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ㅁ너파ㅜ; 2011-09-29  

오늘 애도와 우울증 강연 들은 학생이에요ㅋㅋㅋㅋ 시커먼 옷 입고 정면쪽에서 들었는데..아무튼 저는 문학전공하는 학생도 아니고 사회과학 배우려고 하는 새내긴데 오늘 강연 진짜 좋았어요! 이런 인문학?관련된 얘기는일부러 찾아듣지 않으면 들을 일이 별로 없으니까요. 뭔가 신선하고 그랬어요*-_-* 처음에 주제만 듣고 가야지! 했을 때는 그래도 내심 아 너무 어려워서 듣다가 졸면 어떡하지ㅋㅋㅋ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안 어렵고!!!!! 재밌었어요. + 특유의 말투가 있으신 것 같아요. 아 아까 듣는 중에는 좀 따라할 수 있었는데..... 끝나고 인사라도 하고 싶었는데 뭔가 수줍수줍해서 그냥 왔네요. 다음에 또 뵐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오늘 좋은 시간 보내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로쟈 2011-09-29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게 들었다니 다행입니다.^^
 


자꾸때리다 2011-09-26  

로쟈님, 궁금한 것이 있어서요...이데올로기의 숭고한 대상 '케보이' 파트에서 '기의 없는 기표'란 말 그대로 '기의가 아예 없는'이 아니라 정해져 있는, 고정된 기의가 없는, 즉 얼마든지 기의가 변할 수 있는 기표를 말하는 것이죠?

저 그리고 지젝이 원서에서 enjoyment 라고 쓰는 건 다 라캉의 주이상스의 번역어라고 보면 되는건가요?
 
 
로쟈 2011-09-27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이지를 적시해주시면 찾아보겠습니다. enjoyment는 대부분 그 번역어라고 보시면 맞습니다. 그냥 주이상스를 쓸 때도 있지만...

자꾸때리다 2011-09-28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갖고 있는 원서가 2판이라서요. Che Voui? 파트의 바로 앞에 등장하네요. 2판 원서 페이지로는 108페이지입니다. 감사합니다.

로쟈 2011-09-29 22:42   좋아요 0 | URL
흠, 쪽수가 다른가 봅니다. 번역본 쪽수라도 알려주세요...
 


giancarlo 2011-09-16  

책읽을 자유에서 소개되었던 대리언 리더의 여자에겐 보내지 않은 편지가 있다를 읽다 궁금해진게 여성과 남성의 구분과 특징이 공감되지 않는 부분이 몇 있었습니다 특히 책의 후반부에 복잡한 구조속에서도 혼란스러워하지 않는 남성과 그와 반대로 복잡한 구조속에 혼란스러워 하는 여성 예를 들면 방의 구조나 너저분한 상태 학교의 교실이나 화장실등을 생각해보면 남성 못지않게 여성이 더하면 더했지 복잡성이 덜하거나 덜 너저분하지 않은게 사실인데 대리언의 예가 너무 가부장적 요조숙녀의 여성만을 말하고 있는게아닌가 시대착오적인 집안의 부모의 영향은 무시한게 아닌가 한데요 이 책을 라캉의 성구분처럼 생물학적인 면에 집착하지 않고 이해했어야 하는건가요? 대리언의 이 책은 라캉의 성구분을 알고 보더라도 생물학적 여자 남자로 구분되게 보이는게 아닌가 합니다
 
 
로쟈 2011-09-17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주목하지 않았던 부분인데, 성구분 공식이 생물학적 성으로 다 환원되지는 않더라도 무관하다고 말할 수는 없을 듯합니다. 두 가지가 불일치할 수도 있다는 정도로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람혼 2011-09-11  

로쟈님, 오랜만에 글 남깁니다. 우선 <애도와 우울증>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또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기원하고요. 조만간 봬야 하는데... 많이 뵙고 싶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람혼, 합장하여 올림. 

 

 
 
로쟈 2011-09-12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감사.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는 아니지만 마은은 그래보고 싶네요.^^; 바쁜 일정일 텐데, 건강 잘 챙기시길...
 


자꾸때리다 2011-08-26  

로쟈님, 로쟈님이 아시기로는 지젝이 도리스 레싱의 <다섯째 아이>라는 소설을 언급한 적이 있나요? 소설 읽어보니깐 지젝이 딱 좋아할만한 스타일인데요.
 
 
로쟈 2011-08-26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보지 못했는데, 혹시 모르니 구굴에서 검색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