은 저도 덩달아 정말 왕추천드리고 싶네요.

물만두 2006-02-08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다이님은 당근하셔야지요^^ 기대하겠습니다^^

모1 2006-02-09 1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짜경감듀와 장미의 이름만..어떻게..본듯 하네요

물만두 2006-02-09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지런히 읽으시와요^^

알맹이 2006-02-23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너무 좋은 목록이네요.. 열심히 읽어야겠어요. 정말 대단하시어요;;

물만두 2006-02-23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 말씀을요. 참고로 품절된 몇 작품 삭제했더니 재판되었더군요 ㅠ.ㅠ

검둥개 2006-02-23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만두님 추천하구 퍼가요.
근데 이걸 언제 다 읽는다죠? ^^;;;

물만두 2006-02-23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차근차근 읽으심 됩니다^^

ganime 2007-03-22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굉장하세요~~ 읽은 것도 있지만 안 읽은 책이 훨씬 많네요..
열심히 읽어 봐야겠어요..제가 추천목록 담아갑니다..^^

물만두 2007-03-22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myheno님 그 후로 많은 추리소설이 나왔으니 마이마이 사랑해주세요^^


무난격정 2007-07-02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큭! 너무 행복하면서도 언제 다 보나 싶기도 한 ㅠ.ㅠ

물만두 2007-08-15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리스먼은 이 책에서 사회구조의 변화에 따라 각기 상이한 인간유형이 탄생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인간유형을 크게 3가지로 나누었다. 이것이 그의 유명한 인간유형의 삼분법으로, 즉 원시적 전통사회에서는 전통과 과거를 행위모형의 주요 기준으로 삼았는데 이러한 인간이 전통지향형(tradition directed type)이다. 그후, 19세기의 초기 공업시대까지만 하더라도 가족에 의하여 일찍부터 학습된 어떤 내면화된 도덕과 가치관이 인간행위 주요 기준이 되었다. 이러한 인간을 내부지향형(inner directed type)이라고 한다. 이에 비해 현대인은 또래집단·친구집단(peer group)의 눈치를 보면서 그들의 영향에 따라 행동하는 타자(외부)지향형(other directed type)이다. 고독한 군중은 바로 이러한 현대 고도산업화에 따르는 대중사회에 있어서의 특유한 성격유형이다. 현대인은 타자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로부터 격리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이처럼 외관상의 사교성과는 달리 내면적인 고립감에 번민하는 사람들의 사회적 성격을 말한다. 타자들로부터 인정을 못 받는다는 것이 현대인에게는 가장 심각한 불안이 된다.

* 리스먼의 대표작이라기에...

 《불멸의 유혹》, 금기를 몰랐던 한 자유주의자의 고백록
18세기 시대상을 알려주는 귀중한 자료

바람둥이나 호색한의 대명사로 널리 알려진 카사노바.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보았을 그의 명성은 단지 화려한 여성 편력 때문에 비롯된 것일까? 그가 그 시대의 많은 위인들을 제쳐두고 오늘날까지 인구에 회자되는 까닭은 무엇일까?
이러한 의문에 대해 카사노바 본인이 직접 답을 내놓았다. 화려한 시절을 뒤로하고 이제는 쇠락한 말년의 카사노바는 보헤미아의 둑스 성에서 사서로 지내며, 자신의 드라마틱한 생의 이야기를 기록하기 시작한다.
그는 서문에서 자서전을 쓰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다.
늙고 지친 데다가 성적 능력마저 잃어 우울증에 빠진 그에게 유일한 위안거리는 자서전을 쓰는 일이었다. 그는 과거의 일분일초까지 자세히 기억해냄으로써 과거의 즐거움을 상상 속에서나마 다시 맛보았던 것이다. 그리하여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이 문제아의 자서전은 마침내 세월을 이기고 살아남아 위대한 고전의 반열에 들었다.
장장 12권짜리 방대한 자서전 《Histoire de ma vie 나의 생애》(카사노바는 이탈리아인이었으나 자서전은 불어로 썼다)는 현재 18세기 유럽 대도시의 풍속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자서전은 카사노바가 태어나기 300년 전, 7대조 할아버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카사노바 가문의 내력으로 시작된다.
카사노바 자신의 생애 이야기는 여덟 살 때부터 본격적으로 서술된다. 그는 여덟 살 때 병을 고치기 위해 마법사의 치료를 받았는데, 그때 처음으로 여성에 대한 성적인 환상을 체험한다. 훗날의 카사노바는 어린 시절의 이 특이한 체험을 자신의 생애에 대한 모종의 암시로 받아들이고 있다.
지극히 현란한 삶이 지극히 자세하게 묘사된 길고 긴 자서전은 1774년에서 끝난다. 1774년은 카사노바가 마흔아홉 살 되던 해로, 그는 그 이후 24년을 더 살았지만 행복한 시절은 그맘때쯤 막을 내리기 때문이다. 고국 베네치아에서 추방당해 오랜 망명생활을 해온 카사노바는 1774년에 마침내 귀국 허락을 받고 베네치아로 돌아오지만, 또다시 불미스런 사건이 터져 곧 다시 추방된다. 이미 인생의 황혼에 들어선 그는 이제 육신이 편히 기거할 안정된 일자리를 찾아 유럽 각지를 헤매는 고단한 삶을 살아야 했다. 그리고 정착한 곳이 보헤미아의 둑스 성. 둑스 성 하인들의 가혹한 따돌림과 경멸을 하루하루 견뎌야 했던 그로서는 젊은 날의 영광이 다 사라진 이 시절부터는 기억하고 싶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완간되다
카사노바는 임종시에 자서전 원고를 조카 카를로 안조리니에게 넘겼다. 안조리니는 이 원고를 1820년에 라이프치히의 브록하우스 출판사에 헐값에 팔았다. 그리고 브록하우스에서는 프랑스어 원고를 1822년과 1828년 사이에 빌헬름 폰 슐츠의 번역으로 독일어판으로 출간했다. 1825년에는 이 독일어판을 다시 프랑스어로 번역한 해적판이 나오기도 했는데, 내용이 원본과는 많이 달랐다. 그러자 브록하우스 출판사는 해적판의 출현을 방지하기 위해 당시 라이프치히의 프랑스어 교수였던 장 라포르그에게 의뢰하여 원본의 이탈리어식 프랑스어를 ‘교정’하고 편집해줄 것을 의뢰한다.
그러나 라포르그는 세기의 문학적 범죄라 불릴 정도로 원고를 심하게 훼손해놓았다. 그는 단순한 ‘교정’ 차원이 아니라, 원고를 마구 삭제하고 ‘불온한’ 문구를 멋대로 고쳐놓았으며, 정치적인 이유로 카사노바의 기독교적 신앙이 나타난 부분이나 프랑스 혁명에 대한 반감이 어린 대목은 잘라버렸다.
그리고 오랜 세월 동안 이 원고는 잊혀졌다가 마침내 1960년, 브록하우스 출판사가 프랑스의 플롱 출판사와 손잡고 무삭제 무교정판을 원본 그대로 출간한다. (단, 라포르그가 분실한 것임에 틀림없는 네 개의 장은 누락된 채로 발간되었다.) 이 책이 바로 《Histoire de ma vie》(Brockhaus and Librairie Plon, 1960~61)이며, 카사노바와 그의 시대를 연구하는 기본 자료가 되고 있다.
1993년에 브록하우스-플롱 판을 개정한 개정판이 다시 출간되었는데, 여기에는 비평 자료와 참고 자료, 그리고 카사노바의 알려지지 않은 작품 등이 추가되어, 현재 가장 유용하고 결정적인 카사노바 자서전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이 바로 《Histoire de ma vie; suivi de textes inedits》(Laffont, 1993)이다.
브록하우스-플롱 판을 영어로 번역한 영어판은 1967년에 하커트 등의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는데, 현재는 존스 홉킨스 대학 출판사에서 출간된 《The History of my life》(Johns Hopkins University Press, 1997)이 가장 최근 것으로 남아 있다.
한국어판 《불멸의 유혹-카사노바 자서전》은 영어본을 번역 대본으로 하고 프랑스어 원본을 참고한 것으로, 12권짜리를 한 권으로 줄인 것이다. 따라서 중간중간 문맥이 이어지지 않는 부분에는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내용을 요약 설명해 놓았다.
또한 책의 도입부에 칼라 화보를 달아 카사노바의 삶과 당시의 시대상, 그리고 오늘날 남아 있는 그의 흔적들을 엿볼 수 있도록 했다.
《불멸의 유혹》에 나타난 카사노바의 삶과 연애
그 자체로 위대한 문학작품이었던 카사노바의 삶
생전에 스스로 문인이며 철학자라고 생각했던 자코모 카사노바. 하지만 슈테판 츠바이크의 평을 빌리면, 그는 문인으로서는 아마추어 수준일 뿐이었고, 귀족이나 작가들 사이에서 그저 무위도식하는 식객이며 불청객일 뿐이었다. 더구나 그는 수많은 사기극으로 재력가들의 돈을 우려낸 사기꾼이자, 평민 출신임을 부끄러워하여 자기가 어느 귀족의 아들이라고 주장하여 파문을 일으켰던 허영심 가득한 사내였다.
그런데 이 한량의 자서전이 한낱 곰팡내 나는 쓰레기로 치부되기는커녕, 동시대의 어떤 유명 작가들보다도 많은 나라에서 많은 언어로 번역되어 읽히는 까닭은 무엇일까?
카사노바는 자신에게 최고의 자산은 자신이 살아온 삶의 시간이라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나의 삶은 나의 주제이고, 나의 주제는 나의 삶”이라고 말하는 그는, 마음이 시키는 대로 철저히 자유의지에 따르며 살았기에 그 누구보다도 자신의 생에 충실할 수 있었고, 그 어떤 이의 삶보다 흥미로운 삶을 살 수 있었다. 이렇게 파란만장한 생의 모험담에 비범한 기억력과 거리낌 없는 솔직함이 가미되어, 단지 자신과 친구들의 즐거움을 위해 쓰인 이 자서전은 기대 이상의 작품으로 탄생되었다.
소설보다 더 드라마틱하고 다채로운 그의 생애는 그가 한낱 호색한으로 머물기에는 너무나 많은 재능과 다양한 삶의 면모를 지니고 살았음을 보여준다. 그가 평생 무수히 많은 여자들과 성의 쾌락을 즐겼다는 사실은 익히 잘 알려져 있지만, 그는 이외에도 촉망 받는 성직자이자 군인, 바이올린 연주자였으며, 프리드리히 2세나 예카테리나 대제 등 각국 군주들 앞에서 날카로운 현실 감각을 발휘하였고, 로또 사업으로 큰돈을 버는 등 앞날을 내다보는 사업가이기도 했다.
그는 수많은 책을 쓰거나 번역하면서 작가로서의 자취를 남기기도 했는데, 《폴란드 역사》, 《볼테르 비평서》 등을 썼고, 특히 공상과학소설 《20일 간의 이야기》는 쥘 베른의 《땅속 여행》의 선구로 일컬어지는 작품이다.
이 자서전에는 카사노바가 터키, 프랑스, 오스트리아, 영국, 러시아, 폴란드 등 전 유럽을 다니며 겪은 다채롭고 화려한 편력이 마치 한 편의 대하소설처럼 쓰여 있다. 영문도 모르고 체포되어 감옥을 탈출하기까지의 기구한 사연, 유대 신비교의 지식과 능수능란한 말솜씨로 희대의 사기극을 벌이는 장면, 여자와 자존심을 위해 결투를 벌이는 장면 등, 카사노바 일생의 명장면이라 불릴 장면이 저자의 생생한 필치로 기록되어 있다.

카사노바의 여자들
카사노바는 평생을 통틀어 여자와의 사랑, 맛있는 음식 등 여러 감각의 기쁨을 개발하는 데 관심을 가졌다. 여자를 위해 태어났고 언제나 여자를 사랑했다고 말할 정도로 여인들과의 사랑에 온 열정을 다했으며, 또한 맛있는 음식을 사랑했고, 호기심을 일으키는 모든 것을 열렬히 추구하는 삶을 살았다.
카사노바는 그 누구보다도 많은 여자를 사랑한 바람둥이였지만, 언제나 진심으로 여자를 사랑한 진정한 낭만주의자이기도 했다. 카사노바가 최초로 사랑했던 여인 베티나는(2장, 3장 참조) 아직 어렸던 카사노바의 순진함을 이용하는 영악함을 가지고 있었다. 카사노바는 이런 경험을 통해 사춘기 이전에 이미 여자에 대해 훌륭한 가르침을 얻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순 살이 되어서까지도 끊임없이 여자에게 속았노라고 고백하고 있다. 그가 수많은 여자를 웃고 울린 만큼, 그 역시 많은 여인들에게서 헤어나오지 못했노라는 그의 고백을 통해 우리는 그가 단지 무분별한 호색한이 아니라 여느 사람들보다 뜨거운 열정을 지녔으며, 그 열정으로 더 많은 기회를 스스로 창조해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순수한 소녀 루치아(4장 참조)를 만났을 때, 카사노바는 자신의 욕망을 억제하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 한 번의 손길이나 키스만으로도 모든 걸 다 태워버릴 수 있는 짚덤불처럼 위험한” 자신의 상태를 자각하며, 고문과 같은 괴로운 밤들을 견뎌낸다. 결국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만 순결한 그녀를 지키려 노력한다.
C. C.와 M. M.과의 연애담은 카사노바의 생애에서 무척 유명한 이야기이다.(12장, 13장 참조) 1753년 베네치아로 돌아온 카사노바는 C. C.(카테리나 카프레타)라는 젊은 아가씨와 사랑에 빠져 결혼을 원하지만 이에 반대한 여자의 부모는 C. C.를 수녀원에 보내버린다.
C. C.를 만나기 위해 수녀원을 들락거리던 카사노바를 눈여겨본 또 한 사람의 수녀가 M. M.(이 여인의 이름은 끝까지 밝혀지지 않는다)이다. 그녀는 카사노바에게 익명의 편지를 보내고, 이후 둘은 뜨거운 관계가 된다. C. C. 몰래 화려한 카지노에서 밀회를 즐기며, M. M.의 연인이 지켜보는 앞에서 뜨거운 정사를 나누기도 한다.
카사노바의 한도를 모르는 분방한 연애는 끊임없이 문제를 일으켰으며, 빈번한 일탈과 방종한 삶은 그의 생전에 수많은 적을 만들어내었다. 따라서 그 주변에는 모함과 루머가 끊이지 않았고, 이로 인해 추방, 감금, 고소 등의 각종 말썽에 휘말리지 않은 날이 없었다. 하지만 말년의 그는 이 모든 것을 웃으며 회상하는 즐거운 모험담으로 기록한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저지른 선행과 악행에 응분의 대가를 치렀으며, 언제나 스스로의 자유의지에 따라 살아왔다고 당당히 선포한다.
수많은 사건과 연애담이 장황하게 기록된 이 고백록에서 독자는 한 풍운아의 남달랐던 열정에 깊은 인상을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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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02-08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일하게 보는 몇개의 TV프로중 하나인 상상플러스에서
어제는 10대들이 즐겨 쓰는 말로 문제가 나왔는데 정답이 `무플'이더군요.
악플보더 더 무서운게 무플이라고 하던데. 그것고 어떻게 보면 타자들로부터
인정을 못 받는다는 것으로 인한 불안증에서 기인된 게 아닌가 싶네요..^^

물만두 2006-02-08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안플이라고 했답니다. 맞아요. 이게 블로그의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