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보충수업을 시작해서 잠시 바쁜 와중이다. 근현대사를 하고 있는데 한국 근현대사 산책을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다.
1권이 조금 딱딱했다면 2권부터는 몹시 재밌었다.
아주 심하게 오타가 많아서 편집자는 대체 뭘 했는지 매우 궁금해지지만 그럼에도 책이 재밌어서 잘 보고 있다. 7권만 개인판매자에게 중고로 구입했는데 오늘 필요한 책이 아직 오지 않았고, 조회해보니 어제 받았다고 나와서 미배송 신고를 했다. 알고 보니 어제 문이 닫혀 있어서 화분 뒤에 숨기고 가셨다 한다. 아니, 문자로라도 일러주셨어야지...;;;;;;
봉투를 풀어보니 책 상태가 좀 안 좋다. 측면 붉은 칠이 있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흉하다. 그래도 뭐 본문은 아니니....
근데 같이 주문한 현대사 산책은 책 전체가 아랫부분은 모두 물에 젖어서 울어버린 상태다. '약간 헌책' 등급이긴 했는데 '젖은' 책은 '헌'책과 같이 비교하기 그렇지 않나? 개인 판매자인지라 번거로워 반품은 하지 않았지만 꽤 불만스럽다. 배송비가 아깝군. 끙!
며칠 전에 주문한 책이 한꺼번에 편의점에 도착했다. 같이 도착할 줄 알았지만 예상보다 무거웠다. 다음엔 날짜를 좀 뛰엄뛰엄 주문해야겠다 생각하지만, 그게 어디 맘대로 되나. 특히 중고책은 속도가 생명인데...ㅎㅎ
그런데 이 뭐꼬?
편의점에서 찾아온 알라딘 상자의 상태다. 안에 책이 다 들여다 보인다. 얼쑤~ 한쪽 면만 그런 게 아니네.
테이프가 덕지덕지 붙어 있는 걸 보니 상자를 재활용했나보다. 재활용이 나쁜 건 아니지만 안에 들어간 책이 많아서 배송 중에 충격을 받으면 저렇게 터진다는 게 문제다. 예전엔 저렇게 터져서 도착한 상자 중에 책의 커버까지 터져서 도착한 적도 있었다. 끄으응...

포장을 풀어보니 책 안에 책이 끼어 들어가 있다. 아니 포장을 어떻게 했길래? ㅡ.ㅡ;;;;
세계사 책이 내 남자를 꽉 끌어안고 있다. 어머 야해라!
사은품으로 도착한 백인백 가방이랑 북엔드!
백인백은 알고 있었는데 북엔드는 포함 상품인 줄 몰랐다. 그래서 괜히 횡재한 기분. 이렇게 단순하다니...
사은품답게 허접할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상태가 좋다. 색깔도 우려했던 파랑색이 아니라서 다행. 파랑색은 좀 많이 강렬하지...
언니는 나한테 머그컵 하나 주고 본인은 하나 밖에 없다 해서 요번에 서재의 달인 선물로 온 머그컵을 언니 줬다. 참고서 이벤트로 컵을 신청하려면 며칠 더 기다려야 한다고 애타 한다. 온 집안의 물건이 알라딘으로 도배가 되고 있다. 서로서로.ㅎㅎ
그나저나 머그겁 이벤트 발표가 수요일이어서 내내 기다렸는데 아직까지 발표가 안 되고 있다. 아, 궁금해 궁금해!!!
오오오! 비밀 8권 나왔다. 보통 작은 이미지를 삽입하는데 제일 큰 이미지로 한 번 넣어보고 싶었다. 정말 크다! 표지의 마키! 알흠답구나!