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자꾸때리다 2011-06-08  

음...<이데올로기라는 숭고한 대상> 국역본 292 아래에서부터 6째줄. '실재는 선험적인 실정성을 가진 실체가 아니다. 그것은 접근할 수 없는 단단한 중핵처럼 상징계 너머 어딘가에 존속하고 있는 일종의 칸트적인 물자체이다.' 오히려 이 문장의 원문은 라캉적 실재는 칸트적 물자체가 아니다라는 의미 아닐까요?
 
 
로쟈 2011-06-08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오역입니다.
 


자꾸때리다 2011-06-06  

<신이 없다면 모든 것이 금지된다.>라는 라캉의 명제에 대한 지젝의 가장 분명한 설명을 어디에서 읽을 수 있을까요?
 
 
로쟈 2011-06-06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ow to read 라캉'에 나오는데요...

자꾸때리다 2011-06-06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자꾸때리다 2011-06-06  

<이데올로기라는 숭고한 대상> (국역본) 241페이지에 보면 -그 자신이 역사의 연속체로부터 '증폭'시켰던 현재의 시간- 이라고 되어있는데 '증폭'이라는 단어는 blast의 번역이더군요... 오히려 '폭파'가 맞지 않을까요?
 
 
로쟈 2011-06-06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폭파'가 더 적절하고 벤야민 선집에서도 그렇게 옮겼네요.
 


사무라이밍키 2011-05-24  

모니터를 뚫어져라 보게 만드는 곳 입니다 

독서를 유희의 한 방편으로만 삼고 있는 저에게 균형을 잡아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항상, 열심히, 몰래!) 잘 보고 있습니다 

 아! 정말 

시간은 없고 읽을 책은 많군요 (후후후)

 

 
 
로쟈 2011-05-25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자꾸때리다 2011-05-22  

혹시 핑크의 <라캉의 주체> 국역본 읽어보셨나요? 원문 참조 안해도 번역이 이상해보이는 구절이 간혹 보이던데.
 
 
로쟈 2011-05-22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간혹 보이는 거야 거의 모든 번역본에 해당되는 일일 텐데요. 잘 안 읽히는 건 맞는데, 역자의 의도이기도 합니다. 구체적으로 적시해주시면 제 의견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