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ancarlo 2011-09-16  

책읽을 자유에서 소개되었던 대리언 리더의 여자에겐 보내지 않은 편지가 있다를 읽다 궁금해진게 여성과 남성의 구분과 특징이 공감되지 않는 부분이 몇 있었습니다 특히 책의 후반부에 복잡한 구조속에서도 혼란스러워하지 않는 남성과 그와 반대로 복잡한 구조속에 혼란스러워 하는 여성 예를 들면 방의 구조나 너저분한 상태 학교의 교실이나 화장실등을 생각해보면 남성 못지않게 여성이 더하면 더했지 복잡성이 덜하거나 덜 너저분하지 않은게 사실인데 대리언의 예가 너무 가부장적 요조숙녀의 여성만을 말하고 있는게아닌가 시대착오적인 집안의 부모의 영향은 무시한게 아닌가 한데요 이 책을 라캉의 성구분처럼 생물학적인 면에 집착하지 않고 이해했어야 하는건가요? 대리언의 이 책은 라캉의 성구분을 알고 보더라도 생물학적 여자 남자로 구분되게 보이는게 아닌가 합니다
 
 
로쟈 2011-09-17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주목하지 않았던 부분인데, 성구분 공식이 생물학적 성으로 다 환원되지는 않더라도 무관하다고 말할 수는 없을 듯합니다. 두 가지가 불일치할 수도 있다는 정도로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